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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7646157
· 쪽수 : 40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성공한 투자에는 ‘조심하는 용기’가 숨어 있다
1장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기술이다
1. 삶이 지속되는 한 결국 때는 찾아온다—주식 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 선한 마음으로 기업에 투자하라
- 올바른 환경 속에서 투자 사업가는 자란다
- 투전판에서도 품격을 지키는 법
- 영속성을 가진 혁신 기업과 동업하라
2. 위기에도 반전의 기회는 생긴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 성장한 미래는 이미 현재에 있다
- 시장을 이해하려는 심정으로 바라보라
- 누군가 고통스러워할 때 부는 이동한다
- 이제는 새로운 룰이 필요한 때
3. 불안을 없애려면 행동하라—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마음이 모르는 답은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 전쟁이 주식시장에 남긴 흔적
- 심리전에 능해야 돈도 마음도 잃지 않는다
- 최선의 결정을 위한 최상의 마음 관리
2장 대세에 끌려가거나 등지지 말라
1. 더 큰 도약을 위해 움츠려라—강영현 유진투자증권 이사
- 주식 정보는 무시하지도 받들지도 말라
- 당신은 호랑이인가, 고양이인가
- 정치학적으로 본 최후의 왕 깨기
- 욕심부리지 말고 쉬어가라
2. 새로운 성장 동력에 주목하라—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 신중하게 관찰하되 무모할 만큼 과감하라
- 긴장된 국제 관계 이면의 속내를 보라
- 어두워진 시장에서는 내일의 해를 맞이하라
- 오늘을 버티고 미래를 고민하는 힘, 긍정
3. 먼 미래가 아닌 주위를 둘러보라—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 두려움을 극복하면 위기는 반전된다
- 현상만 분석하지 말고 흐름을 보라
- 위태로운 장에서는 가능성에 주목할 것
- 두드려 본 돌다리는 무너지지 않는다
4. 모두가 아는 투자에 수익은 없다—이다솔 메리츠증권 강남금융센터 이사
- 누구나 실점할 수 있다
- 시대를 이끄는 주도주를 발굴하라
- 뉴스는 이미 가격에 녹아 있다
- 좁은 시선에 갇혀 판단하지 말라
3장 공부하지 않으면 오래 버틸 수 없다
1.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고민하라—이한영 D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투자하기 전에 먼저 가로세로를 정하라
- 시장을 뒤따르지 않고 주도하는 법
- 공부한 사람만이 시대를 주도한다
- 투자의 열정은 휴식에서 나온다
2. 수축사회에도 확장 산업은 있다—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 하나의 기업에 인생을 걸지 말라
- 채권과 주식의 교집합, 시장
- 국민연금 고갈은 현실화될까
- 시장의 변동성은 맥박의 움직임과 같다
3. 돈이 흐르는 곳에 사연이 있다—유비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주식사업본부 팀장
- 배당 속 감춰진 사연을 찾아라
- 사연에 맞는 투자 전략을 적용하라
-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반전될까
- 기업의 고유한 나이테에 주목하라
부록—성공 투자를 위한 세 가지 관점과 네 가지 원칙
에필로그—실패한 투자를 복기하라
용어 설명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는 투자와 인생의 고수들이 어떤 철학과 관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투자해 왔는지, 앞으로의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에 대한 소중한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유튜브 〈박세익과 식사합시다〉에 출연한 많은 전문가들과의 대담 중 요즘 같은 시장에 조언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선별했습니다. 먼저 주식 농부 박영옥 대표님, 윤지호 대표님, 윤대현 교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투자의 관점과 마음가짐을 재정비할 수 있고요. 강영현 이사님, 이선엽 이사님, 김태홍 대표님, 이다솔 이사님의 시장 판단법과 종목 분석법 등의 노하우는 주식 투자의 실전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한영 본부장님, 김경록 고문님, 유비 팀장님께서 공유해 주신 지식을 통해 투자자로서 장수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자세와 투자 습관을 배울 수 있습니다. _프롤로그
박세익: 농부의 마음이라는 것에서 필명이 ‘주식 농부’인이유가 바로 이해됩니다.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닉네임이 있는데요. 만약 제가 필명이 없다면 제 필명으로 삼고 싶을 만큼 의미가 좋습니다. 농부의 투자는 다른 투자 기술과 무엇이 다른가요?
박영옥: (…)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어렵게 생각합니다. 좋은 종목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몰라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여러 투자자들의 비법을 전수받으려고 하죠. 하지만 저는 아주 심플하게 상식 수준에서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는 우리 삶의 터전인 기업에 투자하는 아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만큼 어려울 때 투자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다 좋다고 할 때는 돈을 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자녀들이 근무했으면 하는 회사, 혹은 자녀들이 근무하고 싶은 회사, 내가 돈이 있으면 경영하고 싶은 회사. 이런 기업들을 찾아서 투자하면 되는 거예요. 누구에게나 인연이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런 기업을 찾아서 약간의 수수료, 거래세만 부담하면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주인이 돼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그 기업이 잘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잘못된 길로 가면 쓴소리도 하면서 함께 나아가는 게 투자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란 직접 돈을 벌지 않아도 돈 잘 버는 기업에 투자해서 기업이 돈을 벌도록 하는 거죠. 저는 좋은 기업을 판별할 때 좋은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진, 두 가지를 봅니다.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인지를 보는 거예요.
그런 기업들은 경영진이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잖아요. 따라서 경영진의 덕목을 보죠. 열린 경영을 하는지, 기업가 정신이 있는지, 사회적 책임감이 있는지 등을 따져보는 거예요. 태평양을 건너가려면 아주 튼튼한 항공모함에 승선해야 하잖아요. 그래야 웬만한 기상 악화에도 목적지까지 순조롭게 갈 수 있어요. 돛단배나 통통배, 모터보트로 가려고 하면 어떨까요? 어떻게든 간다고 해도 그 과정이 너무 어렵죠. _1-1. 삶이 지속되는 한 결국 때는 찾아온다(주식 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언제가 됐든 확실한 것은 주식시장에도 봄은 올 것입니다. 김경록 대표님의 ‘음양 이치’대로 불황 자체는 구조조정이라는 어두움이 있지만, 그것은 또 다른 호황을 위한 씨앗이 될 테니까요. 그러니 중요한 것은 봄이 도래했을 때 보리를 심어야 하는지 벼를 심어야 하는지, 아니면 혁신 기술을 통해 대량 수확이 가능한 신종 작물을 심어야 하는지에 관한 고민입니다.
유비 팀장님의 안정적인 고배당 투자 전략과 ‘쇼미더머니’를 외치며 확실하게 돈을 버는 김태홍 대표님의 실적 성장주 중심의 발빠른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중 올해 무엇이 더 대박일지는 신만이 알겠죠. 어찌 보면 무엇 하나로 예단하는 것보다는, 머리를 비우고 시장이 주는 메시지에 유연하게 따라가는 게 최고의 전략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_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