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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8261519
· 쪽수 : 105쪽
· 출판일 : 2023-04-26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지은이 소개
옮긴이 소개
-고양이 이야기-
헛똑똑이
흰 페르시안 고양이
힘센 친구
바보 같은 질문
얌체 고양이
요 말썽꾸러기!
아홉 개의 목숨
-강아지 이야기-
팅커
쥐잡이의 명수
통쾌한 복수
누가 더 똑똑할까?
아름다움의 비밀
세터가 사는 법
부록: 품종 설명
참고 서적 및 사이트
책속에서
“사랑하는 아가들아, 내가 잘못했구나. 나는 나이만 많은 바보 고양이야.”
아기 고양이들이 가르랑거리며 말했어.
“아니에요. 엄마는 세상에서 최고의 고양이인걸요!”
태비 부인은 아기 고양이들에게 뽀뽀해주었어. 아이들이 최고라고 말해주면 어떤 엄마든 하늘을 나는 기분일 거야.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고 있었단다.
태비 부인은 아기 고양이들을 씻겨주었어. 이번에는 분홍색 비누와 흰 수건이 아니라, 작고 보드라운 흰 발과 분홍색 혀로. 모든 고양이가 그러는 것처럼 말이야.
-<헛똑똑이> 중에서
“다락방에 사는 가난한 아주머니랑 살아. 난 한 번도 배불리 먹어본 적이 없어.”
회색 고양이의 몸은 빼빼 말라 보였다.
“그런데 왜 그 아주머니랑 살아?
“사랑하니까.”
“하, 사랑이라니!”
삼색 고양이가 코웃음을 쳤다.
“말도 안 돼. 그런 말은 들어본 적도 없어.”
“참으로 불쌍한 고양이구나!”
창가에 앉아 있던 앵무새가 말했다. 회색 고양이는 삼색 고양이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고, 삼색 고양이는 회색 고양이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앵무새는 과연 누구에게 한 말이었을까?
-<얌체 고양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