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람은 무엇으로 신나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신나는가

양혜숙 (지은이)
어티피컬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15,12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512원
13,608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9,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람은 무엇으로 신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은 무엇으로 신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29051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07-03

책 소개

1978년부터 연극평론가로 활동해온 양혜숙 이사장이 2007년부터 〈춤〉지에 기고한 ‘문화살롱’을 엮은 것이다. 탈춤과 판소리 등의 전통공연부터 연극과 뮤지컬 같은 현대적 공연까지 한반도에서 펼쳐진 거의 모든 공연예술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자 한국 공연예술의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책이다.

목차

서문

1.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한극의 매혹
故조동화 선생과 한국공연예술원
한국공연예술의 보배 ‘탈춤’
무세중의 전위예술 충돌 50년
한국 춤의 발전과 오늘의 위상
하루가 긴 그러나 꽉 찬 인생, 심소(心韶) 김천흥
한국의 ‘국당’과 이란의 ‘타지에’
궁중 악·가·무의 재현과 관객과의 소통
사직대제(社稷大祭)
사회라는 숲속에 자라는 나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새로운 세상
치마저고리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이해랑소극장과 한국의 리얼리즘 연극
우리 춤의 깊은 맛
〈산불〉, 창극의 새로운 장을 열다
공연예술사의 정립이 필요하다
〈왕조의 꿈, 태평서곡〉
〈숙영낭자전〉을 읽다
일은 저질러놓고 볼 일이다
세종국제무용제
한국 연극계의 움트는 봄
분장 전시를 어게 한다는 거지?
故박병천 선생을 추모하며
죽어서 이룬 거장의 꿈

2.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힘
나의 첫 번역 작품 〈관객모독〉
문화를 지탱하는 힘
예술인, 어떻게 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거리 두기와 공연예술
물질보다 더 귀한 것
뮤지컬과 소리예술의 시장
대한민국은 연중무휴 축제 중
2008 여석기 연극평론가상
대중극과 사실주의 연극
모조는 창조의 밑거름이다
예술가의 자존심과 자만심
〈죄와 벌〉
서양을 극복할 것인가, 육화할 것인가?
환상의 아름다움
우리가 얻은 것과 놓친 것
감동과 재미 그리고 깨달음
융합형 창조의 모범을 제시한 한성준 선생
한국에는 언제쯤 셰익스피어가 탄생할까
〈위플래시〉와 〈코카서스 백목원〉
공예가 맛있다
연극인의 과감한 도전
새롭게 빛나는 별
〈길 떠나는 가족〉과 〈로베르토 쥬코〉
대학로에 핀 봄꽃 〈유도소년〉
〈윤이상, 상처 입은 용〉
마고 폰테인의 마지막 무대와 〈카르멘〉
별은 빛나고
토마스 오스터마이어의 〈리처드 3세〉
꿈을 좇아 제작자가 된 사나이

3.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
사람은 무엇으로 신나는가?
뇌본 사회의 가치체계는?
인간에게 문화란 무엇인가?
세상도 매미처럼 허물 벗기를 한다
어느 특별하고 멋진 음악 혼례식
창녕 성씨 고택이 주는 교훈
예술가는 문화의 심지가 되어야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
세상도 세월을 쌓으며 나이테를 만든다
문화는 성숙하는가, 진화하는가?
외눈박이 물고기가 보는 반쪽의 세상
새로운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한 천재들
자폐인으로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그랜딘
〈싸지르는 것들〉
〈스파르타쿠스〉와 〈린치〉
융합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한국인의 현주소
법과 사람 만들기
세련된 대화의 장, 살롱문화
스페인과 가우디의 건축
우리 문화의 미래, 어린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자존감과 민족문화의 뿌리
외화내빈(外華內貧)
깍두기와 엽전을 극복하는 길
모두가 뛰어난 인재다
나의 제자 삼성 이건희 회장
문화도 과학이다

추천의 글

저자소개

양혜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 철학부에서 독문학, 미술사, 철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4년에 튀빙겐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였고 이는 오늘날 독일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국학과로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다. 1967년부터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의 연극담당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8년부터 연극평론가로 활동했다. 1991년 한국공연예술학회를, 1996년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원을 창립하여 한국공연예술원 초대원장을 거쳐 2008년부터 이사장을 맡아오면서 1997년부터 최근까지 샤마니카 페스티벌, 샤마니카심포지움, 샤마니카 프로젝트 등 연구와 실천을 통해 ‘한극(韓劇)의 정립과 우리 문화 뿌리 찾기’에 매진하고 있다.이러한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로 2024년 ‘전통의 현대화’를 이루고 공연예술에 담긴 한국의 고유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인재들을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양혜숙한극상’이 제정되었다. 저서로 《표현주의 희곡에 나타난 현대성》(1978), 《연극의 이해》(공저, 1988), 《Korean Performing Arts: Dance, Drama, Music, Theater》(1997)이 있으며, 역서로 《관객모독》(1975), 《구제된 혀》(1982) 등 이 있다. 예술감독 또는 연출자로서 참여한 공연 작품으로 〈업·까르마(외디푸스)〉(2002), 〈코카서스 백묵원, 브레히트〉(2003), 〈짓거리 사이에서 놀다〉(2010), 〈우주목(宇宙木) I-바리〉(2012), 〈우주목(宇宙木) II-피우다〉(2013)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굿’이 우리 민족 정서의 깊고 폭넓은 보고의 샘이라고 한다면 ‘탈춤’ 또한 그에 못지않은 활력과 재치, 사회를 보는 예리한 비판 정신, 해학과 유머를 품고 있다. 풍자와 해학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바로 그 힘과 예지가 탈춤이라는 장르를 수천 년이 지나오는 동안에도 살아 있게 하는 힘으로, 한국인의 사회 속에 여전히 남아 있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나는 50여 년이란 길고도 짧은 세월 동안 한국 연극계의 변신을 바라보며 때로는 암담하고, 때론 한낮 빛을 보며 여명을 본 듯 마음 놓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늘 어딘가 남의 옷을 입고 춤추는 오뚝이를 보는 듯한 섭섭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극’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인답게 표현하는 공연예술을 심기 위해 근 30년을 고심해오고 있다.


인간이 먹고사는 것으로만 만족했다면 인간을 인간답게 담는 문화라는 그릇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을 동물의 수준에서 진화시키는 힘, 인간답게 만드는 힘은 문화에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힘은 새로운 것을 향한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 만남을 통한 감동의 파장이다. 이 세 가지 힘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기도 하고 동물의 수준에 머물게 하기도 한다. 인간의 끝없는 호기심은 삶을 열정으로 이끌어간다. 삶의 여정에서 만난 여러 감동의 파장은 인간을 인간답게 유지해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