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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8125675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무엇을 사랑하며 살 것인가?
제1부 분화구 속으로 뛰어들다
나는 철학자입니다 _피타고라스
세상 만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_탈레스
한 번 들어간 물에 다시 들어갈 수 없다 _헤라클레이토스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_파르메니데스
우선 만물의 네 가지 뿌리들에 대해 들어보라 _엠페도클레스
태양은 그저 불타는 돌덩어리일 뿐 신성한 존재가 아니다 _아낙사고라스
삶은 한 편의 연극이다. 그대는 와서, 보고, 떠난다 _데모크리토스
제2부 정의는 강자의 이익
인간의 감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_프로타고라스
당신들이 찾아 헤매는 것, 그런 건 없습니다 _고르기아스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다 _트라쉬마코스
제3부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나는 도무지 아무것도 제대로 아는 것이 없는데, 왜 내가 가장 지혜롭다고 했을까 _소크라테스
적절하게 쾌락을 조절하고 사려 깊은 쾌락을 추구하라 _퀴레네학파
정의란 무엇인가 _플라톤
나야말로 진짜 철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_이소크라테스
진리야말로 나의 가장 소중한 벗이자 스승이다 _아리스토텔레스
자네의 말과 글은 신의 입에서 나오는 구절 같군 _테오프라스토스
제4부 독주 한잔
내가 알렉산드로스가 아니라면, 디오게네스이고 싶다 _알렉산드로스
일단 판단을 중지하고 모든 것을 회의해 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_퓌론
절제는 아름다움의 꽃봉오리다 _제논
나는 물과 소박한 빵 하나면 충분하다 _에피쿠로스
에필로그 · 철학자들처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는 앞으로 서양철학사를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하이데거의 예처럼 철학자의 삶 자체와 그 속에서 이루어진 철학적 사유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철학이 한 인간이 특정한 상황에서 행했던 구체적인 활동이기에, 그 내용이 아무리 추상적이라고 해도 철학자는 특정한 시대, 특정 상황 속에서 철학을 했기 때문입니다.
탈레스는 세상 모든 것이 하나의 원리로 움직이고 사람도 그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살아 있으나 죽으나 큰 차이가 없으니,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말을 듣던 사람이 “그렇다면 당신은 왜 죽지 않습니까?”라고 묻었습니다. 탈레스는 “죽든 살든 큰 차이가 없는데, 굳이 죽음을 재촉하거나 일부러 삶을 떠날 필요가 없지 않은가”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