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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289469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 나의 경험과 기억을 정리한다는 것
1.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지금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다
‘도전’이라는 말
나는 왜 이곳에 있는가
회사는 혁신으로 미래를 설계한다
2.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일을 하는가
프레젠테이션, ‘나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하라
위기관리,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나의 일, 진심 어린 협상
텔레콘퍼런스, 전 세계가 모인다
워크숍, 글로벌 기업 라이프의 모든 것
비즈니스 트립, 누구를 만나는가
3. 100년 글로벌 기업이 사업을 지속하는 힘은 무엇인가
복잡한 글로벌 매트릭스를 조직하는 힘, 협업
실패를 대하는 자세, 회복탄력성
글로벌 기업의 핵심 가치 ―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성
회사의 철학을 구체화하는 지속적인 캠페인
나의 힘, 공감
4. 사람과 감정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우리는 서로에게 조연 배우들 ― 상사, 부하 직원 그리고 동료 관계
사람에게 사람으로 다가서는 리더십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리더십
소외에 대한 두려움
서로 솔직히 말하기
글로벌 기업의 사람 관리와 평가
5. 내가 나에게 하는 말
인생에서 기억나는 것은 대단한 게 아니다
나의 에너지는 내가 관리한다
번 아웃에서 벗어나기
내 삶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나만의 놀이터를 만들어라
마치며 ― 서서히 완성하는 삶을 향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상 어떤 종류의 일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을 만난 미국항공우주국의 청소부가 말한 것처럼 소중하고 값진 의미가 담겨 있다. 내가 일하는 이유와 이 일이 가져올 세상의 변화를 명확히 깨닫고 거기에 담긴 가치로 무장하면 성취감과 보람이 커진다. 개인의 이런 동력이 모여서 회사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더 좋은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 바로 그래서 우리 각자의 ‘이유’를 찾아보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옮기고 나서 처음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다양한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는 기업 문화에 방점이 찍힌 개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는 기업 문화 차원에서 ‘좋은’ 것을 넘어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유리한’ 것이다.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의외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실패’였다.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이루어내 성공하고 싶어 한다. 실패는 원치 않는다. 그러나, 혁신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종종 성공과 실패를 두고 에너지를 소비하여 더 이상 나아가질 못한다. 글로벌 기업에선 의도적으로 ‘실패로부터 배우는 경험’을 강조한다. 경영 회의를 할 때마다 전체 시간의 반 정도를 할애해 최근의 실패와 여기서 얻은 교훈을 이야기하게 하는 회사들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