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갔던 놈, 무너진 놈, 다시 일어선 놈

없는 놈, 이젠 있는 놈 / 작가 소개 나는 한때 잘 나갔던 놈이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빠르게 달렸고, 높은 곳에 서 있는 줄로만 알았다. 돈도, 명예도, 사람들의 칭찬도 모두 내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모래성처럼 쌓았던 것들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파산이라는 이름의 폭풍 앞에서 나는 속절없이 무너졌고, 결국, 세상 앞에 없는 놈이 되었다. 없다는 것은 참혹했다. 가진 것도, 기대하는 이도, 스스로를 지탱할 힘조차 없었다. 아무도 없는 길을 홀로 걸을 때, 나는 비로소 나를 만났다. 아니,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은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나를 다시 부르셨다. 네가 가진 것이 아니라, 네가 누구인가를 보라고. 그때부터 내 삶은 달라졌다. 무언가를 더 쌓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렸던 '존재'를 다시 살아내기 시작했다. 나는 글을 쓴다. 넘어진 자리에서, 무릎 꿇은 시간들에서, 회복이라는 이름의 기적을 배운 사람으로. 내 글은 화려한 수사가 아니다. 무너진 끝에서 하나님을 만난 한 인생의 기록이다. 역사와 고전, 그리고 성경의 깊은 샘에서 조심스레 길어 올린 생명의 언어다. 나는 이제, 이젠 있는 놈이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사람. 내 글이 누군가의 잿더미 위에도 조용한 빛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오늘도 믿으며 쓴다.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글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는 통로이며, 삶의 어둠 속에서도 끝내 진리를 붙잡는 고백이어야 한다.” 저서 ? 『나 없다』 ? 『잃고 난 후에 웃었다』 ? 『우울 해체』 ? 『경제 DNA』 ? 『사랑 리셋』 ? 『하나님, 늘 곁에』 ? 『통찰과 품격의 길』 ? 『NIV 마스터 클래스』 ? 『잠언 DNA』 ? 『365일 하루 한 말씀』 ? 『NEXT-GENERATION FAITH』 ? 『뜨겁게 살아라』 ? 『인간은 가라』 ? 『철학의 숲에서 나를 찾다』 ? 『사유의 혁명가들』 ? 『지금, 철학이 답이다』 ? 『조선을 해킹하다』 ? 『영어 한 줄로 세상을 읽다』 ? 『어른의 문해력』 ? 『세상의 50가지 결정적 순간』 ? 『영어 성경 공부 ? 잠언, 시편, 욥기, 전도서』 ? 『보통의 철학』 ? 『다시 읽는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