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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보석 콜롬비아

라틴아메리카의 보석 콜롬비아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 봐야 할 그곳)

김정아 (지은이)
다크호스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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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보석 콜롬비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틴아메리카의 보석 콜롬비아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 봐야 할 그곳)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중남미여행 > 중남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809236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7-25

책 소개

콜롬비아는 열대 지방에 속해 사계절은 없지만 온대·온난대·한대·황무지·빙하가 공존, 해발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진다. 이런 다양한 기후와 지리적 조건은 풍부한 생태계를 만들어냈고, 야생동물들의 독립적 진화를 도왔다. 동식물 다양성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목차

콜롬비아 대사 추천사
전 공군 참모 총장이자 전 주한 콜롬비아 대사 추천사
콜롬비아 산업개발부 차관 추천사

프롤로그 진짜 콜롬비아를 만나다
인트로 형제의 나라, 콜롬비아

| chapter 1 | 남미의 숨은 보석, 콜롬비아
콜럼버스와 황금의 제국 엘도라도
콜롬비아의 어제와 오늘
수백만 개의 목소리, 단 하나의 나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물다양성이 높은 나라
전쟁과 유혈 분쟁, 내전의 역사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

| chapter 2 | 콜롬비아 문화와 산업
커피 생산 거점, 조나 카페테라
콜롬비아 커피 이야기
가비오타스 마을의 실험
세계 꽃 1위 생산국
지상 최대의 나비 천국
세계 최고의 에메랄드 생산지

| chapter 3 | 콜롬비아가 낳은 위대한 예술가
콜롬비아 문학계의 대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남미의 피카소, 페르난도 보테로

| chapter 4 | 콜롬비아, 어디까지 가 봤니?
보고타(Bogota)
보테로박물관(Museo Botero)
엘도라도의 전설, 황금박물관(Museo del Oro)
지파키라 소금광산과 소금성당
몬세라테산(Mount Monserrate)
메데인(Medellin)
과타페의 돌(Penon de Guatape)
카르타헤나(Cartagena)
산타 마르타(Santa Marta)
바랑키야(Barranquilla)
칼리(Cali)
산아구스틴고고학공원(San Agustin Archaeological Park)
포파얀(Popayan)
오색강(Cano Cristales)

| 부록 |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콜롬비아 여행 정보
콜롬비아인
가족
에티켓
시간관념
문화적 산코초(Sancocho)
축구와 투우
동성 간 결혼 합법화
그 밖에 알아두어야 할 정보
감사의 말

