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자연을 여미다

자연을 여미다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옷공방 (지은이)
온지음
13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0원 -10% 0원
6,500원
110,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자연을 여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연을 여미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97415753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25-10-01

책 소개

한복은 자연을 여민 옷이다. 사람과 옷 사이의 여백 속에 자연이 흐르고,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새로운 형태로 변하는 유동성은 한복만의 예술적 매력이다. 단아함으로만 기억되는 조선 후기의 예복을 넘어, 한복은 시대의 미학과 가치관을 품고 수천 년간 변화해온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목차

^^Part 1

옷으로 읽는 시간

옷으로 읽는 시간 | 홍정현

온지음 옷공방 ‘옛것을 바탕으로 바로고 온전하게 지금을 짓는다’

한복의 미학적 조명 | 조효숙

역동성 | 기운생동에 바탕을 둔 역동의 미^^
무용총 벽화와 점무늬 의복 · 동암리 고분 벽화와 격자무늬 의복
수산리 고분 벽화와 주름치마 · 백제의 왕이 입었던 청금고 · 페르시아풍 보상화무늬 배자
귀족의 옷 반 · 허리장식이 아름다운 요선철릭 · 「동래부사접왜사도」와 말군

^^우아하고 화려함 | 귀족 문화를 반영한 우아·화려미
부드러운 주름의 백습고 · 통일신라 귀족 여인의 새로운 유형
「관경서품변상도」와 고려시대 여인 의복 · 「수월관음도」와 고려시대 여인 의복
버선 달린 바지 말두고 · 앞이 짧고 뒤가 긴 고려시대 여인 예복 · 16세기 뒤끌림 예복 치마
「회혼례도첩」과 18세기 여인 예복 · 주름을 곱게 잡은 액주름포 · 투명한 모시 요선철릭

^^품격과 절제 | 유교에 바탕을 둔 품격과 절제미^^
조선시대 정신문화의 산물 영조 도포 · 숨결이 담긴 줄무늬, 누비 중치막
유학자의 기품, 심의 · 선비의 포, 포도무늬 대창의 · 격저 있는 방한복 갖두루마기
반소매 옷 문수사 답호 · 실크와 모시로 직조한 답호 · 절제된 무관의 가죽 옷
모던한 세가닥 바지 · 조선시대 여인의 품격, 원삼 · 간편하게 차리는 격식, 당의
19세기 여인의 외출복 장옷

^^기복과 상징 | 복된 삶을 염원하는 상징미^^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백일 옷 · 기쁨을 상징하는 남녀 돌 옷 · 여아 돌 옷 · 남아 돌 옷
영친왕 사규삼 · 오방색 아동 배자 · 화사한 자수 저고리 · 상징미가 집약된 혼례복 활옷
삼작노리개 · 도투락댕기 · 복을 담는 주머니 · 여아 노리개

^^풍류와 파격 | 자유로운 정신이 낳은 풍류와 파격^^
「미인도」와 18세기 여인 의복 · 풍속화에 담긴 파격적인 무족이 · 「야금모행」과 한겨울의 여인
중첩의 예술, 여인 속옷

^^비움과 단순 | 맑고 시원한 소쇄의 미학^^
정갈한 속적삼 · 20세기 저고리의 변화 · 강하고 담백한 기운의 치마저고리
반가 여인의 예복 · 방한용 여인 의복 · 소색의 단순한 아름다움 · 새로운 한복, 영친왕 마고자
옥색 모시 두루마기 · 창의적인 배자

^^Part 2

Timeless Hanbok Collection

옷감에 대한 헌신 | 조효숙

온지음이 짓다: 전통을 잇는 직물들

유물목록

참고문헌^^

저자소개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옷공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거와 현재가 온전히 만나 미래를 짓다' 온지음은 선조들의 의·식·주에 남아있는 지혜와 철학을 되돌아보며 우리 문화에 담긴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여 일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올바른 내일의 유산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다 전문성 있게 각 분야의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지붕 아래 세 개의 공방을 만들어 이론, 기예, 정신의 깊이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유형의 장인들을 양성합니다. 온지음의 의衣문화 연구기관인 옷공방은 전통 복식에 담긴 선조의 지혜, 멋과 철학을 연구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기법을 접목하며 한국 복식 문화를 재해석합니다. 이천 년 역사에 남아있는 유물과 사료를 바탕으로 깊이감 있는 고증을 통해 미처 세상에 전해지지 못했던 한복의 매력을 생생하게 꺼내어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한복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 영감, 새로운 가능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일상에서 한복을 꺼내어 입을 수 있는 '오늘날의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동암리 고분벽화와 격자무늬 의복
평안남도 동암리에 있는 고분은 4세기 후반에 축성된 것으로 1987년 북한의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 발굴, 조사해 우리에게는 그 존재와 내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벽화이다. … 지금까지 알려진 고구려 고분 벽화와 달리 사냥 장면, 춤추는 장면, 곡예 장면 등 생활 풍속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 고구려인의 일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다양한 옷차림의 남녀 인물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상의와 하의는 물론 모자와 신발에 이르기까지 고구려의 다양한 의복 형태와 색상 등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벽화 속에 남아 있는 남성 의복은 청색과 홍색, 검은색과 흰색이 강렬하게 대비를 이루는 격자무늬가 특징이다. 넓고 직선적인 실루엣의 바지와 짙은 색상의 선을 두른 저고리의 모습에서 당시의 호방하고 역동적인 기풍이 두드러진다. … 고대 우리 민족이 모직물인 계로 만든 의복을 착용했다는 삼국시대의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모사毛紗를 사용해 벽화 속에 남아있는 격자무늬를 구현함으로써 강렬하고 화려한 고구려의 복식을 재현했다. …


「수월관음도」와 고려시대 여인 의복
「수월관음도」는 「화엄경」에 등장하는 장면, 즉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을 친경하기 위해 보타락가산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불화다. 동아시아 불교미술에서 관음 신앙의 정수를 구현한 대표적인 도상이며 관음보살의 자태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 초월과 현실이 만나는 공간을 세밀하게 담아낸다. … 통상적인 「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과 선재동자로 구성되지만, 대덕사본은 하단에 공양물을 바치는 인물 군상이 추가로 묘사되어 있어 매우 이례적이다. … 하단에 묘사된 공양 인물 중 관음보살 앞에 공양물을 올리는 여인을 통해 고려시대 여인 복식의 세련된 멋과 격조를 엿볼 수 있다. 여인은 머리를 높이 틀어 올려 진주와 붉은 댕기로 장식했고, 풍성한 황색 계열 저고리를 입었다. 치마에는 꽃무늬가 정교하게 시문된 금 직물이 사용되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