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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곱 빛깔의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65084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8-0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65084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8-03
책 소개
조선시대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 세종대왕의 맏며느리이자 세자빈이었던 순빈 봉씨는 세자빈이 되고 나서야 성정체성을 깨닫게 된다.
목차
작가의 말
일곱 빛깔의 사랑
저자소개
책속에서
“후원을 좀 걷자꾸나.”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가신 거 같아 말했다. 평소처럼 상궁과 나인들은 물러나고 소쌍만 따라왔다. 하지만 옆에서 나란히 걷지 않고 뒤에서 따라왔다.
“앞으로 오너라.”
나는 뒤돌아서서 소쌍의 팔을 잡았다. 괜찮다. 괜찮다. 걸으며 나는 나에게 최면을 걸었다. 좀 걷고 나자 바위가 소나무 아래에 나타났다. 소쌍과 걷다가 자주 쉬던 곳이었다. 바닥엔 솔잎이 수성하게 쌓였다.
“앉자 꾸나.”
소쌍은 말없이 앉았다.
“아직도 세자 저하의 말씀이 신경 쓰이느냐?”
“예. 마마.”
나는 소쌍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신경 쓸 거 없다. 소문 듣고 한 번 얘기해 본 걸 거야.”
나는 소쌍을 보며 미소를 지었고 소쌍도 나를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불안한 마음이 많이 가신 듯했다. 나는 생각에 잠겼다. 그러는 동안 소쌍과 나 사이에 말이 없어 사방이 고요하였다. 순간 도망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퍼떡 떠올랐다. 소쌍과 도망가는 꿈은 여러 번 꾸었지만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내 본 적은 없었다. 나는 용기를 내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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