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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박소나 (지은이)
  |  
책이라는신화
2023-07-10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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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미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268723
· 쪽수 : 256쪽

책 소개

경력단절녀인 한국 주부가 미국에서 살기로 결심했던 순간부터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고 고등학교 특수학급 보조교사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린 생활 밀착 에세이.

목차

프롤로그 | 꿈을 좇아 기회 속으로

첫 번째 이야기 - 좌충우돌 뉴욕 적응기
이민을 선택하다
장벽 하나 넘고 뉴욕으로
이곳은 뉴욕 후라동
센트럴파크, 넌 감동이었어
친구가 필요해
아장아장 영어 걸음마
꿈에 그리던 영주권을 받다
필수 과제, 뉴욕 운전면허증 취득!

두 번째 이야기 – 영어 잘 못해도 무작정 취업
신생 여행사, 신입사원으로
첫 직장이여, 안녕
주부 모니터 활약상
재취업의 기로에서
신세계의 문이 열리다
눈치코치 영어로 일해 보자
회사 뉴스레터 편집장으로 승진?!
잊을 수 없는 작별 선물

세 번째 이야기 – 뉴요커, 뉴욕 라이프
이사도 삼세 번, 우리 집 이사 변천사
뉴요커의 탄생
큰아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다
미국 학교 속의 한국
뉴욕 시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미국 의료비의 쓴맛을 보다
아이들과 함께 뉴욕 즐기기
이민 10년, 시민권을 선택하다

네 번째 이야기 – 새로운 출발, 캘리포니아 드리밍
추웠던 뉴욕에서 따뜻한 캘리포니아로
캘리포니아의 우리 집을 찾아서
새 학교, 새 미션
학부모 자원봉사에 참여해 보자
매력 만점, 어바인 라이프
미국 엄마들 모임에 똑똑똑
캘리포니아와 뉴욕 학교, 다녀 보니 어때?
Enjoy 캘리포니아!

다섯 번째 이야기 - 미국 학교 취업 도전기
귀가 번쩍, 취업의 기회!
인터뷰 복 터진 날
마침내 미국 학교에 입성
돈 벌면서 영어 공부하는 맛
미국의 특수 교육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즐거움
새로운 학기, 새로운 시작
엄마의 도전은 계속된다

에필로그 | 그래서 미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저자소개

박소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식목일에 태어나 늘 푸르게 자라라는 부모의 바람을 담아 ‘소나무’에서 ‘소나’가 된 그녀는, 미국에서도 자연스러운 글로벌 네임 ‘Sona’로 살아가고 있다. 이름 때문일까. 어릴 적부터 이런 생각을 품었다. 누구나 와서 기대어 쉴 수 있는 늘푸른나무가 되고 싶노라고. 부끄럼 많은 내성적인 꼬마는 말로 다 표현 못하는 생각들을 글로 얘기하고 싶었다. 작가가 되어 세상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멋진 글을 써야지, 야무진 꿈을 꾸면서. 그 소원을 따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출판사, 잡지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글로 담아 틈틈이 습작을 이어 갔다. 그러다 찾아온 인생의 전환점. 갓 태어난 아기까지 세 식구는 취업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핑크빛 환상은 잠시, 높은 영어 장벽에 내성적인 그녀는 더욱 말을 잃었고, 그대로 정체되기 싫어서 짧은 영어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기로 용기를 냈다. 여행사, 가발 회사 등에 취업도 해 보고, 둘째를 낳고 한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두 아이 모두 학교에 다니면서는 미국 학교에서 특수 학급 보조 교사로 일을 시작했다. 처음엔 돈 받으며 영어를 배운다는 기쁨이 넘쳤고,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을 도와주며 느끼는 보람이 커졌다.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해 교직 과정을 밟고 있다. 뉴욕에서 10년, 캘리포니아에서 6년 이상 살면서 두 아이를 키워 온 엄마로서의 경험과, 짧은 영어로나마 미국 사회에서 용기 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교육과 글을 아우르는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중이다. 브런치 https://blunch.co.kr/luv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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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뉴욕에 대한 환상으로 웃고, 환상이 깨져서 울던 그때는 잘 몰랐다. 높은 물가 속에서 이민자들이 치열하게 살아 내기 위해 더 각박할 수 있고, 서로의 언어가 다른 만큼 의사소통의 장벽이 높기에 더 친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온갖 문화가 섞이기에 더 깨끗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그것이 다양한 인종의 용광로인 미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뉴욕이라는 도시의 모습 중 일부라는 것을….


미국에 와서 반드시 해야 할 미션 중의 하나, 그건 바로 운전면허증 따기! 처음 정착한 동네가 걸어서 볼일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는 하나, 아기 데리고 병원이라도 가려면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여긴 드넓은 땅, 미국이었다. 버스 노선이 있기는 했지만 노선도 짧았고, 어떻게 타야 할지 엄두도 나지 않았다. 결국 자력으로 모든 볼일을 해결하려면, 내가 운전면허증을 따는 수밖에 없었다.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등 몇몇 주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해 주어 별도의 시험 없이도 미국 면허증과 교환해 준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외국 면허증을 인정해 주지 않았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한국에서 1종 면허를 취득했음에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하루가 총알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워킹맘들의 고충을 경험하며 아등바등 허둥지둥 살아갔다. 몸은 고단하지만, 좋은 직장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 또한 컸다.
그러던 중 내 몸에 큰 변화가 생겼다. 첫아이를 낳고 5년 넘게 기다렸던 둘째 아이가 마침내 우리를 찾아온 것이다. 사실 우리 가족은 큰 슬픔을 연달아 겪은 뒤였다. 시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나시고, 1년 후에 시어머니마저 우리 곁을 떠나신 것이다. 언제나 격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던 부모님의 빈자리로 힘들어 하는 우리 부부에게 둘째 아이는 위로의 선물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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