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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92876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12-20
책 소개
목차
들어서며
I 이토록 가까운 사람
아말감 사랑 13
이모 4인방 19
엄마와의 데이트 24
환상 속에서 너를 봐 29
운명의 겹줄 두 몫의 삶 41
아빠에게 보내는 음악 47
내 사랑 그녀 곁에 56
진정 눈부신 날 63
깨뜨릴 줄 아는 사람 72
새로운 출발 76
Ⅱ 이토록 가까운 거리
괜찮지 않아요 87
지비가 원장이여? 95
당신과 나의 거리 101
흔들리지 않는데 빼야 하나요 106
엄마가 해도 무서워요 113
가운을 찢어버리고 싶을 때 122
어떻게 쉴까요 129
나의 차트 나의 vip 환자 135
드뷔시의 달빛을 품고서 142
인생 마지막에 남길 가방 안에는 151
Ⅲ 이토록 가까운 마음
‘타임’을 외쳐요 163
피 보는 삶 168
나도 아파서 그래요 173
사랑한다면 178
어떤 손 185
당신 참 예쁘네요 190
서로를 지켜줄 보호자 198
‘리지클럽’을 꿈꾸며 204
종점까지 가보는 겁니다 213
나가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 하세요.” 내가 환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아 하는 순간 환자 입안 세계가 내게 열린다. 그만큼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 내가 고쳐야 할 세상이 보인다. “왜 아프죠?”라고 묻는 사람의 고통이 전달된다.
글쓰기를 하며 새로운 마음을 찾았다. 쓰는 과정을 통해 변화된 내가 생겼다. ‘일은 내 운명’임을 알았고 치통과 마음 통증은 비슷하며 귀 기울여 살필 때 통증이 완화되리라 믿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해 싸매야 했던 나름의 속사정이 있다. 제 입속을 환히 먼저 열어 보이기 힘들 만큼 만성이 되어버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