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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9726861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1-02-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계절
봄은 나의 시작
하루의 끝을 마주하는 시간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진정한 나를 알고 싶다면 - 몽테뉴의 『수상록』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을 시작할 때 - G.C 필드의 『플라톤의 철학』
결과가 아니라 여정에 답이 있기에 - 장 폴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시간이 조금 걸릴 따름 -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나를 살아가게 하는 고도 -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나는 언제부터 나를 믿었는가 -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 신뢰』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 안도현의 『연어』
배움을 삶으로 - 이이의 『격몽요결』
세상이라는 축제의 초대장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기탄잘리』
새로운 변화를 맞을 준비 -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나는 어떤 모험을 누구와 꿈꾸는가 -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두 번째 계절
여름은 나의 성장
어린 왕자를 찾아서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내가 ‘나’인 까닭은 -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는 사람 -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마음을 담아내는 초상화 -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내 안의 빨간 머리 앤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사랑 없이는 온전히 살아갈 수 없기에 - 로맹 가리의 『자기 앞의 생』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 -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우리의 삶에 사랑이 주는 의미 -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 속엔 늘 답이 있기에 -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계속해서 사랑해야 하는 이유 -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세 번째 계절
가을은 나의 성숙
우린 모두 평생의 스승이 필요하다 -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연대하는 인간 - 존 스타인벡의 『생쥐와 인간』
모두가 이방인으로 살아감을 -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가장 인간적인 변신 -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혁명은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 마그리트 뒤라스의 『모데라토 칸타빌레』
탄생과 죽음 사이의 유한한 삶 - 시몬 드 보부아르의 『모든 인간은 죽는다』
파리는 늘 그곳 그 자리에 –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파리는 날마다 축제』
별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표류하지 않고 항해하는 삶을 살기를 -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분명하고 확신 있는 길을 따라서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네 번째 계절
겨울은 나의 소망
당신의 방드르디는 어디에 - 미셸 투르니에의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인간의 모습을 한 경제학 -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상식이 지켜지는 사회를 기대하며 - 르네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새로운 시대의 교육혁명을 꿈꾸며 - 장 자크 루소의 『에밀』
인본주의의 가치가 살아있는 사회 - 이반 일리히의 『학교 없는 사회』
인간 최고의 의무는 타인을 기억하는 것 -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나는 누구를 위해 이 삶을 살아가는가 - 마하트마 간디의 『간디 자서전』
결단의 순간마다 사랑의 길을 택할 수 있기를 -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진정한 자신이 될 자유 -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아름다운 어른이 된다는 건 - 김구의 『백범일지』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가에게 문학이란 쓰면서 자유로워지는 것이지만 독자에게 문학이란 읽으면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문학을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지는 모르지만, 영원히 그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해도, 우리네 삶은 결과가 아니라 살아가는 여정에 있기에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결과가 아니라 여정에 답이 있기에 41p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쉽게 잊고 살아갈 때가 많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은 모습으로 우리를 두 팔 발려 반갑게 맞이한다. 관계 맺음이 힘들다 느껴질 때, 사랑하는 사람이 특별하지 않다 느껴질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구분되지 않을 때가 바로 「어린 왕자」를 다시 펴야 할 때이다. /어린 왕자를 찾아서
나를 잃어가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님을 깨달은 후, 나는 사람에 집착하려 하지 않는다. 하나의 사랑이 끝나면 다음 사랑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사랑도 언젠가 변할 걸 알기에 쉽게 다음을 선택할 수가 없다. 호기심이 익숙함으로, 설렘이 편안함으로 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리고 지키는 사랑이 더 어렵다. 다만, 이 당연한 것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함께 고민해 나가느냐가 우리의 남은 숙제이다. 브람스의 삶의 신조인 "자유롭게 그러나 즐겁게." /계속해서 사랑해야 하는 이유
'끈질기게 굳건히 살아내는 것' 그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삶의 의미를, 그리고 존재의미를 찾을 수 있다. 타협하지 말고 용기와 인내로써 맞서 싸우자. 그래서 우리는 낚시터를 떠나 무한한 생명이 있는 저 드넓은 바다로 항해를 떠나야만 한다. 분명 목숨을 건 사투가 되겠지만, 진정한 희망을 쟁취하는 삶의 여정이, 그리고 항해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과정이 될 것이기에. /표류하지 않고 항해하는 삶을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