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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감각 EL16.52

바다감각 EL16.52

이정훈, 강정수 (지은이)
사이트앤페이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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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감각 EL16.5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다감각 EL16.52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91197635014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2-03-27

책 소개

수산업으로 바다 일구며 살아온 부산의 한 사업가와 거친 바다를 동경해온 서울의 한 건축가가 만났다. 건축을 꿈꿔온 사업가와 바다를 그리워한 건축가, 그들이 함께 만든 카페는 어떤 모습일까?

목차

14 Prologue 지층의 단면, 형태의 구축
20 EL ± 0 바다
30 EL 16.52 땅, 그리고 건축의 시작
46 EL 25.12 주차장: 효율과 시스템
60 EL 29.32 2층: 길과 진입
74 EL 33.32 3층: 아치의 반복
브랜드 스토리: 감각이 일렁이는 어나더 그라운드
102 EL 37.32 4층: 방과 테라스
114 EL 41.82 루프탑: 하늘과 바다의 이벤트
122 Epilogue 암남동의 새로운 물결

저자소개

이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설해원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설계자인 이정훈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으로, 프랑스 낭시건축대학과 파리 라빌레뜨건축대학에서 공부 후 프랑스건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세계적인 건축가인 자하하디드와 시게루반의 사무소에서 근무하였고, 2009년 서울에 조호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대학에서 건축과 철학을 함께 공부한 경험에 기반해 인문학을 토대로 공간을 사유하고, 감각과 기술의 논리로 형태를 구축한다. 이런 독자성을 바탕으로 그는 2021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20년 김종성 건축상, 2010년 젊은건축가상을 비롯해 2013년 미국 아키텍처럴 레코드 디자인 뱅가드 등 국내외 유수의 건축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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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 정착해 지난 36년을 송도 암남동에서 보낸 강정수는 부산을 거점으로 수산물 제조 및 유통업을 하고 있다. 2010년 지금의 암남동에 대방수산을 설립하였고, 이후 외식 산업에도 뛰어들었다. EL16.52는 암남동에 대한 애착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꿈을 갖고 그가 설립한 카페 브랜드이다. 현재 그는 대방수산 회장이자, EL16.52 회장으로서 새로운 활동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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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산의 암남공원은 상당히 흥미로운 곳이다. 수 만년 동안의 퇴적작용이 만들어낸 지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국가지질공원이면서도 부산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생활녹지공간이다. 바로 앞으로는 송도 바다가 펼쳐진다. 해안절벽, 수평선, 숲, 이렇듯 무수한 시간의 겹이 있는 장소에서 건축은 어떠한 의미를 내포해야 할까? 이 지층의 흐름을 어떻게 건축 공간으로 재현할 수 있을까? 배들이 쉬어가는 곳이란 뜻으로 ‘묘박지’라고도 부르는 송도 앞바다의 풍경을 어떻게 공간에 끌어들일 수 있을까? 카페라는 프로그램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곳의 장소성은 어떤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을까? 이것은 내가 처음 이 대지에 머물며 던진 질문들이다.
> Prologue ‘지층의 단면, 형태의 구축’ 중에서


내 심상 속의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처럼 역동적인 선을 가지고 있다. 한없이 고요한 수평선이 눈앞에 있다해도 나는 그 아래에 감춰진 거대한 에너지를 느낀다. 생계를 위해 매일 어둠을 뚫고 나서야 했던 어부들의 눈에도 바다는 경외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이렇듯 바다를 잔잔함보다는 힘의 근원이자 삶의 역동성으로 느껴왔기에 송도 앞바다의 풍광을 서정적인 이미지로만 해석하지 않고 색다른 모티브로 가져올 수 있었다.
> EL±0 ‘바다’ 중에서


구조체는 암남공원이 지니고 있는 지층의 풍경과 맥락을 같이한다. 특히 켜켜이 쌓인 지층 개념을 건물의 건축적 맥락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지층의 상부와 하부의 흐름을 단서로 볼륨화하고 이를 구조적으로 패턴화하는 접근이 필요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층 구조는 반복적인 패턴에 논리적인 근거를 부여한다. 무릇 지층이 시간의 퇴적 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라면 이곳의 건축은 그러한 형태적 모티브들이 반복되어 지층화된 결정체이다. (...) 반복되는 웨이브는 지층의 시간성을 담아내는 중요한 건축적 장치이자 바다를 향한 경외와 의미를 담는다.
> EL 16.52 ‘땅, 그리고 건축의 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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