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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91197708008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목차
1. 불교의 배경
인더스(Indus) 계곡 문명
인더스의 종교
인더스 유산
베다(veda) 문화
베다 문학
베다 유산
유행승(遊行僧, parivrāaka)들의 시대
두 가지 전통
철학적 난제
우주에 대한 인도인의 생각
우주의 거주자들
다시 태어남의 여섯 가지 영역
까르마
공덕
서양의 관점
2. 붓다
붓다
붓다의 탄생
출가
고행
깨달음
첫 설법
붓다의 마지막 날들
3. 다르마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
첫 번째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苦, duḥha]
두 번째 성스러운 진리: 일어남[集, samudaya]
세 번째 성스러운 진리: 소멸[滅, nirodha]
네 번째 성스러운 진리: 길[道, māga]
고귀한 사람들[聖人, āya]
무아(無我)의 가르침
다섯 무더기[五蘊]
4. 상가
상가(僧伽, saṃha)의 정의
율장(律藏, Vinaya Piṭka)
초(超)정전적 율장 문헌
정전적 율장 문헌
비정전적 율장 문헌
재가신도
초기 상가의 중요한 제자들
사원 생활
초기 상가의 지역적 분포
불교 여성 출가자 – 비구니
5. 인도불교
붓다 입멸 후의 불교 발달
초기의 인도불교
초기의 경전 결집과 학파들
마우리아(Maurya) 제국과 아쇼카(Aśka) 왕
스뚜빠(Stūa)
불교 예술
서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밀린다 왕의 질문
아비다르마(Abhidharma)
바수반두(Vasubandhu, 世親)
대승의 일어남
딴뜨라
사원대학교
6. 대승불교
서문
대승불교 문헌
반야부 외 대승불교 문헌들
대승불교의 주요 교의
천상의 붓다와 보살들
대승불교의 종파
대승불교 논사(論師)들
7. 명상
테라와다(Theravāa)불교 수행 개설
테라와다불교 - 고요함 수행(samatha)
테라와다불교 - 통찰 수행(vipassanā)
대승 명상의 개요
대승 명상의 표준 체계
관상(觀想)과 황홀경의 기법들
자발성 혹은 자연스러움의 기법들
결론
8. 동남아시아의 불교
테라와다불교
동남아시아 불교의 일반적 성격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베트남
9. 동아시아의 불교
중국불교: 간략한 역사
중국불교의 종파들
중국불교도의 종교생활
한국불교: 간략한 역사
한국불교의 종파들: 창시자와 주요 문헌
일본불교: 간략한 역사
일본불교의 종파들
10. 티베트의 불교
티베트불교의 역사적 발달
티베트불교의 주요 종파들
유명한 인물들과 주요 장소들
딴뜨라의 기본 구조와 주요 문헌들
달라이 라마 전통
중국의 티베트 강점과 티베트불교에 미친 영향
11. 서양의 불교
역사적 관점에서 본 불교의 서양 진출
세계화: 유럽, 호주·뉴질랜드, 북미와 남미
적절한 예: 미국의 불교
미국불교의 성장에 관련된 논제들
12. 사회참여불교
사회참여불교(Socially Engaged Buddhism)란 무엇인가?
불교평화우의회(The Buddhist Peace Fellowship: BPF)
참여불교: 낡은? 혹은 새로운?
인권
생태
13. 불교 윤리
도덕적 기반으로서의 다르마
불교 계율과 미덕
사원 윤리
미덕(美德, virtues)
보시
아힘사(Ahiṃā)
연민과 방편
전쟁과 테러
불교와 과학
복제(Cloing)
14. 불교학의 특성에 대한 고찰
불교 연구 분야의 유럽인 선구자들
미국 불교 연구의 초창기
오리엔탈리즘
미국 불교 연구의 현재
불교 연구 분야의 ‘학자-수행자’들
서양 불교에서의 인종·계급·젠더
불교 연구에서 과학기술의 역할
부록 1: 불교사 연표
부록 2: 빠알리 어 삼장 / 중국 한역 대장경 / 티베트 대장경
용어 해설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불교의 설명에 따르면 세계는 거룩한 창조주의 일이 아니고, 창조가 단 한 번뿐인 사건도 아니다. 유대‐기독교 전통에서는 오만과 불복종으로 인해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추방된다. 불교에서는 그런 ‘전락(轉落)’을 믿지 않고, 갈애(渴愛)와 무지(無知)라는 심리학적 문제를 인간이 처한 곤경의 원인으로 본다.
불교의 우주관에는 또한 기독교의 우주 개념과 다른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불교 체계에서는 어느 누구도 주어진 영역 안에 영원히 머물도록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옥은 영원한 저주의 장소가 아니고, 천상은 영원한 행복의 장소가 아니다.
까르마의 의미가 결정론과 같지 않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정론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이 미리 예정되어 있고 운명이나 숙명에 의해 일어난다는 믿음이다. 붓다는 이런 의미에서 까르마와 결정론적 운명(niyati)을 분별했다. 그리고 삶에서 임의의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