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장 보통의 차별

가장 보통의 차별

(취재 중에 만난 차별과 혐오의 얼굴들)

전혼잎 (지은이)
느린서재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가장 보통의 차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장 보통의 차별 (취재 중에 만난 차별과 혐오의 얼굴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91198194442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10-18

책 소개

당신은 오늘 혹시 누군가에게 차별을 당했는가? 혹, 당신은 누군가를 차별했는가? 아마 당신은 ‘차별’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없는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차별과 혐오와는 상관없는 보통의 일상을 보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당신은 혹은 우리는 그 어떤 차별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냈을까.

목차

프롤로그_다정의 노력

1부 차별한 적 없는데요?

가장 보통의 차별
‘오빠 취재’와 ‘흡연 연대’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가는 ‘딸 부잣집 셋째 딸’
춤 파티 37세 女 총리 실각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기
‘늦게 다니지 마’라는 2차 가해
여성 장관이 잘 되면 여성의 삶은 변한다
쌈 싸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도 군대 가’면 세상이 바뀔까
교실 속 페미니즘
시간을 달리는 ‘소년들’
신(新) 모계사회에 ‘여성의 낙원’은 없다

2부 마땅히 혐오할 만한 존재들

전세라는 이름의 신분증
‘우리도’ 아이는 낳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별은 다수결이 아닙니다
영원히 나이 들지 않을 우리들
기자 없는 기자회견
마땅히 혐오할 만한 존재들
‘선한’ 약자라는 망상
대학가의 ‘청출어람’
‘누칼협’이라는 시대정신
요양보호사가 된 ‘아줌마’들
난민이 그렇게 좋으면
어른이 되면

3부 그렇게 차별이 하고 싶으세요?

‘흑인 인어공주’가 필요해
‘정원 외’ 존재들
‘전라디언’과 사투리
‘우리’에게 가는 길
창문이라는 혁명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의원님, 그렇게 차별이 하고 싶으세요?
인종차별 없는 우리나라
불법체류라는 죄
겨우 서른에서 ‘서른, 아홉’까지
이상한 나라의 휠체어
무언가를 사랑하는 일

에필로그_정 맞는 모난 돌들을 위하여

저자소개

전혼잎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부와 정책사회부, 어젠다기획부 마이너리티팀을 거쳐 지금은 문화부에서 문학에 관한 기사를 쓴다. 비정규직 노동 등을 취재한 기획기사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한국여성기자상,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금융권의 성차별 채용 비리가 드러나자 해당 회사들은 “여자가 너무 많으면 곤란해 남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점수를) 올려준 것으로 조작이 아니라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합격자 대다수가 남자였을 때는 미처 느낀 적 없었던 ‘곤란함’일 테다.
너무 당연하기에 깨닫지 못했던 ‘가장 보통의 차별’이다. 혐오와 차별은 때론 자연스럽다. 당사자마저 이를 지적하고 바로잡는 게 어색할 정도로. 그러나 불합리함을 깨닫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깨달음은 언제가 됐든 늦지 않다. 고작 한 사람에게 울린 경종일지라도 이는 결국 세계를 바꾸는 시작이다. <가장 보통의 차별> 중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한국 사회는 본격적으로 페미니즘 리부트 시기였다. 기운이 센 한자를 이름에 넣은 셋째 누나 덕에 태어난 막내 남동생은 누나들을 앉힌 채 엄중하게 말했다.
“내 주변엔 페미니즘 같은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어.
막내 남동생은 ‘장남’인 자신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한국에서는 남성이 집을 마련해야 하므로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도 선언했다. (중략) 그러나 페미니스트가 싫다는 그는 어쩌면 누구보다 페미니스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성이라는 성별에 부모 부양이나 결혼 시 주택 마련의 책임을 부여하는 건 가부장제의 신화다. 페미니즘은 오히려 이 짐을 성별에 관계없이 나누어 들자는 목소리다.
(중략)
대학에 진학한 누나들은 등록금을 비롯한 생활비를 스스로 번 반면, 남동생은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집에서 꼬박꼬박 받았다. 이런 ‘특혜’는 당연시하다가 자식의 의무만 나누자는 건 가부장제도 페미니즘도 아닌 그저 헛소리다.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가는 ‘딸 부잣집 셋째 딸’>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