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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산화로 로컬의 거점 공간 만들기

시민 자산화로 로컬의 거점 공간 만들기

나상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지은이)
벽너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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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산화로 로컬의 거점 공간 만들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민 자산화로 로컬의 거점 공간 만들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762960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3-06

책 소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이 작지만 소중한 공동체 공간을 마련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각 단체의 사무 공간, 노동 공간을 넘어서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각자의 사회운동을 지역으로 확장하려 했던 우리들의 분투가 담긴 의미 있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

추천사
서문
1부 6년의 기록

1. 전사 : 경험과 공감의 시간들
2. 시작 : 추진위 결성과 서울마을센터와의 만남
3. 실행단계로의 도약 : 준비위 전환과 법인 설립
4. 피할 수 없는 과제 : 부동산 매입
5. 또 하나의 난관 : 세금과 리모델링 공사
6. 입주,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7. 새롭게 태어난 우리의 공간에 대하여

2부 함께 한 사람들의 이야기

1. 전희순 강서양천민중의집(사) 이사장
2. 이선영 강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3. 김숙자 빵과그림책협동조합 이사장
4. 박장현 평등사회노동교육원(사) 원장
5. 한복남 사회적협동조합 강서나눔돌봄센터 센터장
6. 김점숙 달그락에코랩협동조합 이사장
7. 김선혜 동네부엌좋은날협동조합 이사장
8. 유정아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전무이사
9. 성지영 서울마을센터 전 공간팀장

3부 국내외 사례

1. 영국 사례
2. 광진의 공유공간 나눔
3. 시흥의 ㈜빌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모델
4. 목포의 건맥1987협동조합, 도시재생을 통한 자산화
5. 서대문의 마을언덕 홍은둥지, 공동체 주택과 공동체 공간의 결합
6. 마포의 해빗투게더협동조합, 둥지 내몰림을 자산화로
7. 대구의 안심마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공유마을
8. 대전 어은동의 비.스트리트, 청년주도의 안녕마을

4부 간략한 자산화 매뉴얼

1. 자산화, 그게 뭐야?
2. 자산화 관련 정책사업 현황
3. 주체 형성과 계획 수립
4. 우리에게 맞는 법인 선택하기
5. 소요 비용 추산과 복잡한 세금 문제
6.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
7. 건물 매입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8. 리모델링과 공간배치

후기
참고자료

저자소개

나상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부터 노동(자)운동에 참여했다. 서울지하철노조를 비롯해서 공공연맹(지금은 공공운수노조) 등 공공부문 노동조합에서 일하면서 주로 정책기획업무를 담당했다. 연맹은 물론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공공교통네트워크, 사회공공연구소 등에서도 정책담당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노동운동이 생산현장인 일터를 넘어서 삶터인 생활생계와 접목될 필요성을 절감하고 2014년 3월에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을 설립하고 초대 상임대표를 맡아서 노동과 지역의 관계망을 확장하는 지역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9월부터는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이 위탁받은 ‘강서구 노동복지센터’의 센터장으로서 노동인권 향상과 노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공동체 공간 자산화를 위해 강서양천민중의집 주도로 만들어진 비영리 특수목적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의 이사장을 겸직하면서 진보적 공동체의 지역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서양천민중의집 5년 활동을 정리한 ‘로컬의 오늘’(2019년, 이매진출판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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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동체 공간 자산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른바 ‘둥지 내몰림(gentrification)’으로 고민하던 시민단체와 협동조합들이 안정적인 활동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16년부터 대안을 모색했다. 오랜 논의 끝에 공동소유의 건물을 마련하기로 결의하고 공동소유의 법적 주체로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선택했다. 2020년 5월 5일 개최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창립총회에는 4개의 법인조합원(강서아이쿱소비생활협동조합, 강서양천민중의집, 빵과그림책협동조합, 평등사회노동교육원)이 참여했으나 이후 3개의 법인조합원(강서나눔돌봄센터, 달그락에코랩협동조합, 동네부엌좋은날협동조합)이 추가로 가입해서 현재는 7개로 늘었다. 법인조합원들의 출자와 정책자금 대출로 마련한 매입자금으로 2021년 4월말에 꼬마빌딩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잔금 지급 후 9월부터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2월부터 7개 법인조합원이 공동소유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당초 기대보다는 좁은 공간이고 원리금상환의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쫓겨나거나 임대료 폭등의 걱정에서 벗어나 7개의 법인조합원들은 안정적인 단체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공간을 매개로 구성원간의 협업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 협동조합, 시민단체, 주민들과 관계망을 확장하면서 지역 시민사회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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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기록은 공동체 소유의 건물매입을 고민하고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벼운 안내서다. 우리는 공간이 로컬을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체험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다. 아울러 경험을 나누는 것도 일종의 자산화운동, 커먼즈(commons)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료를 통해 경험을 남기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참고할 자료를 찾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던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강서지역에서 성공한 공동체 공간 자산화 과정과 실무적으로 필요한 매뉴얼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공동체 공간 자산화, 지역자산화, 시민자산화 등으로 불리고 있는 자산화운동, 커먼즈운동을 추진하는 또 다른 주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이 완성한 공동체 공간 자산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은‘(가)강서민중회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출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의 3년이 준비기간이라면 이후 3년은 자산화사업이 실질적으로 진행된 실행기간이다.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고민이 있었다. 추진위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강서아이쿱생협과 강서양천민중의집은 상
대적으로 조직규모가 크고 어느 정도 자금을 책임질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빵과그림책협동조합은 조직규모나 자금조달 측면에서 넉넉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빵과그림책협동조합을 배제하고 두 단체만으로 추진위를 구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고심 끝에 빵과그림책협동조합은‘참가’가 아닌‘참관’으로 구분하고 그에 적합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동네에서는 우리 건물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았다. 주변 건물에 비해서 눈에 확 띄는 외관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 번쯤 쳐다본다. 건물이 리모델링되면서 동네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반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외관을 보면 마치 갤러리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문화센터 혹은 자원봉사센터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간혹 지나가던 사람들도 도대체 뭐 하는 곳이냐며 들어와서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공공건물로 착각하는지 무작정 들어와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가는 사람도 적잖다. 1층 현관 옆으로 있는 달그락 카페는 건물의 안내데스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페 이용을 핑계로 건물 내부로 들어와서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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