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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10시

토요일 아침 10시

권혁인, 서민재, 아힌, 여은채, 이강학, 이수아, 이준우, 이현미, 장휘연, 주조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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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10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토요일 아침 10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475849
· 쪽수 : 245쪽
· 출판일 : 2021-11-15

책 소개

읽고 쓰는 일에 진심을 다하는 이은정 작가가 처음으로 여러 수강생들과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완성한 단편소설집이다. 10명의 수강생들도 그와 함께 진심이 되어 반짝이는 소설을 완성해 나갔다. 소설 쓰기에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그 마음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4

부를 수 없었던 이름_이수아_12
여름이 지나가면_이강학_38
대수로운 셀피 인생_이준우_56
신호_이현미_82
취급주의: 가벼움_서민재_108
은미 씨의 여행_장휘연_126
도대체 언제까지_여은채_148
사라진 페이지_주조디_176
조르바의 택시_권혁인_192
나의 기묘한 세탁소_아힌_224

저자소개

권혁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두 아이의 아빠. 조용하고 평범한 직장인. 불혹을 넘어 문학이란 병에 걸리다. 그냥 죽지 않는다. 소설 몇 개는 쓰고 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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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실이 고되니, 잠시라도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예기치 못한 상황은 여기나 저기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결말은 언제나 해피엔딩이다. 내가 만든 세상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치유 받고 싶었다. 그리고 나도 그 해결사처럼 새 옷을 입고 다시 돌아가려 한다. 어린 날, 내 모든 것을 담았던 활자 속으로 말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한다면, 내 책을 읽은 모든 이들과 같이 행복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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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은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세 한탄과 불평도 생산적으로 하는 사람: 소설을 쓴다는 것은 끝없이 어두운 터널 속에서 발견한 작은 손전등 같아서, 인생에서 겪는 터널의 끝을 향해 나아갈 힘이 되었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들 사이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던 삶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가는 단순한 삶이 되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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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광주에 사는 주아 아빠입니다. 직업은 사회복지사인데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서로 이해하고 돕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만큼 많은 사연이 넘칩니다. 그 많은 이야기를 소설로 써보고 싶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내 안의 이야기, 이웃의 이야기, 세상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제 글을 읽으며 눈물 찔끔, 웃음 싱긋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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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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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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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가 쓴 글이 부끄러워 꼭꼭 숨기고 보여주지 않던 사람. 아직도 나를 보여주는 게 너무 무섭고 두려운 사람. 그래도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세상에 나를 있게 해 준 아빠와의 추억을 세상에 남기고 싶었습니다. 한 발자국 용기를 내어 한 자락 마음을 열어 단단한 글을 앞으로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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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자 하는 서툰 20대. 조금 느려 보여도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다. ‘YES or NO’ 중 or 을 고르는, 작가라는 거창함보다는 온갖 공상을 즐겨하고 글로 풀어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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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낮에는 보고서를 쓰고 밤에는 글을 쓴다. 가장 자신 있는 운동은 오래달리기로 빨리는 못갈지언정 끝까지는 가는 편이다. 겁도 없이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게 작년이었고, 이것이 내 두 번째 단편소설이다. 어설픈 솜씨로도 끝까지 쓰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 믿으며, 자꾸만 흰 종이 앞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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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교사 출신 글쓰기 컨설턴트로 이 책의 총괄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입시가 수시로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가치와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같은 마음을 가진 동료 작가님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자기계발서를 시작으로 에세이/소설, 기획출판과 독립출판, 개인 저서와 공저까지 출판에 있어 모든 분야를 경험하고 공부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책 쓰기와 경제적, 개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단순히 책을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발판으로 자신을 브랜딩하고 수익화하는 방법에 대한 독보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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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보육원 원장은 창석에게로 걸어와 한 톤 높여 입을 열었다.
“군대부터 다녀오는 게 어떻겠니? 미리 다녀오는 것도 괜찮지. 퇴소 후에는 생일도 지나있을 테니 가능할 거다.”
“네. 생각해 볼게요.”
순간 창석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 건 엄마였다. 미혼모인 엄마는 창석을 낳자마자 보육원으로 보냈다. 힘들 때면 찾아오는 엄마 생각은 종종 허상으로 이어졌다. 자신과 닮았을 얼굴과 포근한 품, 다정한 말투 그리고 사랑이 담긴 눈동자를 지닌 여인을 빚으며 착각이라는 나무에 기대 마주하기 싫은 현실에서 멀어져갔다. 현실과 착각을 오가며 줄타기하다 자각하고 나서야 온몸을 떨곤 했다. 소복한 눈처럼 쌓인 외로움은 연민으로 스며들고 엄마를 향한 갈망은 그림자가 되어 창석을 따라다녔다. 그리움이 차오르면 눈동자에 담긴 슬픔을 들키지 않으려 주먹을 굳게 쥐었다.
-<부를 수 없었던 이름>


이월 생인 영석이는 세 살이 되어도 말을 못 했다. 동년배보다 생일이 빠른데도 그 흔한 엄마, 아빠도 하질 못했다. 이미 아이 둘을 키운 터라 크게 걱정하진 않았지만, 신경 쓰이는 게 하나 있었다. 그건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 않고 아는 체를 안 하는 것이었다. 말은 느려도 지 이름은 알아들어야지. 처음에는 귀가 안 들리나 싶었는데 라디오나 장난감에서 노래가 나오면 얼굴을 돌리고 만지작거리는 걸 보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마음이 쓰였다. 네 살이 되어도 말을 하지 못했다. 주변에서는 아직 어리니 더 기다리면 된다고, 아이마다 차이가 있다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 한다. 둘째도 말이 늦게 뜨이긴 했지만 이렇게 늦지 않았는데 위로 아이 둘을 키운 것이 오히려 조급하게 만들었다. 영석이는 다섯 살이 되어도 말을 하지 못했다.
-<여름이 지나가면>


인스타 알림이 울린다. 오늘따라 유난히 반가웠다. 우울했던 기억들은 사라지고 내 눈앞엔 인스타 알림 메시지가 보였다. 급한 마음에 메시지를 강하게 눌렀다. 글라스 등 아래에서 피가 맺힌 스테이크를 나이프로 썰고 있는 사진이었다. 샤도네이 와인과 흔들거리는 주황빛 양초는 분위기에 강한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양초를 조명 삼아 나의 얼굴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눈망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 눈웃음을 짓고 있다. 한껏 올라간 입꼬리는 귀에 걸릴 것만 같았다.
-<대수로운 셀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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