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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을 필연으로

우연을 필연으로

(하우스콘서트 20년의 기록)

박창수 (지은이)
더하우스콘서트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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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을 필연으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연을 필연으로 (하우스콘서트 20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9842460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10-01

책 소개

하우스콘서트의 수장 박창수가 2008년 첫 책 이후 하우스콘서트의 과거와 현재를 간략하게나마 정리하고 기록한 것으로, 저자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로 옮겨가기 위한 하우스콘서트의 20년을 담았다.

목차

1부 하우스콘서트 20년의 기록

2부 interview 01

작곡가 박창수와 하우스콘서트, 그 내면의 이야기 • 천희란, 박창수  

interview 02
박창수의 ‘실험 정신’, 그리고 하우스콘서트 • 허경, 신예슬, 박창수  

review 2019
박창수, 예술의전당에 선 실험적 아티스트 • 강선애  
하우스콘서트, 박창수의 프리 뮤직 ‘침묵을 자유롭게 하다’ • 강창호
박창수의 프리 뮤직, 침묵을 자유롭게 하다 • 신예슬  
‘현재’의 독립 선언 - 박창수의 ‘침묵을 자유롭게 하다’ • 허경

review 2023
차단하고, 깨우다 • 강선애  
박창수, “자유 앞에 홀로 선” • 강창호
스스로를 시험하는 음악 • 신예슬  
“어떻게 되나 보려고.” - 박창수의〈침묵을 자유롭게 하다Ⅱ〉• 허경

제200회 하우스콘서트 세미나
예술의 공간 찾기 • 이어령  

저자소개

박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1970년대 말부터 실험적인 퍼포먼스와 즉흥 연주를 시도하며 독창적인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다. 1986년 바탕골 소극장에서 뮤직 퍼포먼스 〈Chaos〉로 정식 데뷔했고, 1990년 일본 동경국제연극제에서 발표한 작품 〈Requiem I〉을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품은 퍼포머로 각인되었다. 2003년부터 10여 년간 무성 영화에 즉흥 연주를 입히는 작업에 주력했으며, 최근에는 24시간 동안 즉흥 연주를 하고 이를 생중계 하는 등(2018, 2019) 실험성이 극대화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박창수는 2002년부터 1,000여 회의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하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 왔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실험 정신은 자신의 집을 개방해 하우스콘서트를 열고 공공의 성격으로서 발전시켜 온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하우스콘서트는 단순히 또 하나의 공연이 아닌 박창수의 작품 그 자체로 진화를 거듭하여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70회 서울시문화상, 2022년 제1회 언성히어로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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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처럼 하콘의 세 매니저는 강하고, 치밀하며, 빠르다. 물론 이렇게 각자 꼭 필요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매니저들이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외부 상황 앞에서 큰 상처를 받는 여린 친구들이기도 하다. 그 외부 상황이 우리에게는 가장 슬픈 일이기도 하다.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놓아둔다면 아마도 지금 분량의 다섯 배 정도는 너끈히 소화할 텐데 말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즘, 이 친구들이 카페에서 활짝 웃으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너희는 기운도 참 좋다.” 하니 돌아오는 답이 걸작이다. “저희 미쳤다가 한 바퀴 돌아온 거예요. 으하하… 깔깔깔.” 보통내기들이 아니다. _ <1부 하우스콘서트 20년의 기록>


표면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민간 차원의 지원 규모는 날로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지원이 진정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의구심이 듭니다. 대부분의 지원은 이미 성공하여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나 분야에 집중되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특히 대중 매체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가치 있는 것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은 보기가 힘듭니다. 이미 유명한 인물이나 분야를 지원하고,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시하는 데에 급급합니다. 그런 보여 주기식의 지원은 조금 과격하게 표현하면 지원 대상의 명성과 가치를 돈으로 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지원하지 않으니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발굴해야만 하는 문화계의 기본 가치에 대한 혼란을 유발하는 우를 범하게 되기도 합니다. _ <1부 하우스콘서트 20년의 기록>


애초에 하우스콘서트를 시작한 이유는 어쩌면 나 스스로 행복하고 싶다는 개인적 이기심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이기심을 버리면 얼마나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나누고 공공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진짜 욕심으로 발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1부 하우스콘서트 20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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