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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9780612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10-17
책 소개
목차
- AGAIN 1999
- 류현진이 온다고?
- 엇갈린 길 위에서
- 외국인 투수가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 160km/h 마무리의 등장
- 돌멩이가 담장 밖으로 넘긴 것
- "도대체 너네 왜 그러냐?"
- 괴물 앞에서 포효한 괴물
- 8연승, 12연승, 10연승
- 리베라토 아니면 플로리얼
- 2025년 7월 31일
- 위기의 여름
- 청춘의 케미스트리
- 우주라는 이름의 우주
- 대전왕자, 스스로 쓴 왕관
- 아무도 모르는 눈물
- 1296이닝의 4번타자
- 마주보는 사람의 믿음
- 긴 머리를 질끈 묶고
- 채은성이 내딛는 발
- 한화의 류현진, 류현진의 한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과 엄상백을 미야자키로 불렀다. KT와의 남은 계약이 얽혀 있어 공식적으로 한화 선수단 훈련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새 동료들과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라는 의미였다.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고 미야자키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화 선수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공교롭게도 KT의 엄상백 보상선수 지명이 있던 날이었다. 손혁 단장이 훈련 중이던 장진혁을 불러 이별을 알렸고, 장진혁은 눈물을 흘렸다. 운명의 장난처럼 이날 엄상백과 장진혁은 한 팀이지만 한 팀이 아닌 상태의 하루를 보냈다.
- 엇갈린 길 위에서 中
쇼맨십에 리더십까지, 폰세가 어떤 투수인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중간 폰세가 했던 말은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외침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폰세는 “너희들을 믿는다, 한 점만 뽑으면 우리가 잘 풀릴 수 있으니 힘내자고 야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메시지가 전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폰세는 그때 선수들에게 어쩐지 유쾌한 약속을 남겼던 모양인데, 그 약속이 무엇이었는지, 또 지켜졌는지는 끝내 비밀에 부쳐졌다. 선수단이 모인 장면을 들여다보면 누군가는 진지했고, 누군가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 외국인 투수가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中
이후 12개의 세이브를 더 추가하며 22세이브로 전반기를 끝냈다. 블론세이브는 단 2개. 마무리 첫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대단한 수치였다. 김서현은 그렇게 ‘마무리로서’ 한화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얻으며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베스트12’로 뽑힌 김서현은 대전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마지막 이닝을 장식했다.
- 160km/h 마무리의 등장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