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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754833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2-10-0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어둠에 관하여
1장 우울한 기분이란 무엇인가|2장 경계해야 할 감정의 함정|3장 도움이 되는 것|4장 나쁜 날을 더 나은 날로 바꾸는 방법|5장 기본을 바로잡는 방법
2부 동기부여에 관하여
6장 동기부여란 무엇인가|7장 동기부여 하는 법|8장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법|9장 인생의 큰 변화,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3부 감정적 고통에 관하여
10장 다 사라지게 하기!|11장 감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12장 말의 힘을 활용하는 법|13장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도와주는 방법
4부 상실의 슬픔에 관하여
14장 애도란 무엇인가|15장 애도의 단계|16장 애도의 과업|17장 힘의 기둥
5부 자기 회의에 관하여
18장 비판과 비난에 대처하기|19장 자신감을 키우는 열쇠|20장 우리는 우리가 한 실수가 아니다|21장 만족하며 살기
6부 두려움에 관하여
22장 불안에서 벗어나라!|23장 불안을 키우는 행동|24장 지금 당장 불안을 가라앉히는 방법|25장 불안한 생각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26장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
7부 스트레스에 관하여
27장 스트레스와 불안은 다를까?|28장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만이 유일한 답은 아닌 이유|29장 좋은 스트레스가 나빠지면|30장 스트레스를 역으로 이용하기|31장 중요할 때 대처하기
8부 의미 있는 삶에 관하여
32장 ‘그저 행복해지고 싶을 뿐’이라는 말에 담긴 문제|33장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내기|34장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35장 인간관계|36장 언제 도움을 구해야 할까?
참고 문헌|참고 자료|감사의 말|찾아보기|예비 도구 모음
책속에서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다루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가지고 있다면 회복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우리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 심리치료가 끝나기 전에 자신의 고통을 덜어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도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우리의 어린 시절을 파헤치거나 어쩌다 또는 왜 어려움을 겪게 됐는지를 알아내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는 다른 좋은 책들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심리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과거의 정신적 외상들을 치료하려고 하기 전에 치료 대상자가 회복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도구와 고통스러운 감정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감정의 주체가 되고 건강한 정신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그러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들어가며」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채 치료를 받으러 온다. 그들은 더 이상 느끼고 싶지 않은 (때로는 매우 고통스러운) 불쾌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그들이 더 느끼기를 바라는 풍부한 감정(예를 들어 기쁨과 흥분)을 놓치고 있다. 그냥 버튼을 눌러 그날 우리가 원하는 감정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기분이 우리 몸의 상태, 우리가 품고 사는 생각, 그리고 우리가 하는 행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하는 경험의 다른 부분들은 우리가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 뇌와 신체, 그리고 우리가 처한 환경이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어떤 기분을 느낄지에 영향을 주는 데 이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1장 우울한 기분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우울한 감정과 맞서 싸울 때 우리는 완벽한 결정이 아니라 좋은 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좋은 결정이란 가고 싶은 방향으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꼭 그 앞까지 데려다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일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끊임없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어떤 생존 상황에서든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안전한 선택인지 알 길이 없는 깊고 컴컴한 물속에서 우리가 아는 것은 어디든 방향을 정하고 앞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수면 위로 얼굴을 내민 채 오래 버티지 못하리란 사실이다. 우울감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긍정적인 일을 하는 것은 우리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건강한 발걸음이다.
―「4장 나쁜 날을 더 나은 날로 바꾸는 방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