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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이야기로 남는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로 남는다

서정운 (지은이)
요세미티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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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이야기로 남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모두 이야기로 남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204517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0-11-01

책 소개

저자 서정운 작가는 허밍버드를 사랑하는 자칭 84세 ‘노남’(노인남자)이다. 이 책은 그 여정에서 만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들과 감사로 어우러진 삶의 기억들을 빚어 만든 기록물이자 그의 첫 산문집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이야기로 남는 삶

● Chapter 1. 노인과 허밍버드

마당의 한 그루 감나무처럼
어느 노남의 희망 사항
Life is interesting
노인의 엄살
언덕 위의 카페 ‘유랑자의 집’
갈비 굽는 집으로 오세요
우리는 냇물이 되어 흐른다
80세 축구 ‘열광’의 은퇴

● Chapter 2. 인생은 이론이 아니다

테니스와 채소사람
무심한 선행이 세상을 바꾼다
자랑스런 한인 귀부인
인생 최고의 커피
그림을 보는 이유
콩 심은 데 콩만 나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는 힘이 세다

● Chapter 3. 선한 힘에 이끌려

길, 열십자 복판에 내가 섰소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믿음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 신언행일치
기회는 순간이다
진리로 자유하는 사람
세계는 살아 있다
인간은 종교적 존재다

● Chapter 4. 희망이 있는 자는 죽지 않는다

전쟁이 남긴 귀한 선물, 나의 선생님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진실 수집가 방선주
루스 가문과 한국의 특별한 인연
한글 보급의 선구자 존 로스
그리운 플로이드 형님
승리자 존 스틴스마의 삶
한국을 사랑한 서의필
윤동주와 사람들

● Chapter 5. 잊을 수 없는 무명의 사람들

상하이의 배 노인
쿠바의 아리랑 민족
중국에서 만난 한인 디아스포라
어떤 고려인들
잊을 수 없는 무명의 사람들

저자소개

서정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허밍버드를 사랑하는 자칭 80대 노남(老男). 매일 아침 뒷마당의 다람쥐와 새들의 안위를 챙기며 아내와 함께 소박하고 따스한 일상을 꾸린다. 감나무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다가 아이패드로 글을 쓴다. 종종 시를 쓰기도 한다.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가 성하지 않지만 90살까지는 뒷마당에서 제자들과 이웃들에게 직접 갈비를 구워주는 게 꿈이다.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1937년 대구 생.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기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 대구 계성 중고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에서 성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장로회 신학대학교, 미국 칼빈 신학교 대학원, 샌프란시스코 신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한남대학교 교수, 인도네시아 선교사, 장로회 신학대학교 총장, 명예총장, LA 장로회 신학대학교 총장으로 봉직했다. 전쟁과 가난, 격랑의 역사 속에서 일평생 지구 곳곳을 돌며 선한 힘이 이끄는 삶을 살아왔다. 이 책은 그 여정에서 만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들과 감사로 어우러진 삶의 기억들을 빚어 만든 기록물이자 그의 첫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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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은 하루뿐입니다. 오늘은 선물입니다. 이날에 내가 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나를 근심하지 않고 내가 그들을 생각하고 그리워할 수 있음은 오늘이 베푸는 행복입니다.


한 해가 저물 때 나무는 빈 몸이 된다. 봄을 넘기며 꽃은 날아가고 풍성하게 청청하던 여름 잎들은 갈색이 되어 떨어졌다. 가을이었다. 밝은 햇빛 속에서 빛나도록 키운 감들을 마침내 사람들과 다람쥐들과 새들과 개미들과 그리고 바람에게 다 나누어 주고, 오늘은 아무 표정도 없이 뒷마당 구석에 혼자 서서 다가오는 새해를 다시 맞는다.


호박이 40위, 캥거루도 50위였는데, 아버지는 7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어머니가 1위인 것에 대해서는 시비하지 않겠다. 만장일치라도 이의가 없다. 그런데 왜 노남들은 꼴찌인가? 아버지가 호박이나 캥거루만도 못 하다니 기가 막힌다. 인간 세계뿐 아니라 동물의 왕국도 비슷하다. 케냐의 사막 한복판 나무 밑에서 엎드려 있던 몇 놈의 사자들과 혼자 우두커니 서서 우리를 바라보던 뿔이 긴 산양(?) 녀석도 무리로부터 버림받은 늙은 수컷이었다. 왜 수컷들의 말년은 이 모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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