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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48176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6-03-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48176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6-03-22
책 소개
자명한 언어와 사물의 의미에 균열 내며, 독특하고 깊이 있는 시 세계를 구축해온 송승환 시인의 7년 만의 신작 시집 『파』가 출간되었다. 송승환의 이번 시집이 나아가는 지점은, “글자의 견고한 형태를 으스러뜨리는 것만이 아니라 모든 글자 체계가 공유하는 기본 원칙까지도 부수어 글자가 적힌 지면을 위아래로 뒤집어버리는 것”(홍성희)이다.
목차
시인의 말
이
이
빙하의 밤 Ⅰ
빙하의 밤 Ⅱ
빙하의 밤 Ⅲ
無
舞
풀밭에서
撫
蕪
다이빙 Ⅰ
다이빙 Ⅱ
다이빙 Ⅲ
다이빙 Ⅳ
다이빙 Ⅴ
Aria
메가폰의 밤 Ⅰ
메가폰의 밤 Ⅱ
A
그림자의 국경
오월의 풀밭
분수대의 밤 Ⅰ
분수대의 밤 Ⅱ
비닐하우스의 밤
채석장의 밤
테이블
밤의 태양 아래
Aria
零
霙
靈
시론•이름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흰 고체는 깨지지 않고 흐른다
흐를 수 없는 곳까지 흐른다 여름에 녹지 않는 눈의 하안선
설선
고체와 공기의 경계
만질 수 있는 것과 만질 수 없는 것의 크레바스*
극지의 빛이 얼음을 관통한다 한없이 하늘에 가까운
얼음이 푸르게 빛난다
눈 결정은 모든 눈송이가 으스러진 것이다
녹아 사라질 때까지
크고 두꺼운 밤은 언제나
천천히 바닥을 긁으며 흐르고 있다
_「빙하의 밤 Ⅰ」 부분
정면에서 바라본 황소의 얼굴
가장 단단한 뿔의 날카로움
성난 문자들 모두 몰고 와
있는 그대로
사물의 표면
전체를 들이받는다
오른쪽 뿔의 끄트머리 닳아있다
_「A」 전문
1
비가 오면 눈이 오면
2
물고기 무리에서 새들의 무리로
물의 섬유
물 위를 떠다니는 뱀으로
강을 거슬러가는 물결의 빛으로
조개껍질에서 물결의 소용돌이로
자작나무 얇은 거울 빛 잎으로
종달새가 창공에 남긴 흔적으로
푸른 빛 비단으로
떠올랐다 사라지는 거품으로
3
거품으로
나무의 깊은 초록은 공기를
나무들은
철새들은 삼각 편대 비상의 구조로
남쪽으로
물속에 던져진 돌처럼
4
비가 오면 눈이 오면
_「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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