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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907242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2-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자기가 만드는 새로운 삶으로” - 고숙희의 고통을 넘어 새로운 자기를 만드는 여정
책을 내며 “날개를 다시 달다” - 잃어버린 꿈과 삶을 찾아가는 상담 이야기
제1장 2023년 숙희 씨의 봄
상담실로 걸려 온 전화
숙희 씨와의 상담을 준비하면서
2023년 3월 14일, 숙희 씨를 1년 만에 만나다!
20대가 쑹 하고 날아갔어요
제2장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찮아요!
힘들다고 말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
숙희 씨의 6월, 설렘과 아픔 사이
난 지구라는 별에 버려졌다
7월 7일 재판, 숙희 씨의 증언을 듣다!
잠시 나만을 위한 시간
제3장 숙희 씨 우리 책을 만들까요?!
재판 후의 삶을 이야기하다
숙희 씨의 과거! 시설시절
탈시설! 자립을 꿈꾸다
장차연을 나오고 그 뒤
제4장 2023년 숙희 씨의 겨울: 봄은 올까요?
어느 비 오는 겨울밤
2023년의 마지막을 보내며
이제 나를 드러내며
기다림의 끝 1월 17일!
제5장 숙희 씨의 새로운 봄
일상에서 권리 찾기
3·8 여성의 날 수상자가 되다
올해의 여성상이 숙희 씨에게 주는 의미는?
진정한 독립은 이제부터
이제 내 시간과 나를 아끼며 살아가기
제6장 고숙희의 장애인 인권 운동
숙희 씨의 장차연에서의 8년!
장차연의 굴레를 벗고,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서
나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나답게
제7장 숙희 씨와의 동행
2023년에서 2024년 10월까지
10월 25일, 가해자 B의 판결 날
다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한 끼”를 희망하며
숙희 씨를 응원하는 분들의 응원 글
리뷰
책속에서
생각해 보면 시설에서 탈시설을 꿈꾸었던 것이 자립을 꿈꾼
거라면 지난 4년은 독립의 시간이었던 거 같다.
자립과 독립! 나를 지탱하게 했던 이 두 단어가 떠올랐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지난날의 나를 떠올리기 싫었다.
철저하게 나를 부정하면서 몸부림쳤고,
그러면서 다시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아파했던 시간이었다.
1심 재판 선고를 듣는 순간, 어떤 해방감이 나를 휘감았다.
그리고 아 이제 나의 과거를 그리고 4년간의 시간을 말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제 정말 고숙희를 말해보자.
이제 나는 그냥 잘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