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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민용준 인터뷰집)

장성용 (사진), 민용준 (인터뷰어)
진풍경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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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 (민용준 인터뷰집)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97915222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22-08-01

책 소개

13인의 감독. 15번의 만남. 34시간 4분 50초간의 대화. 영화감독들이 허락한 시간과 저자의 언어에 대한 기록이다. 어제의 영화를 만든 오늘의 감독을 만나 내일의 대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제목에도 담았다.

목차

● 김보라 어제를 건너온 오늘이라는 세계
● 김종관 여름과 겨울을 지낸 생사와 명암의 사연들
● 김초희 영화의 끝에서 비로소 만난 영화
● 박찬욱 미완의 세계를 파고드는 일관된 시선
● 봉준호 여전히 나아가고 다다를 경지
● 윤가은 어린 눈망울에 비춘 우리라는 세계
● 윤단비 쌓이고 깎여 끝내 드러나는 시간들
● 이경미 정상과 비정상을 아우르는 재발견의 감각
● 이옥섭 엉뚱한 발상과 기발한 착상의 연대
● 이와이 슌지 현실을 직시하는 냉정과 온정 사이
● 이종필 기다리지 않고 짚어오며 만난 시간
● 이재용 경계 너머의 특별함, 선 너머의 담대함
● 임선애 당연하지 않다고 여기는 당연함을 향한 질문

저자소개

장성용 (사진)    정보 더보기
스튜디오 그린비 포토그래퍼 & 디지털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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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준 (인터뷰어)    정보 더보기
2006년부터 〈무비스트〉 영화기자로 밥벌이를 시작했고, 대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비욘드》에서 에디터로, 《엘르》에서 피처 에디터로, 《에스콰이어》에서 피처/디지털 디렉터로 일하며 영화와 대중문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비롯한 세상만사에 관한 취재를 하고 인터뷰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기사와 칼럼을 썼다. 2019년부터 프리랜서 영화 저널리스트이자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로서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으나 작가나 평론가 등 세상이 정의하고 명명해준 역할로도 임하며 삶을 건사하고 있다. JTBC <방구석 1열>, SBS <본격연예 한밤>,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 등 TV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 강연 연사 혹은 영화 GV나 여타 행사를 진행하는 모더레이터로서 청중이나 관객 앞에 서는 일도 종종 생긴다. 40세가 되기 전에 책 한 권을 내자는 목표가 있었다. 만 나이 40세였던 지난 2022년에 비로소 13인의 감독을 만나 나눈 대화를 정리한 인터뷰집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가 출간됐으며 ‘2023년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트레바리 영화 독서 클럽 ‘천일영화’를 6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넷플연가의 제안으로 영화모임 ‘화양영화’를 개설했다. 프리랜서 미식 전문기자 아내와 함께 해설과 미식을 결합한 영화 살롱 프로젝트 ‘시네밋터블Cinemeetable’을 기획 및 운영 중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내자는 취지로 글도 팔고, 말도 팔고, 관점도 팔고, 생각과 감상도 팔고 있으나 가능하다면 계속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소소한 바람이 있다. 첫 책을 낸 뒤 두 번째 책은 에세이집이 되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가 가을에 이뤄졌고, 쓰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가을과 함께 세 번째 책에 어울리는 계절을 떠올려보려 한다. @kharismania @cinemee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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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김보라 감독
<어제를 건너온 오늘이라는 세계>

떠올릴 수 있다는 건 지나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상실도, 성장도 오늘로 다다른 자에게만 허락된 세계다. 어떤 시절을 향한 추억도 그 시절을 건너온 자의 몫이다. 만남도, 이별도, 과오도, 성취도, 존경과 사랑도,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자에게 용인된 시간이자 기억이자 역사일 것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그렇게 안녕을 고한 어제를 떠올리며 내일을 기약한다. 끊임없이 어제로 떠밀려가는 오늘을 건너 내일로 간다.


<벌새>가 1994년을 체험하는 영화라는 걸 새삼 더 명확하게 체감했는데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완성한 감독 입장에서도 <벌새>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1994년을 다시 복기하고 체험하듯 다가오는 경험이 아니었을까 궁금하더군요. (민용준)
그랬던 거 같아요. 저는 <벌새>가 사람들에게 편지처럼 배달되길 바랐던 것 같아요. 실제로 과거에 정리하지 못한 감정들이 담긴 편지를 뒤늦게 받은 느낌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요. 생각해 보면 우리는 너무 빠르게 고속 성장하는 시대를 지나온 만큼 배달되지 못한 편지 같은 감정과 기분이 너무 많이 쌓인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전 국민적인 씻김굿 같은 게 필요할 정도로 많은 상처가 남아있다고 느끼는 거죠. 불과 100년 만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0으니까요. 그래서 <벌새>가 1994년을 통과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 모두에게 편지처럼 배달되길 바랐어요. (김보라)


우리가 이해할 수 없었던, 굉장히 낯설고 납득할 수 없는 거대한 재난이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심정적인 재난과 뒤섞여 벌어지는데 우리는 그것들을 얼마나 제대로 이야기하면서 그 시절을 지나왔는지 생각해 본 결과가 <벌새>를 만드는 과정이 된 것 같아요.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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