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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의 양말

낱말의 양말

이다혜 (지은이)
컨셉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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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의 양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낱말의 양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67102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12-26

책 소개

100개의 낱말과 양말을 통해 일상에서 만난 작은 깨달음과 아름다움을 담은 이다혜 작가의 에세이 책이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취향도 개성도 강하지 않은 심심한 사람’이었다고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100개의 낱말

수줍은 /별난 /도전적인 /흘러가는 /불투명한 /감각적인 /촉촉한 /풋풋한 /생생한 /디테일한 /궁금한 /자유로운 /놀이하는 /당당한 /미니멀한/ 날것의 /바다의 /묘한 /발그레한 /게으른 /단색의 /우연한 /엉뚱한 /푸른 /지나간 /가득 찬 /영감 받은 /설레는 /감수성 있는 /촌스러운 /깊은 /낯선 /떨리는 /사랑스러운 /상상하는 /아침의 /아날로그의 /고요한 /못생긴 /기본적인 /어른스러운 /여유로운 /아무 /꿈꾸는 /가벼운 /쉬운 /이로운 /다른 /왜곡된 /화창한 /정돈된 /개인적인 /규율 있는 /양면의 /시도하는 /비현실적인 /전문적인 /여행하는 /총총한 /쓸모없는 /시원한 /순차적인 /떨어지는 /잠자는 /돌아보는 /진짜의 /단단한 /느린 /열렬한 /감사한 / 휘갈기는 /나아가는 /사람다운 /이방인의 /찰나의 /우유부단한 /배부른 /쓸모 있는 /관찰하는 /독립된 /평범한 /생각하는 /올바른 /긴 /갈증 나는 /기록하는 /캄캄한 /또렷한 /괜찮은 /새로운 /변수 있는 /밤새운 /자연의 /과장된 /시기적절한 /깜박이는 /향기로운 /쉬는 /나은 /끝없는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다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소박하고 예쁜 양말을 좋아한다.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바꾸는 귀엽고 멋진 도전이 좋다. <<낱말의 양말>>은 더 나은 아름다움으로 나아가는 크고 작은 깨달음을 담은 100개의 양말 일기다.이 일기를 읽는 당신의 삶 속에서도 귀여운 깨달음이 가득하기를.
펼치기

책속에서

사실난무척심심한사람이었다. 몇 년 전만해도 취향도, 개성도 강하지 않았다. 그래서확고한개성과취향을가진사람들이부러웠다. 무채색 옷을 좋아해 옷장이 온통 흑과 백으로 가득한 사람, 촌스러운 듯 하지만 자기만의 철학으로 과감하게 드러내는 사람, 무언가에 빠져 진심으로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도그들처럼드러내고싶지만, 용기가부족했다.
--- 「수줍은」 중에서


단정하고 싶은 날에는 아이보리골지양말, 허세를 부리고 싶은 날에는 글리터나일론양말, 따스한 날에는 꽃 패턴양말, 코 끝 시린 날에는 파스텔앙고라니트양말을 신곤 한다.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계절과 기분에 따라 고른 양말을 신고 집을 나선다. 양말에 따라 기분이 바뀌고, 특히나 애정 하는 양말을 신고 집을 나서면 덩달아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된다. 그래서 오늘도 난, 수줍지만 사적인 취향을 은은히 드러내 본다.
--- 「수줍은」 중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온갖 짐과 속옷, 세면도구, 비닐로 뒤섞인 백팩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을 꺼냈다. 그런데 갑작스레 뒤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태블릿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신기했던 모양이다. 그들은 나를 보고 웹툰작가가 아니냐며 수군거렸다. 절대 의식하진 않았지만, 등을 더 꼿꼿이 세우고 긴 앞머리를 아무렇게나 쓸어 넘기며 사각사각 그림을 그렸다. 이상하게 이 날은 내가 꽤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졌다. 유행을 따르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난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 라며 나만의 스타일을 지키며, 자기일을해내는사람같았다.
--- 「별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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