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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45171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5-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맛있는 작품을 읽었습니다
전주동네책방문학상 대상
모르는 삶 | 유버리
작가 속으로 | 커다란 야심을 가지고 글을 쓰겠습니다
작가 신작 | 밤의 카페
고래의꿈상
맛있는 정원 | 박수현
작가 속으로 | 동화는 모두를 위한 장르입니다
작가 신작 | 다육아기
물결서사상
키친 드링커 | 김원호
작가 속으로 | 그날은 2020년 12월 7일이에요
작가 신작 | 우. 최. 멋. 시
에이커북스토어상
내돈내산 | 파키뉴
작가 속으로 | 그냥 쓰세요
작가 신작 | 청소를 위한 청소, 그러니까 ‘기미’
서점카프카상
린이의 순대국밥은 누가 먹었을까 | 김성호
작가 속으로 | 주위를 돌아보면 린이가 있어요
작가 신작 | 첫눈
잘익은언어들상
엄마의 손맛은 맛이 없다 | 김지나
작가 속으로 | 계속해주세요, 전주동네책방문학상!
작가 신작 | 포슬눈 병원입니다
책방토닥토닥상
뿔소라 | 강승체
작가 속으로 | 언젠간 긴긴 소설을 써보고 싶어요
작가 신작 | 열일곱 번째 양
혁신책방_오래된새길상
따스한 열망의 식사 | 박윤
작가 속으로 | 시라는 형식에 담아 깊이 있게
작가 신작 | 내일의 내가 아프지 않기를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물 다섯, 인주는 아름다웠다.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이 가능할까 싶게 완벽해 보였다. 서울에서 대학을 나왔고 얼굴이 예쁘고 까르보나라 리조또를 먹어보지도 않고 어떤 맛인지를 상상하게 하는 글을 쓰고 병어 찌개를 좋아하는 인주. 인주는 왜 변하고 싶은 걸까.
- 대상 <모르는 삶> 중
누군가는, ‘내돈내산’으로, 그러니까 내 돈으로 내가 사 먹을 정도로 맛있으니 그렇게 삼만 원을 꽉꽉 채워 주문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이 왜 밤에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보이지 않는 것일까? 그 많던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19시 이후에는 회의비를 안 쓰는 게 좋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다. 지원팀에서 문제 삼는다나 뭐라나. 누가 설명 좀 해 줬으면 좋겠다.
- 에이커북스토어상 <내돈내산> 중
이게 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라는 그 존재의 기원과 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것을 탕에 넣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 하느라 음식에 손을 댈 수가 없었다.
- 잘익은언어들상 <엄마의 손맛은 맛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