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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60372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1-0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01. 강소영
난 뭐가 되고 싶었을까
사랑할 준비를 한다
북 코디네이터, 씬디의 새 이름이 되다.
02. som
사랑맹의 딸, 성인 ADHD 진단받다
엄마보다 나를 더 희망한다
글로 남기를 희망한다
03. 이슬
함께하는 조력자, 투명한 이슬
엄마 이슬, 출산이 경력으로
강사 이슬, 나다운 위로
04. 홍예슬
육아모드 off 내 모드 on
지피지기, 백전 엄마 승
엄마의 승리는 모두의 승리
05. 임채은
마음 밖의 나
마음 그 안을 들여다보다
마침내, 나를 사랑하다
06. 윤가영
나, 어디서부터 왔고
나, 어디에 와 있나
나, 어디로 가고 싶은지
07. 스텔라
나에게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그녀의 그 많은 욕심 끝엔?
엄마, 그대들을 끝까지 추앙하리라
리뷰
책속에서
강소영 작가님의 <내가 나에게>中
혼자 묻고 혼자 답한다. 혼자 하는 질의응답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게 된다. 내 기분과 감정을 들여다 보게 된다.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일정을 조절하게 된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낸다. 생각 능력을 키우고 마음 근육을 다진다. 단정히 입혀주고, 보기에도 몸에도 좋은 음식을 먹여주고, 일찍 재워준다. 응원해 준다. 그냥 무조건 내 편을 해준다. 혼자서 좋았으니 다음에는 다른 이들과 함께하고 싶어진다.
Som 작가님의 <케이크, 꽃잎마다 피어나는 희망>中
‘나를 사랑하는 방법’, 거창하지 않다.
엄마로서 도리를 저버리지는 않지만, 나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 엄마라서 포기하지 말고 부딪혀 볼 것. 호기심 생기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후회 없도록 나서보는 것. 배가 고플 땐 내가 먼저 먹고 아이들 챙겨줄 것.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주섬주섬 먹지 않는 것. 그렇지만 아이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끔찍한 실수는 하지 말 것.
이슬 작가님의 <딸의 자랑스러운 엄마로>中
코로나가 원망스러웠다. ‘왜 하필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할 때 시국이 이런 거지?’ 야속한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고민이 깊었던 만큼 결정을 내리는 과정 속에서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것, 나와 아이 그리고 남편이 더 필요로 하는 것, 우리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 가족이 원하는 결을 맞추어 볼 좋은 시간이 된 것이다. 코로나가 2년이나 지났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상황에 따라 걸핏하면 어린이 집이 운영을 못하게 된 때에도 늘 자동으로 이때의 결정을 돌이켜 생각한다. 결론은 탁월한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