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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음악 취향은

당신의 음악 취향은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

수전 로저스, 오기 오가스 (지은이), 장호연 (옮긴이)
에포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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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음악 취향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의 음악 취향은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98123169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4-08-19

책 소개

한 사람의 음악 취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나는 왜 그 곡에 꽂혔을까? 『당신의 음악 취향은』의 저자 수전 로저스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사랑했고, 수많은 음반을 들으며 보낸 시간들이 차곡차곡 그녀의 신경 경로에 새겨졌다고 말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1장 진정성: 표현의 출처

음반 소개 모임에 초대합니다 | 섀그스, 구제불능에서 전설로 | 목 아래 음악 vs. 목 위 음악 | 나만의 청취 프로필
음악 상식, 오 그래?! 음악적 무쾌감증

2장 사실성: 소리의 정경

음악을 들으면 뭐가 보이나요? | 사실적 소리가 선사하는 음악적 환상 | 드러머의 양말 색깔도 알아보겠는걸 | 사실주의에서 추상미술로 | DAW 혁명 | 아이디어와 철학으로 승부하라
음악 상식, 오 그래?! 절대음감

3장 참신성: 모험의 크기

버클리의 세 학생 | 익숙하지만 짜릿해! | 히트곡은 다 이유가 있다 | 새로운 음악의 인큐베이터 | 우리 때는 정말 힙했다니까 | 참신함의 가격은 얼마? | 제 모험심 점수는요…
음악 상식, 오 그래?! 음치

4장 멜로디: 감정의 너비

청취 프로필의 음악적 차원 | 멜로디의 천재, 프랭크 시나트라 | 오르내리는 음들이 만들어내는 감정 | 자꾸 말하니 노래가 된다? | 프랑스의 기악곡은 왜 프랑스어처럼 들릴까 | 영화음악으로 멜로디의 최적 지점 찾기
음악 상식, 오 그래?! 공감각

5장 가사: 정체성의 터전

비–밥–어–룰라 | 이상해… 슬픈데 신나 | 노련한 작사가의 영업 비밀 | 아티스트의 가짜 페르소나 | 무의미한 가사에도 의미는 있다 | 영원히 반복될 테마 | 어째서 다 내 이야기 같은 거야
음악 상식, 오 그래?! 소름 반응

6장 리듬: 움직임의 모양

내 몸에 가장 잘 어울리는 탁투스 | 테크노는 되고 라틴 음악은 안 되고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앵무새 춤꾼, 스노볼 | 마티외가 박치가 된 사정 | 몸을 흔들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 | 리듬 속의 리듬, 당김음 | 칼군무를 보며 쾌감을 느끼는 이유
음악 상식, 오 그래?! 음악적 발달

7장 음색: 매혹의 색채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왜 그렇게 비쌀까 | 레즈너의 〈Hurt〉 vs. 캐시의 〈Hurt〉 | 우리 뇌가 온갖 소리를 처리하는 과정 | ASMR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 어떤 가수의 목소리가 가장 매력적이야?
음악 상식, 오 그래?! 음악과 기억

8장 형식과 기능: 음반 프로듀서가 듣는 음악

위대한 음반 프로듀서는 무엇을 듣고 있었나 | 음악이 배경이 되어버린 시대 | 프린스의 ‘트리플 크라운’ 전략 | 다양한 가능성의 시간, 프리프로덕션 | 최고의 연주 말고 옳은 연주를 택하라 |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 음반 제작기
음악 상식, 오 그래?! 음악의 미래

9장 사랑에 빠지다: 오로지 당신의 음악

첫눈에 반하다 | 〈Old Town Road〉로 보는 청취 프로필 분석 | 멍때리기 연결망과 미적 즐거움 |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때 우리 뇌는 | 나의 음악이 사는 동네 | 첫귀에 반한 아홉 가지 사랑의 추억

