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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윤순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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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9119730883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1-10

책 소개

부모교육은 자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부모인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사회와 교육을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다. 사회문화관점의 교육공학 박사인 저자는 부모로서, 한 인간으로서 우리 주변에 만연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비판적 사고로 살펴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비판적 사고의 세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1부 좋은 부모란 어떤 모습일까
완전한 사람이 없듯이 완전한 부모도 없다
좋은 부모를 고민하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깨닫자
배움에 이미 늦은 때는 없다
나부터 달라져야 세상과 교육이 달라진다
난민에 대한 아이와의 비판적 대화
완벽함 대신 ‘성장’이라는 단어를 기억하자
부모 마음이라 불리는 ‘부모 욕심’
아이는 정말 친구 같은 부모를 좋아할까?
부모교육은 건강한 부부 관계에서 시작한다
체벌은 훈육의 방법이 아닌 인권 문제
엄마는 언제 은퇴할 거야?
부모가 불안할수록 아이는 불행해진다
누구의 부모가 아닌 내 이름으로 불릴 때

2부 비판적 사고로 세상과 교육을 바라보기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동기간 서열은 당연한가
내 아이 인격만큼 소중한 타인의 인격
좋은 책의 정의는 무엇일까
엄마,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나빠?
외모에 대한 칭찬이 불편한 이유
여자아이는 본능적으로 분홍색을 좋아할까?
핸드폰 사용 금지가 오히려 독이 된다
‘기회의 공정’이라는 착각
다빈치형 인간은 역사적으로 흔치 않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가 국어는 싫어한다면
동물 만지기는 이제 그만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는 부모

3부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성적 위주의 삶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을 권해야 할 때
아이에게도 스스로 감당해야 할 상처가 있다
결과보다 노력하는 과정을 칭찬해준다면
아이에게 방세를 받기로 했다
대학에 가지 않는다고 패배자가 되는 건 아니야
남들이 아는 만큼의 기본 실력?
너의 모습 그대로가 좋아
Love Yourself
자녀를 하숙생처럼 대하자
침대에서 음악을 들을 때 공부가 잘되는 아이
박물관과 미술관이 언제 가도 좋은 곳이 되려면
최고가 아닌 최중을 즐길 때
다른 아이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하다
어제와 다른 오늘의 아이를 응원해주자

책을 마치며
세상을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 자녀를 바라볼 때

저자소개

윤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문화관점의 교육 공학 박사. 배움과 관계 중심 교육을 추구하는 교육 실천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사회문화관점의 교육공학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교육과 사회를 분리할 수 없다는 사회문화관점은 지식과 학교 교육에 초점을 둔 그동안의 교육에서 ‘삶의 모든 것이 배움이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했다. 지식이 아닌 배움, 차별이 아닌 존중, 경쟁이 아닌 협력에 집중하는 강의와 연구를 15년 넘게 해왔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BK 21 사업단 박사후 연구원, 영국 브루넬 대학교 연구원(Associate Researcher),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여러 대학에서 교수법 특강, 학습법 특강, 대학 교수자들을 위한 강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더욱 행복한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수업을 인정받아 2016년 연세대학교에서 우수 강의상을 수상했다. “누군가 내게 아이가 단 하나의 능력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바라는지 묻는다면 주저 없이 ‘비판적 사고’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교육학 박사로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서 비판적인 사고로 세상과 교육을 바라보고 더욱 주체적으로 살고자 노력한 경험과 성찰을 진실하게 전하고 있다. 쓴 책으로 <내가 달라져야 세상과 교육이 달라진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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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군가 내게 아이가 단 하나의 능력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바라는지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비판적 사고’라고 말할 것이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에는 가치가 부여되는데, 그 가치는 언제나 특정 집단의 기준이나 시선을 담고 있다. 나는 아이가 누군가의 입김에 휘둘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부모인 내 의견도 아이가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의견을 곱씹어보고 필요하다면 나와 논쟁하길 바란다. (…) 부모가 비판적 사고로 세상을 보면 자연스럽게 자녀에게도 비판적 사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 나는 아이가 비판적 사고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타인에 대한 차별·배제·소외 들을 경계하며 타인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이해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타인과 사회의 차별이 담긴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남편은 필요하면 사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겠냐고 했지만 내키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아이 스스로 공부해보지 않고 사교육에 의존하게 두고 싶지 않았다. 사교육이 불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아이가 배우는 일을 스스로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를 바랄 따름이다. 그때부터 나는 엄마로서 아이의 성적을 가장 우선할 것인가, 아니면 배움에 대한 아이의 생각과 태도를 우선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한순간의 고민으로 끝나지 않았다. 마치 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내내 누군가가 나를 시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이의 성적이 안 좋을 때마다 “이래도 사교육을 안 시키고 소신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고 나를 몰아붙이는 것 같았다. 그때마다 나에게 물었다. ‘아이가 커서 어떤 사람이길 원하는가?’ 사회에서 말하는 명문 대학, 좋은 직업을 마다할 부모가 어디 있으랴. 다만 나는 학자로서, 교수자로서, 엄마로서의 소신을 버리고 싶지 않았다.


나는 가정에서 통제나 갑질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불편하다. 통제나 갑질이 사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둘 이상 모이는 곳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 동기간은 서로 존중하는 관계이지, 나이가 많다 혹은 적다는 이유로 힘을 갖고 함부로 해도 되는 관계가 아니다. 동기간이 서로 어떻게 대하는지는 부모의 역할에 따라 좌우된다. 나이에 따른 서열에 치중하거나 어리다는 이유로 무조건 옹호하는 대신,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사에 “언니니까” 혹은 “동생이니까”라는 말 대신 상황마다 무엇이 문제인지, 누가 잘못했는지, 왜 이런 상황이 생겼는지 등을 함께 생각하고 대화로 풀어나가길 바란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언제부턴가 ‘형제자매’라는 단어보다 ‘동기간’이라는 단어를 선호하고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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