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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우리의 미래

MZ세대, 우리의 미래

소치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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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우리의 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MZ세대, 우리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9119823200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3-24

책 소개

젊은 세대는 생존과 번영을 위한 진화과정을 겪는 데 있어 기성세대보다 적응도가 뛰어나고 추진력 또한 이상적이다. 저자가 책을 쓰게 된 주목적은 우리의 MZ세대가 지금의 한국사회 현실에서 시정되지 않고 있는 과제들을 개혁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라는데 있다.

목차

• 국제정치체제 변화: 힘에 의한 세계질서
• 한반도 지정학: 강대국의 세력 각축장
• 미중 관계: 신냉전의 주역
• 한미 관계: 가치동맹으로의 전환
• 한중 관계: 중국으로부터 존중받지 못한 한국
• 한일 관계: 가깝고 편안한 이웃으로
• 중북 관계: 전략적 연대
• 남북한 관계: 공존과 대결의 기로
• MZ세대: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정책 없었던 역대 정부 / 불공정 시정은 시대적 소명
저출산 문제는 국운이 걸린 중대사 / 대중영합주의는 망국병
지도자로서의 덕목과 자질 /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길을 따라
MZ세대의 참여와 도전이 관건

저자소개

소치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에서 정치학사, 정치학석사,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제문제조사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내고, 성균관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강의하였으며, 건국대학교와 호남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중국 서안(西安) 소재의 서북대학(西北大學) 국제문화교류학원 방문교수(객원교수)를 지냈다. 주요 논문 o 중공 실용주의외교의 대두배경과 전개과정에 관한 연구 o 중공의 개혁정책과 노선투쟁 o 중국사회주의와 북한사회주의의 유사점과 상이점 o 중국과 북한의 동원체제 비교연구 o 북한 급변사태와 중국의 개입 유형 o 북방정책의 과제와 전망 주요 저서 o 중공과 동북아질서 o 현대중국 정치외교론 o 서양정치사 o 북한의 이해 o 한국과 국제사회: 세계 속의 한국 o 대한민국 국민의 대결단 o 중국의 정치동원(공저) o 신국제질서와 한반도(공저) o 남북한과 동북아 국제관계(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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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청년정책 없었던 역대 정부
청년기는 현재의 자기 기반이 없거나 턱없이 부족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 속에서 대학 진학이나 취업, 결혼과 출산같은 인생의 중대사를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그 어느 시기에나 힘든 때이다. 그런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즉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의 고충은 유독 심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세대 운운하더니, 얼마 전부터는 ‘7포(연애·결혼·출산·내집마련·인간관계·꿈·희망 포기)세대’가 등장하고 있다. MZ세대에서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혐생’(혐오스러운 인생), ‘잉여’, ‘헬조선’이라는 말들이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다. 부유한 부모가 없다면, 내 집이 없다면, 재테크로 벼락부자가 되지 않으면 이 나라에서는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는 MZ세대가 과연 유난히 유약하고 유독 불평불만이 많은 것일까? 한 세대, 그것도 MZ세대를 아우르는 자학과 부정과 절망의 뉘앙스는 절대로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다. 이미 수 년 전부터 청년세대 가 보내온 시그널을 놓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
국가는 그 존재의 필수요건인 국민,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구성원인 청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소극적이었던 청년 일자리 만들기
먹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꿈과 희망, 평화와 번영은 생존의 문제 앞에서 신기루에 불과하다. 일(노동)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을 벌어야 살 수 있는데 그 일자리가 부족하다. 대다수의 MZ세대는 오직 ‘밥 먹는 데만’ 온갖 신경을 써야 겨우 살아갈 형편에 처해 있다. MZ세대의 일자리는 최악의 상황이다. 청년층(15~29세)의 2020년 10월 실업률은 8.3%이지만 체감실업률(잠재취업가능자와 잠재구직자 포함)은 21.5%였고, 2021년 MZ세대의 체감경제고통지수는 무려 26%에 달했다. 많은 젊은이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다만 단기 및 비정규직 중심으로 일자리가 증
가했을 뿐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취업 시장은 이미 쑥대밭이다. ‘코로나-19’라는 세기적 팬데믹의 후폭풍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세계적 불경기,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과 식량난 등 전 세계적인 경제 경색 이슈들은 일자리를 더욱 축소시키고 있다. 2023년 국내 대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정리해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채용의 문 역시 더 좁아져 구직자가 몰려 있는 20대와 30대의 취업난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는 <청년기본법>을 들 수 있다. 2020년 8월 5일부터 시행된 이 법은 청년의 범위를 만 19~34세로 정하고, 청년기본법 7조에서, 이 법은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청년세대를 위한 구직활동 지원금·행복주택·저금리 학자금대출·청년희망키움 통장 등의 지원 정책도 있다. 그러나 이는 청년의 일자리 확장과 취업률 상승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결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MZ세대의 실업 문제는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비수도권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근본적이고 실제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청년의 일자리와 그들의 노동력은 기업과 국가의 미래라는 것을 함께 인식해야 한다. 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산업체의 동시적인 인식 전환과 일자리 만들기 협력을 위한 대승적인 협동이 필요하다.

세워주지 못했던 한국의 청년상(靑年像)
청년상은 청년 개개인의 개인지향 요소와 청년 삶의 기저인 사회 및 국가지향이라는 두 요소에 바탕 한다. 즉 개인적 열정과 사회 및국가라는 공동체가 결합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기성세대는 주요 결정에 있어 어리고 경험이 적다는 이유를 들어 젊은 세대를 손쉽게 배제해 왔다. 그러나 국가의 존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낮은 출생률 등에 대해서는 젊은 세대에 책임을 물어왔다. 도처에 깔린 불공정과 배금주의는 외면한 채 청년세대의 유약함을 지적해왔다.
MZ세대가 국가의 주요 구성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MZ세대의 창의적 도전 정신을 사회 안전망 구축에 포함, 참여시켜 승자독식(勝者獨食)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 여태껏 그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했던 점을 반성해야 한다. 희망은 고통을 겪는 인간을 위로할 수 있다. 위로 없이 낭패감만 많아지면 심리적 격리불안(隔離不安)으로 발전한다. 희망을 도둑맞은 청년이 늘어갈수록 청년의 사회적 무관심, 불신감, 자학증은 팽배해져서 저열한 지도(指導)나 강제(强制)에 쉽게 복종되고 이끌려가게 된다.
꿈은 좌절을 멀리하게 만든다. 그러나 요즘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로 ‘빚투’(빚을 내 투자)하는 모습은 진정한 꿈이 아니다. 깨고 나면 더 깊은 좌절로 몰아넣는 유혹일 뿐이다. 국내 사정 및 국제사회 환경의 가파른 변화로 말미암아 이제 기성세대는 3세 자녀들의 미래까지 우려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늦었지만 내일이면 더 늦는다’는 인식과 ‘하루라도 빨리 변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기성세대에게도 청년세대에게도 책임과 의무가 필요하다.

더욱 험난해 질 MZ세대의 미래를 염려하면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인종적 차별이나 물리적 장벽을 이겨내는 탈진영, 탈이념, 특정 집단으로부터 벗어나 보편적인 포용과 이해를 갖춰주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기성세대는 그들을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인정하여 한국적인 청년상을 세워나가는데 비록 늦지만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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