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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레볼루션

미중 관계 레볼루션

(기술 패권 시대, 변화하는 질서와 한국의 생존 전략)

이희옥, 김영한, 권석준, 차태서 (지은이)
한겨레출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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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레볼루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중 관계 레볼루션 (기술 패권 시대, 변화하는 질서와 한국의 생존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7213326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11-05

책 소개

한국이 맞닥뜨린 위기를 직시하며 그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시급한 문제의식 아래, 국내 정치·경제·외교·기술 분야 전문가 4인이 한데 모여 나눈 논의를 기록한 대담집이다. 성균관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이 기획한 지식 콘텐츠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정치·경제적 상황과 기술 산업 동향, 2025년 10월 31일 개최되는 경주 APEC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해 책으로 엮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미국, 무엇을 원하고 어디로 가는가
MAGA 현상의 정체 | 분노의 정치 공학 |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 | 스스로 패권국 지위를 포기한 미국? | 40년 전 대성공한 그 전략은 다시 통할까 | 이유 있는 트럼프의 '삥 뜯기' 전략 | 미국은 정말 약해지고 있는가?

2장 미중 경쟁,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미국의 '배은망덕 프레임' | 미중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 미국의 중대한 오판 | 미중 관계, 이런 접근은 반드시 경계해야 | '피크 차이나론'의 실체?

3장 한국, 생존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제재와 결핍이 만든 중국의 역설적 혁신 | 답은 지난 역사 속에 있다 | 바로 지금이 위기이자 기회다 |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 선 한국 | 중국 AI 혁신의 네 가지 비결 | 한국이 중국의 길을 따를 수 없는 이유 | 적시의 정부 개입은 반드시 필요하다 | 포스트 AI, 그다음 전장은 어디일까

4장 길 없는 길 위에서 살아남기
휘말릴 것인가 버려질 것인가 | 불가능한 탈중국과 필요한 탈중국? | 한국이 'AI G3' 도약을 노리기에 앞서 | 우리는 위기를 제대로 직시하고 있는가 | 신냉전이라는 추운 겨울, 우리의 길은 | 전승절과 APEC, 놓치지 말아야 할 단서와 기회 | 마무리하며

저자소개

차태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연구원, 공군사관학교 군사전략학과 전임강사 등을 역임했다. 담론 분석과 정치 사상사를 기반으로 미국 외교와 세계 질서 변동 연구에 집중해 왔다. 주요 저서로 《30년의 위기: 탈단극 시대 미국과 세계질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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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국제경제학, 특히 국제 경제 통합과 산업 구조 재편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국제통상학회 부회장, 한국통상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지속가능한 자본주의체제와 경제적 합리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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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흥미롭게도, 지난 바이든 정부에서도 MAGA라는 구체적 표현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제조업이나 첨단 산업 영역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다시 찾으려는 정책적인 움직임이 상당히 구체화 됐었습니다. (중략) 특히 IRA법은 표면상으로는 물가 상승 완화를 위해 만들어진 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의 전기차와 그에 탑재되는 배터리 등의 부품을 겨냥한 법이었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 산업 중에서도 왜 하필 반도체나 전기차, 배터리, 나아가 AI 분야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해서 과거 2차 대전 시절에나 펼쳤을 법한 이런 이례적인 정책을 꺼내 든 것일까요?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자국 내 산업을 우대하고 중국을 강력하게 견제하는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은 2001년 WTO에 가입한 이후 미국 경제, 특히 미국의 탈제조업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중략) 문제는 이후 노동력과 생산 요소들이 원활하게 재배치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소득 불균형 누적, 전통적인 제조업 일자리의 지속적 감소 등 여러 충격이 겹쳐 나타났고요. 이를 경험한 미국 유권자들은 결국 그 모든 원인이 '중국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비교 열위 부문에 고용되어 있던 노동자 사이에서 특히 만연했던 이러한 대중국 인식을,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경쟁적으로 이용했습니다. 중국이 미국을 불행하게 만들었다거나, 노동자 대부분의 실질 소득이 50년 전과 별 차이가 없는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국가가 중국이라면서요.


피크 차이나를 둘러싼 미국 내 담론 그리고 국제적 담론이 과연 어떤 맥락 속에서 생산되고 있는가, 이를 계속 따져 보는 작업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등장했던 '시진핑 실각설'도 비슷한 것 같거든요. 대만 정보기관이 됐든 파룬궁 등 반중국 단체가 됐든, 중국의 정국을 흔들고 싶어 하는 집단으로부터 나온 가짜 뉴스가 뉴 미디어를 거치며 만들어진 소극이었는데요. 결국 이번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통해 시진핑의 건재함이 여실히 증명됐잖아요. 앞으로도 특정한 이야기가 어디서 어떤 맥락을 통해 생산되는지, 그것이 왜 미국을 거쳐서 우리한테 들어와 증폭되고 있는지, 어떤 정치적인 함의나 맥락 속에서 유통되고 소비되고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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