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야~ 학교 가자! 1 : 돈의 기초 편

추천의 글
머리말_ 금융과 경제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_ 키움 초등학교로! 특별한 입학
이 책의 활용법

| 첫 번째 수업 | 돈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다
펭수와 똘비, 돈의 정체를 추적하라!
벌고, 쓰고, 모은다! 경제 활동의 3요소
용돈으로 배우는 생애 첫 금융 입문
미래를 키우는 종잣돈의 힘

| 두 번째 수업 | 가치와 선택의 경제 원리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면 생기는 마법
참치냐 우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현금? 카드? 우리가 돈을 쓰는 방법

| 세 번째 수업 | 투자와 미래를 위한 경제 설계
미래를 위한 경제 활동, 투자
계란 값이 1천억, 이게 무슨 일이에요?
'나도 모르게' 쓰고 있는 소비의 함정

| 네 번째 수업 | 돈의 세계를 체험해 보자!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
투자에도 철학이 필요해!

에필로그_ 초등학교 졸업!!...은 새로운 시작, 다음 편에서 만나요

이 책의 주인공은 우리에게 익숙한 펭수와 똘비입니다. 둘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금융도, 경제도 거의 처음 배우는 단계죠. 특히 펭수는 "6경 벌 수 있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정작 정기 예금과 적금의 차이도 몰랐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재미있는 상황도 많이 등장하는데요, 웃음이 터지는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제의 기본 원리가 이해될 거예요. 펭수와 똘비가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용돈, 저축, 투자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겁니다.

키움 초등학교 교실, 햇살이 쨍쨍 들어오는 화창한 오후다.
"선배님, 지금까지 얼마나 모았어요?"
똘비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물었다.
펭수가 가슴을 쫙 펴고 어깨를 으쓱하며 여유롭게 말했다.
"6경 정도? 뭐, 그 정도는 돼야 진짜 부자지~."
6경?! 똘비는 펭수의 대답에 눈이 동그래져서 입을 벌린 채 잠시 말을 잃었다. 6경이면…, 어… 얼마나 큰돈이지? 상상도 안 되는 숫자였다. 잠깐의 침묵 후, 똘비는 이내 현실로 돌아와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