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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530783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4-10-02
책 소개
목차
一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았던 젊은 시절 18
二 경(敬)하는 공부를 위주로 한 까닭 29
三 삶의 원칙으로 삼은 경계의 말들 46
四 <소학(小學)>, 집안에 거처할 때의 도리 64
五 때를 만나지 못한 은자(隱者) 77
六 백성의 고통을 잊을 수 없었던 뜻 89
七 사람을 사랑하고 선비를 좋아하여 99
八 부귀가 아니라 학문과 덕(德)을 기준으로 120
九 공부란 오직, 스스로 터득하는 것 134
十 아래에서 사람의 일을 배우는 하학(下學) 155
十一 두개골이 갈라지고 사지가 찢기더라도 167
十二 암울한 시대, 학문하는 자의 길 182
◎ 절목별 출처, 번역 원본 수정 사항 203
책속에서
선생의 위의는 늘 침착하고 품위가 있었습니다. 선생의 행동거지는 고요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스스로 표준으로 삼는 규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치 새가 물 위를 곧게 날아가는 것과 같았습니다.
반궁체험(反躬體驗)과 각답실지(脚踏實地)를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궁체험은 자신이 공부한 것을 자신에게 돌이켜 적용해보고 따져 보는 일입니다. 곧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일을 말합니다. 각답실지는 두 발로 현실의 땅을 밟아보며 자신이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아끼던 패검(佩劍)에 ‘내명자경(內明者敬)’과 ‘외단자의(外斷者義)’라는 명문을 새겨서 지니고 다녔습니다. “안으로 마음을 밝히는 것이 경(敬)이고 밖으로 일을 결단하는 것이 의(義)”라는 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