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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91198040008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2-10-31
책 소개
목차
기획의 글
도시 공간과 어느 사이를 넘다
건축과 저술 사이: 이희준
건축과 공공 미술 사이: 정이삭
전시와 도시 사이: 유영이
데이터 프로그래밍과 도시설계 사이: 한소리
도시 계획과 다원예술 사이: 이동욱
시각 디자인과 어느 사이를 넘다
데이터 개발과 그래픽 디자인 사이: 소원영
그래픽 디자인과 개념미술 사이: 세바스티앙 코세다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운드 아트 사이: 이서혜
디지털 인터랙션과 어느 사이를 넘다
디지털 인터랙션과 인지 심리 사이: 박수미, 오웬 웰스
디지털 인터랙션과 스페큐레이티브 디자인 사이: 셀린박
한 해가 지난 후
책속에서
이 글에서 디자인 창작자, 기획자라고 표현한 이들의 활동은 이른바 ‘디자인 문화를 다루는 건축가’, ‘예술과의 접점에 있는 디자이너’, ‘글을 쓰는 건축가’, ‘도시를 다루는 인터랙션 디자이너’ 등으로 불리며, 모호하고 불문명한 경계의 포지션에 있다. 이들은 디자이너, 작가, 건축가, 아티스트, 다원예술가 등으로 때에 따라 다른 이력으로 초대받기도 한다. 이 희귀한 활동은 어쩌면 n잡러가 유행하는 지금 시점을 대변하며, 새로운 직업과 신선한 작업이 된다.
이 책은 여러 경위로 진행된 인터뷰를 기초로 한다. 디자인,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창작자 열 명을 만났다. 2020년 여름을 시작으로 2021년 겨울까지 1.5년에 걸쳐 두세 차례 그들을 본격적으로 만나가며 경계를 넘는 삶과 그들의 포지션에 대해 질문했다. 그리고 2022년 봄, 한 해가 지난 시점에서 현재는 본인을 무엇이라 지칭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