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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8831866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2-20
책 소개
목차
서문: ‘이우학교’라는 미래 ― 김승회
서문: 낭만과 혁명, 기억과 상상 ― 박세미
Architectural Essay ― 김승회
프롤로그: ‘이우학교’라는 작은 우주
꿈과 비전
Roundtable: 이우학교와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두 세계관의 만남 ― 김승회×정광필×이현영
학교 예정 부지의 풍경
마스터플랜과 1단계
교육공간을 위한 건축술: 구법과 결구
Pictorial Essay: 학교 풍경의 시작 ― 강일민, 김재경
Critique: 이우학교의 건축: 현실의 이상 ― 배형민
2단계 학생회관과 하늘길
Pictorial Essay: 점유되는 공간들
3단계 학습관
Letters: 학교에 쓰는 편지 ― 노길상, 장해수, 신창하, 함석영, 진성일, 박진우, 이유주
4단계 체육관
에필로그: 달빛 아래 늑대들
Critique: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 박정현
Dialogue: 건축가가 건축가에게, 네버랜드에 대해 묻다 ― 한승재×김승회
Pictorial Essay: 2023년 ― 김경태
책속에서
학교 공간에 머물며 이 세계를 구축하는 다양한 공간의 구조를 학생들이 몸으로 익히길 바랐습니다. 학교가 그 자체로 교재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우학교는 다양한 공간적 장치를 모아 만든 환경입니다. 교실과 마당의 구성, 공간을 연결하는 복도와 다리, 계단과 엘리베이터, 지열파이프와 태양광 패널, 화장실의 창문, 발코니와 테라스, 기둥과 트러스, 난간의 두께와 철골의 높이 등⋯ 그 모든 것에 담겨 있는 ‘어떤 것’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 김승회, 「서문: ‘이우학교’라는 미래」
배치를 하면서 닫힌 마당을 만들기보다는 자연과 이어지고 연속되는 마당을 만들고자 했다. 그 공간을 통해 바람이 흐르고 다람쥐와 토끼가 지나다닐 수 있다. 들려 있는 하늘길과 다리길이 있기에 건물과 건물이 이어지면서도 그 아래로 바람과 사람과 식생이 흘러갈 수 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나와 마당을 누리고 마당과 이어진 자연과 호흡하며 수많은 놀이의 가능성을 만난다. ― 김승회, 「마스터플랜과 1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