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에블린에게

CJ ENM과 CJ CGV에서 10년 간 콘텐츠 기획, 영화 편성 업무를 맡았다. 〈킬러의 보디가드〉,〈월요일이 사라졌다〉,〈라라랜드〉,〈스포트라이트〉,〈나의 소녀시대〉,〈콜 미 바이 유어 네임〉,〈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지랄발광 17세〉 등의 극장 배급·마케팅 책임자로 일하며 당시 시장에서 저평가받던 작품들의 흥행에 기여했다. 이후 콘텐츠 투자배급사 워터홀컴퍼니를 설립, 〈날씨의 아이〉,〈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위플래시〉,〈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등을 배급했으며 〈헤어질 결심〉,〈브로커〉,〈공조2〉,〈외계인+1부〉 등 다수의 영화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3년 수많은 어른이들을 울린 '고길동 편지'를 작성한 주인공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고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한 에세이 『세상의 모든 에블린에게』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숨겨진 콘텐츠를 발굴하는 선구안과 이를 관객에게 전하는 마케팅 역량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사이 경험한 과정을 또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스토리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