나가며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오기 오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저술가. 보스턴 대학 신경과학 박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등의 공저자이며, 『월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와이어드』 『글래머』 『시드』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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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로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버클리 음악대학 심리음향학 및 음반 프로듀싱 교수. 프린스의 《Purple Rain》 사운드 엔지니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여성 프로듀서. 비틀스보다 롤링 스톤스를 좋아했다. 어릴 때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자랐고,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면서도 음반을 듣고 또 들으며 음반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꿈을 키웠다.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공장에서 일했다. 스물한 살이던 1977년 녹음 스튜디오에서 전자 장비를 설치하고 수리하는 오디오 기술자로 경력을 시작해 몇 년 후 프린스의 전속 기술자가 되었다. 그녀의 듣는 능력을 알아본 프린스가 그녀에게 녹음 엔지니어 자리를 맡기면서 프린스의 전성기 시절 《Purple Rain》을 비롯한 다수의 음반 작업에 함께했다. 당시에 (이후 프린스 팬들에게 ‘더 볼트The Vault’로 알려진) 프린스의 마스터 테이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덕분에 2008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화재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고, 그의 사후 미발표 곡을 포함한 슈퍼 디럭스 앨범을 재발매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87년 서른한 살에 독립한 후에는 데이비드 번,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 게기 타, 닐 라라, 로벤 포드, 트리키, 마이클 펜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해 녹음/엔지니어링/프로듀싱을 맡았다. 18장의 골드 앨범과 플래티넘 앨범을 제작한 그녀는 남성 중심의 음반 제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음반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0여 년간 업계에서 인정받으며 경력을 쌓아가던 중, 그녀가 프로듀싱한 베어네이키드 레이디스의 〈one week〉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음악과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를 더 깊이 탐구하고자 프로듀서 일을 그만두고 마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했고, 2010년 맥길 대학에서 대니얼 레비틴과 스티븐 매캐덤스의 지도 아래 음악 인지 및 심리음향학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심리음향학과 음반 프로듀싱 교수로 재직하며 음악에 인생을 바친 개성 넘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여전히 음악을 가장 사랑하며, 몸과 마음이 즉각 반응하는 음반을 발견하기 위해 오늘도 ‘최신’ 앨범을 찾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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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음악과 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클래식의 발견』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당신의 음악 취향은』 『소리의 마음들』 『하얗고 검은 어둠 속에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하워드 구달의 다시 쓰는 음악 이야기』 『고전적 양식』 『쇼스타코비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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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즐겨 표현하기로 우리는 “같은 거리street에 살았던” 셈이다. 장비 설치를 마친 나에게 그가 느닷없이 녹음 엔지니어 자리를 맡긴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 오디오 기술자와 녹음 엔지니어는 아예 다른 일이다. 영화 산업으로 비유해보자면, 녹음 엔지니어가 촬영감독인데 반해 오디오 기술자는 카메라를 수리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프린스는 내가 소리를 매만지는 일에 경험이 없다는 걸 몰랐다. 혹은 알면서 개의치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는 내가 가진 기술 관련 지식을 믿었고, 대담하게도 나의 듣는 능력을 기꺼이 믿어주었다. 음악업계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었다.


내가 가장 강력하게 반응하는 음악은 가장 ‘나다운’ 대목이 어느 지점인지 드러낼 수 있다. 몽상에 잠기거나 꿈의 나래를 펼칠 때 내 마음이 어김없이 향하는 바로 그곳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청취 프로필에 딱 들어맞는 음악의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여러분은 그저 더 좋은 청자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가장 내밀한 본질을 더 잘 알게 된다. 우리가 음악의 진정성이라는 개념에 높은 가치를 두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가 의식적으로 진정성을 경험할 때 우리의 자아상을 구현하는 뇌의 연결망이 작동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요즘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독창성으로 받아들일 만한 일탈을 노력을 기하지 않고 대충 얼버무린 것으로 듣는 경향이 있다. 많은 젊은 청자들은 고칠 수 있으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단순한 연주 제스처인 호흡에 대해 생각해보자. 레지나 스펙터가 〈Eet〉을 노래할 때 들숨과 날숨이 놀랍도록 선명하게 들리는 것과 달리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를 들으면 숨 쉬는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나는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숨 쉬어, 이 여자야, 숨을 쉬라고!” 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느라 긴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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