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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정원사

봄비와 정원사

(어느 괴짜 예술가의 치유하는 정원 그리고 인생 이야기)

마크 헤이머 (지은이), 황재준 (옮긴이)
산현글방(산현재)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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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정원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봄비와 정원사 (어느 괴짜 예술가의 치유하는 정원 그리고 인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808465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02-02

책 소개

서사(소설)적 성격과 철학적 성격이 혼융된 자연 에세이(문학). 어느 괴짜 예술가의 인생 회고록이자 치유력 넘치는 명상적인 산문. 괴짜다운 삶의 궤적, 시적이고 유려한 문장, 폐부를 찌르는 지혜가 특색이다.

목차

1 봄비 바다에서의 모험, 보물섬, 작은 목조 헛간
2 정원사 거베라, 우산, 아연, 양심의 가책, 나비넥타이
3 봄비 공구, 씨앗, 청소하며 부른 노래, 책, 그리고 도착지 없는 기차
4 정원사 꽃꽂이, 뼈대만 남은 새들, 무너진 헛간, 그리고 작별하기
5 봄비 백목질부터 카모마일까지
6 정원사 금성, 루시퍼, 해파리, 햇살, 갈라진 목소리
7 봄비 말 농장, 안타이오스, 투구꽃, 죽어가는 말벌
8 정원사 고물로 가득 찬 배, 추억, 행복, 토르
9 봄비 불가사리, 주머니칼, 깃털 그리고 까치의 혀
10 정원사 새로운 에덴동산, 야생에 대한 경외
11 봄비 개밋둑, 두더지가 쌓은 흙 두둑, 땋은 머리
12 정원사 끈의 길이, 파란색 외바퀴 손수레
13 봄비 깡통 무전기, 민달팽이 느림보
14 정원사 꽃들이 늘어선 길 걷기, 개, 유령, 녹색 남자
15 봄비 장군풀 잎과 투구꽃, 할머니의 젖소와 수맥 찾기
16 정원사 손이 세 개라면 좋을 텐데, 식물 목록, 씨앗 분류하기, 반짝이는 물줄기
17 봄비 키스, 아름다운 상처
18 정원사 감정, 욕망, 괴로움, 그리고 연주회
19 봄비 채소 기르기, 잃어버린 상자
20 정원사 자유의지, 선택, 실낙원
21 봄비 세 사람이 함께 마시는 차, 블랙풀 막대사탕
22 정원사 관찰자, 영화 감상, 고슴도치들
23 봄비 코끼리들, 분칠을 한 말들, 몸통이 절반인 여인, 글래스고에서 온 사람들
24 정원사 물망초, 선승, 색과 향
25 봄비 겨울, 영광의 손, 집시 로즈 리는 떠나고, 녹
26 정원사 실낙원
27 봄비 먼지의 정착, 술 퍼마시기, 엄마, 방랑 생활
28 정원사 복락원
백과사전
일러스트레이션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크 헤이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웨일스에 거주하는 작가이자 정원사로, 삶과 자연의 깊은 연결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북부 잉글랜드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과 청년기의 노숙 생활을 거쳐 정원사로 20년 이상 일하며 쌓은 경험은 그의 글에 진정성과 흙냄새 나는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대표작 『두더지 잡기』와 『씨앗에서 먼지로』는 노동을 통해 자연, 생명,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을 시적으로 풀어내며 각각 2019년 그리고 2021년 웨인라이트 자연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마크 헤이머의 글은 소박하면서도 철학적이며, 자연과의 조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현재 그는 아내 페기와 함께 웨일스에서 글쓰기와 정원 가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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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대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20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았다. 저자의 글을 만나며 내 삶을 돌아본다는 마음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다. 나의 번역으로 독자들의 책 읽는 즐거움이 커지고, 세상에 좋은 것이 더해지기를 소망한다. 옮긴 책으로 《봄비와 정원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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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흔히 아이들이 유리병처럼 깨지기 쉬운 연약한 그릇이거나, 그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뭔가를 정해서 그 속을 채워줘야 하는 너덜너덜한 빈 가방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이들이 마치 그릇이라도 되는 양 우리의 생각을 그 안에 담으려고 그들을 세뇌하지만, 아이들은 우리들의 생각과 달리 어른들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흰 점과 각진 끝으로 멋을 낸, 폭이 좁은 파란색 나비넥타이를 하나 샀다. 매고 있던 긴 줄무늬 넥타이를 풀어 봉제 부분이 조금 밖으로 나올 만큼 돌돌 말아 재킷 주머니에 넣었다. 뿌연 거울 앞에서 몇 번을 시도한 끝에, 한쪽으로 조
금 기울어지기는 했어도 그럭저럭 예쁜 모양으로 나비넥타이를 매는 것에 성공했다. 나비넥타이의 세계에서는 어딘가 살짝 흠결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열여섯 살 때 소년은 시골 도처를 떠돌아다녔다. 들판 한 구석에서는 고슴도치처럼, 강가에서는 물의 요정처럼, 숲에서는 여우처럼 잠을 잤다. 살 집이 없었기 때문에 정처 없는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있는
히피들을 우연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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