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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박물관

향기 박물관

(향수를 만든 식물과 향료, 그리고 향기의 모든 역사)

맨디 아프텔 (지은이), 박선주 (옮긴이)
아멜리에북스
2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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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박물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향기 박물관 (향수를 만든 식물과 향료, 그리고 향기의 모든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취미기타 > 기타
· ISBN : 979119903175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6-10-27

책 소개

30년 넘게 천연 향료를 다뤄온 조향사 맨디 아프텔이 자신의 ‘아프텔 향기 아카이브’를 책으로 옮겼다. 향수를 만드는 93가지 식물과 에센스, 희귀 향료와 400년 넘은 고서 등 실제 소장품을 함께 소개한다.

목차

추천의 글. 향기의 연인, 맨디 아프텔

1. 향기로운 아틀란티스
2. 에센스
3. 향기 오르간
4. 플로럴 계열
5. 앰버그리스
6. 식물 극장
7. 우디 계열
8. 식물학적 보물상자
9. 시벳
10. 잎과 풀 계열
11. 뷰티 산업
12. 신들의 나무
13. 수지 계열
14. 상징과 엠블럼
15. 머스크
16. 스파이시 계열
17. 호기심의 방
18. 하이라세움
19. 시트러스 계열
20. 꽃의 환상
21. 카스토레움
22. 구르망 계열
23. 조향사의 지혜
24. 오니카
25. 허브 계열
26. 림멜 컬렉션
27. 마리 앙투아네트여, 안녕히
28. 천연 아이솔레이트 계열
29. 향기의 마법: 물약, 혼합물, 주문 그리고 마법

저자소개

맨디 아프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년 넘게 천연 향료를 다루며 향수를 만들어온 세계적인 천연 조향사이자 향 연구자이며 작가이다. 천연 향수가 지금처럼 주목받기 전부터 천연 에센스의 가능성을 탐구해온 선구자로, 미국의 천연 조향 문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예술과 후각 연구소’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내걸어 수제 향수 부문 상 ‘아프텔 어워드’를 제정했고, <포브스>는 세계 최고의 맞춤형 조향사 7인 가운데 한 명으로 그녀를 선정했다. 2022년에는 평생의 업적을 인정받아 ‘셉티무스 피스 비저너리 어워드’도 수상했다. 〈보그〉는 “향수 업계의 가장 다재다능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재 중 한 명”으로 그녀를 꼽았고, 〈베니티 페어〉는 “연금술의 천사”라는 찬사를 보냈다. 지은 책으로는 《에센스와 연금술》, 《향기》, 미슐랭 2스타 셰프 대니얼 패터슨과 함께 쓴 《풍미의 기술》 등이 있으며, 여러 저서가 향과 후각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천연 향수 브랜드 ‘아프텔리에 퍼퓸’을 설립했으며, 2017년에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아프텔 향기 아카이브’를 오픈했다. 이곳은 천연 향기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세계 유일의 박물관으로, 그녀가 오랫동안 수집한 희귀한 향 관련 고서와 앤티크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수천 명이 방문했으며, 〈뉴욕타임스 스타일 매거진〉, 〈뉴요커〉, 〈보그〉, 〈오프라 매거진〉, 〈아트뉴스〉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다. 홈페이지 aftel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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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종대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대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했다. 기독교출판사와 아동문학출판사 편집부에서 잠시 책을 만들었고, 현재는 프랑스어나 영어로 된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한밤의 위고》 《사물들과 철학하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믿을 수만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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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물 추출물, 즉 에센셜 오일이다. 이것은 내 작업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의약에서부터 영성, 향수, 아로마테라피에 이르기까지 에센셜 오일은 자연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창이 된다. 이 놀라운 천연 에센스들은 언제나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통하는 관문이 되었으며, 그 아름다움은 수많은 예술가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사람들은 이 에센스들에 매료되어 연구하고, 숭배하며, 조사하고, 애정을 쏟았다. 또한 이에 관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들이 남긴 기록에서 향기로운 에센스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향을 냄새로만 맡는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향에 빠져든다. 그러면 감각과 이미지들이 깨어나고, 꿈을 꾸는지 아니면 회상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현재 존재하는 향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향에는 통합하는 힘이 있다. 기억하고 몽상하는 다양한 인상을 한데 끌어모은다. 어떤 향을 적극적으로 경험할 때 우리는 내적 움직임과 해방감을 느낀다. 민트는 따뜻함과 상쾌함을, 모스(Moss)는 촉촉한 부드러움을, 쿠민(Cumin)은 땀 냄새와 흙 내음을 연상시킨다. 향기를 계열로 구분하는 것은 방대하고 다양한 천연 에센스를 파악하는 편리한 방법이다. 에센스를 그룹으로 나누면 비교하고 대조하기 쉬워지며, 각 향기의 개성을 더욱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향기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향을 가진 에센스 간의 미세한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향기 오르간에 있는 에센스들을 향기 계열로 묶어 정리하면서 이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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