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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780137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2-11-23
책 소개
목차
1. 대구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
2.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
1) 계몽운동
2) 교육활동
3) 국채보상운동
3. 1910년대 대구독립운동과 비밀결사
1) 대동청년단과 새배달모임, 재건달성친목회
2) 조선국권회복단
3) 대한광복회
(1) 대한광복회 결성
(2) 대한광복회 활동
① 경북 경주 우편마차 습격
② 대구권총사건
③ 경북 칠곡부호 장승원 응징
④ 대한광복회의 광산 공격과 계속된 독립 투쟁
(3) 대한광복회의 와해와 희생
(4) 대한광복회 부활 활동
4. 1919년 3·8만세운동과 파리장서운동
1) 대구 3·8만세운동
(1) 늦은 거사 준비와 역할 분담
(2) 세 차례 대구 만세운동
① 1차 3·8 서문시장 만세운동
② 제2·3차 남문밖 시장 만세시위
③ 대구 인근 4월 만세시위
2) 친일 대구 자제단의 만세 방해
3) 대구 혜성단
4) 대구 만세운동과 희생
5) 파리장서운동과 대구 유림들
5. 1920년대 대구독립운동과 의열투쟁
1) 의열단과 대구 의열투쟁
(1) 대구의 의열단과 의열투쟁 독립운동가
① 이종암의 제1 경북 중대사건과 의열투쟁
② 서상락·이경희·이현준·이덕생·이상도·이기양의 독립운동
(2) 신흥학우단 폭탄 공격 계획과 대구 남문시장 폭탄 암살모의 등
(3) 송두환과 최윤동의 제2 경북중대사건(가이순사사건)
(4) 의열단과 제2 유림단의거
(5) 서상한의 동경 폭탄투척계획사건
(6) 이원기·이육사·이원일 형제 독립운동
2) 1920년대 대구 비밀 독립운동(단체)
(1) 대구 달성공원 비밀결사 ‘ㄱ당(黨)’
(2) 흥업단의 독립군자금 모금
(3) 다물단의 대구사람
(4) 조선독립운동후원의용단의 활동
(5) 주비단의 대구사람
(6) 이현수(이두산)의 활동
3)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 독립운동
(1) 진우동맹
(2) 윤우열과 허무당선언
(3) 장진홍의 조선은행 폭탄거사
4) 대구의 학생·청년·노동·여성운동
(1) 대구 학생운동
① 대구 학생비밀결사
② 대구 학생 동맹휴학 투쟁과 피해
(2) 대구 청년운동과 조양회관
(3) 대구 노동운동
(4) 대구 여성운동
(5) 대구 사회주의운동과 신간회 대구지회 활동
5) 이상화의 항일 활동
6) 대구사람들의 군자금 모금 독립운동
6. 1930~1940년대 대구독립운동과 학생독립운동
1) 1930년대 학생운동
(1) 대구사범학교 학생 항일투쟁
① 독서회사건
② 왜관사건
(2) 대구고등보통학교 학생운동
(3) 대구농림학교와 대구상업학교 학생운동
2) 현진건의 일장기 말살사건
3) 1940년대 대구 학생운동과 독립운동
(1) 대구사범학교 비밀결사
① 문예부
② 연구회
③ 다혁당
④ 무우원
(2) 대구상업학교 태극단과 대구농림학교 앨범결사
(3) 징병 반대 투쟁과 신사파괴 투쟁
① 대구 학병탈출 의거
② 대구 군사시설 파괴 투쟁
③ 대구 신사파괴 계획
④ 대구 단파방송 청취 비밀결사
(4) 조선어학회 이인 변호사와 건국동맹 참여 대구사람
① 조선어학회 이인 변호사의 독립운동
② 건국동맹 참여 대구사람
7. 대구사람들의 해외 독립운동
1) 중국 대륙의 독립운동
(1) 만주지역 대구사람의 독립운동
(2) 관내지역 대구사람의 독립운동
①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의 대구사람
② 임시정부 국민대표회의의 대구사람
③ 임시정부 외곽단체의 대구사람
④ 민족유일당운동의 대구사람
⑤ 한국독립당의 대구사람
⑥ 이동 임시정부의 대구사람
⑦ 중경 임시정부 및 한국광복군의 대구사람
⑧ 현정건과 이상정의 독립운동
2) 일본과 미주지역 독립운동
(1) 일본의 대구사람 독립운동
(2) 미국의 대구사람 독립운동
8. 참고 문헌(독립운동단체 설명)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제에 진 빚 1,300만원을 갚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의 불씨는 대구에서 타올라 전국으로 번졌다. 국채보상운동에서는 대구의 기생 염농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고 여성들이 적극 동참했다. 이는 항일 투쟁사에서 처음으로 남녀가 합동으로 벌인 활동으로도 평가받을 만하다. 국채보상운동에서 싹이 튼 여성의 사회 참여는 계몽운동과 항일 비밀단체 결성, 그리고 1919년 3·1만세운동 때 거국적 여성 참여로 이어졌고, 이후 만주 등지에서의 의열 무장투쟁에 이르기까지 여성 항일 투쟁사에 길이 빛날 업적의 씨앗이 됐다.
또 대구 앞산 안일암에서는 비밀결사 조선국권회복단이 결성(1915년 2월)됐다. 이어 1910년대 최대 항일 무장 비밀독립운동단체로 평가되는 대한광복회도 대구 달성공원에서 출범(1915년 8월)됐다. 1919년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의 불꽃은 경북 곳곳으로 타올라 5월까지 계속됐다. 무엇보다 만세운동 때 분출된 대구의 남녀 학생과 젊은이의 저항은 독립운동의 한 축이 되어 광복 때까지 그치지 않았지만 그 희생도 클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대구의 독립운동은 치열했고 그 역사자산과 발자취는 산재하지만 제대로 관리와 발굴 소홀로 묻혀 있다. 대구감옥(형무소)에서 순국한 서훈 독립운동가는 서대문형무소보다도 많고 투옥된 애국지사도 숱하다. 하지만 아직 그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고 이제는 벽돌 몇 장 말고 흔적도 없다.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서울 다음 많은 서훈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구지만 이들의 독립운동과 활동 등에 대한 조명과 기리는 일은 여전히 부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