저자소개

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1월 1일 새해 벽두에 출생했다. 출생지는 경상북도 안동이고 2녀 1남 중 차녀이다. 성장은 서울에서 했다. 한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노어노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학부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대학원 슬라브어문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슬라브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폴란드 문학을 부전공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처음 만났다. 문학소녀라면 옆에 끼고 다니던 두툼한 서양의 고전소설들 중 그녀는 유독 그 어려운 《죄와 벌》에 꽂혔고,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에 매료되었다. 머리로 이해한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받아들였다. 이는 그녀의 영혼이 1800년대의 도스토옙스키와 교감을 시작한 것이었고, 그 순간부터 그녀가 일명 “도 선생님”이라고 깍듯이 부르는 도스토옙스키와 진한 사랑을 시작한 것이었다. 풋풋한 18세 소녀였던 그녀는 38년의 세월을 통과해 흰머리가 서너 가닥 보이는 중년이 되었다. 일반적 세상 법칙과는 달리 어찌 된 일인지 “도 선생님”과 사랑의 화학작용이 사그라들기는커녕 더욱 강해져 이제는 도스토옙스키가 그녀 안에서 살고 있다는 착각마저 들게 되었다. 대학 시절, 대학원 시절, 유학 시절, 유학에서 돌아와 대학에서 강의하던 시절, 그리고 그 후 사업가 김정아라는 제2의 캐릭터를 하나 더 만들어 살고 있는 지금까지도 도스토옙스키를 단 한순간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 그녀는 2008년에 운명처럼 고전 전문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을 만났다. 이후 3∼4년에 걸쳐 4대 장편 발췌본과 도스토옙스키의 주요 작품 8종을 출간했다. 그녀의 책은 작품보다 해설의 분량이 더 많았다. 이는 그녀가 얼마나 도스토옙스키에 대해 정통한지, 또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지를 방증하는 것이었다. 마침 출판사에서는 도스토옙스키의 4대 장편을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하려던 참이었고, 그녀의 열정과 전문성을 눈여겨보았다. 출판사 박영률 대표는 그녀에게 “도스토옙스키와 영혼의 스파크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리한 통찰의 한마디에 그녀는 가슴이 뛰었다. 4대 장편 번역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국내에 번역된 도스토옙스키 작품들이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랬기 때문에 출판사 대표와 한 약속, 백 년 갈 번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죄와 벌》을 시작으로(2020) 《백치》(2021) 《악령》(2023)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2025)을 차례로 출간했다.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을 한 사람이 번역한 예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고, 한국에서는 유일무이하다. 이 프로젝트는 고급가죽장정 한정판을 함께 출간하는 것이었는데 출간 후 수주, 수개월 만에 매진되었고, “흠집 난 것이라도 사고 싶다” “다음 책은 언제 나오나?” 등 관심이 이어졌다. 한국의 출판계로서는 이례적이었고 고급출판물의 물꼬를 열어 준 것으로 평가되었다. 김정아는 한마디로 도스토옙스키에 영혼을 저당 잡힌 사람, 솔메이트, 더 과격하게 표현하면 미친 사람이다. 4대 장편을 번역하면서는 얼마나 깊은 교감을 했던지 감격, 고통, 연민, 원망, 환희, 절망, 이런 온갖 감정의 파도가 몰아지는 바람에 번역 도중에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고, 번역이 끝난 후에는 마치 배우가 자신이 몰입한 배역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심오한 도스토옙스키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 실제로 출판사 편집자에게 “나 이러다 미칠지도 몰라요”라는 절규를 하기도 했다. 김정아는 한국에서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을 가장 성실하게 가장 정확하게 가장 유려하게 번역한 유일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한 사람이 4대 장편을 모두 번역한다는 것은 도스토옙스키 작품마다 잇닿아 있는 작가의 사상과 폭풍처럼 몰아치는 독특한 문체의 일관된 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데서 큰 의의가 있다. 한국 출판계의 성과이고 한국 도스토옙스키 독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김정아는 “대작 번역이라는 심신이 고된 작업을 하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고, 엉덩이의 감각이 없어지고, 허리, 어깨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나의 영원한 사랑 도스토옙스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쁘다. 문장의 내용뿐 아니라 하나의 단어가 갖는 의미까지 생각하다 보니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이 눈에 들어왔다. 보면 볼수록,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새로운 맛이 났다. 도스토옙스키가 있어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며, 그가 남기고 간 글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대며 내 삶을 보낼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노라고 삶의 끝에서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정아의 번역을 출판사는 힙(Hip)하다고 평가한다. ‘힙하다’는 말은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트렌디하고 신선할 때 쓰는 표현이다. 달리 말하면 이 번역이 지극히 현대적이어서 요즘 언어로 설명하는 듯 쉽고, 거기에 역자가 가진 경쾌함이 더해져 유연하고 따뜻하고 친절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성이 독자로 하여금 도스토옙스키 작품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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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로비덴시아섬에는 육지에서 서식하는 독특한 게인 프로비덴시아 블랙 크랩이 서식하고 있다. 4월 한 주간 육지에 서식하는 프로비덴시아 블랙 크랩은 산속 서식지에서 바다로 내려와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수정한 후 돌아온다. 이 기간에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도로가 폐쇄되고, 주민들은 걸어서만 섬을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7월이 되면 작은 새끼 게들이 부화하여 대이동을 시작한다. 이 두 번째 이동 기간 섬은 작은 게 수백만 마리가 산비탈을 따라 올라갈 때 내는 바스락 소리로 뒤덮인다. 운 좋게 이 시기에 섬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소 히치콕스럽긴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_<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물다양성이 높은 나라> 중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의 대립 속에서 볼리바르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도 일어났다. 1830년 4월 27일 볼리바르는 대통령직과 후계자 지명권을 포함한 모든 정치적 권한을 포기하겠다는 서한을 의회에 보냈다. 그는 거액의 연금을 평생 지급하겠다는 의회의 제안도 거절했다. 결핵으로 고통받던 볼리바르는 뒤늦게 산타 마르타의 한 별장에서 칩거를 시작했지만 1830년 12월 17일,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신화가 된 그의 삶은 콜롬비아 도시 곳곳에 동상으로 아로새겨져 있으며, 국가와 거리의 이름으로 남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_<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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