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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홈, 우리 집 학교

웰컴 홈, 우리 집 학교

(7남매 홈스쿨링에서 찾은 자녀교육의 해답)

김미영 (지은이)
스미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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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홈, 우리 집 학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웰컴 홈, 우리 집 학교 (7남매 홈스쿨링에서 찾은 자녀교육의 해답)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99517530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6-03-02

책 소개

스스로 진로를 찾아가고, 매일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있을까? 이론 중심의 육아서에는 없는, 살아 있는 자녀교육 이야기.
저출산 시대, 어떠한 정책보다 강력한 ‘가족’이라는 행복
아이들은 육아의 대상을 넘어
‘봄날의 햇살’ 같은 가정을 함께 만드는 주체


이토록 재미난 가족 에세이라니!
‘7남매가 홈스쿨링을 한다고? 엄마가 정말 힘들겠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처음 드는 생각이다. 그러나 막상 에세이의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하면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어내린 다음엔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재미있는 7남매 이야기라니, 나도 둘째 낳을걸.’
동생이 여섯이지만 아이들이 좋아서 유치원 교사가 된 첫째, 완벽한 모범생이지만 춤을 사랑한 파란 머리 둘째, 수학도 일본어도 한다면 해내는 ‘닭아빠’ 셋째, 좋은 성격만 골라 닮은 따뜻한 목표지향가 넷째, 불타는 향학열로 한글과 수를 스스로 깨친 작가지망생 다섯째, 가족 사랑이 넘치는 황금손이자 책 속 일러스트의 저작권자 여섯째, 할 말은 하는 꼬마 박애주의자 일곱째까지. 개성 넘치는 7남매가 뿜어내는 행복 에너지의 비결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대입을 향해 달려가는 오늘날, 7남매의 유쾌 상쾌 통쾌한 생기발랄 성장기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를 정면으로 반격한다.

이론서에서는 얻을 수 없는 살아 있는 자녀교육 이야기
교육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첫 아이를 출산하면서 시작한 홈스쿨링이 어느덧 24년차가 되었다. 저자는 삶의 현장에서 7남매를 키우며 얻은 자녀교육에 대한 경험적 통찰을 이 책에 담았다. 수많은 이론 중심의 육아 서적 사이에서 이 책이 유독 빛나는 이유다.
저자는 일곱 자녀를 키우는 바쁜 시간 동안, 아이들이 스스로 배움을 찾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잔소리가 줄어들수록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혀가고 “자기 자신에 대해 살피고, 자기 미래를 고민하며,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녀의 성장은 완벽한 육아를 통해서가 아니라, 부족한 가운데 믿음과 사랑의 지지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 근저에는 24년차 베테랑 엄마의 육아 원칙이 있었다. 저학년 나이까지는 학습의 바탕을 만드는 태도 형성에 집중했다. 부모를 신뢰하고 따르는 것과 정직함 등 인성 교육을 중심에 두었다. 10대 이상의 자녀들은 아이들이 찾아가는 꿈을 믿고 지지했다.
그러나 저자가 가장 중요시한 것은 바로 가족이 함께하며 따뜻한 추억을 쌓는 것이었다. 오랜 세월 자녀를 양육한 저자는 가족을 사랑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왜 가장 중요하게 여겼을까?

어떠한 저출산 정책보다 강력한 ‘행복한 가족’이라는 희망
홈스쿨링 초기에는 빼곡한 스케줄로 학습 계획을 짜보기도 하고, 좋다는 학습지나 교재, 교육법을 적용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커갈수록 깨닫게 되었다. 어떠한 학습적 목표보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도 언제든 ‘돌아오고 싶고 돌아올 수 있는 가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장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 바로 ‘웰컴 홈’이라는 것을.
저자에게 다자녀를 키우는 시간은 희생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누리는 특권이자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경험이다. 엄마 혼자만의 분투가 아닌, 가족이 함께 따뜻한 가정을 세워가는 과정에서 가족은 기쁨과 행복과 사랑을 함께 나눈다. 그래서일까? 일곱 남매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다툼보다 배려, 나눔, 우애가 넘친다. 동생들은 먹고 싶은 간식을 아껴두었다가 언니들과 오빠에게 선물한다. 큰 아이들은 시간을 쪼개 동생들과 함께 놀거나 공부를 가르친다.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니 비행이나 우울이라는 말은 들어설 자리가 없다. “내일이 온다니, 정말 기쁘지 않아요?”라고 고백하는 행복한 아이들.
저자는 자신이 좋은 배경을 가졌기 때문에 이러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던 게 아니라고 말한다.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랐든, 누구나 다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이다. ‘가족’이라는 세상의 기초를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갈 희망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여는 말
아홉 식구 소개

1부. 자연에서 자라는 아이들

“꼬끼오, 나와라!” 7남매의 병아리 키우기 대소동
셋째의 닭장 건설 이야기
홈스쿨링의 8할은 밭에서 배운다
7남매의 겨울 놀이와 ‘초원의 집’
뜬금없는 여행들, 우리는 언제든 유턴
사랑하는 우리 닭, 생일 축하합니다!
7남매를 한강으로 불러낸 봄
텃밭이 선물해준 풍성한 삶의 풍경

2부. 서로에게서 배우는 아이들

아이도 부모도 아프면서 자란다
언제나 전 재산을 선물하는 아이들
재주꾼 7남매, 언니는 미용사
밥상 선물이 가져다준 작은 기적
작은 엄마들
이름표가 붙은 피자 조각
7남매의 떠들썩한 명절 대이동
아들을 키우는 아빠, 아빠를 지키는 아들
서로 싸울까, 안 싸울까? 다둥이의 사랑법
“나는 오빠를 좋아해!”
웰컴 홈
‘애기 충전이’ 첫째의 진로 찾기
‘육아 시즌 2’에 누린 선물 같은 순간들

3부.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

“내일이 온다니, 정말 기쁘지 않아요?”
“사실은, 춤추고 싶어요” 모범생 둘째의 반란
“제발, 공부할 기회를 주세요!”
홈스쿨의 가치, 스스로 배우는 아이들
심심함을 이겨내며 단단해지는 아이들
아이들을 참 편하게 키우시네요
“내 이름을 불러줘!”
‘파란 머리’가 내게 가르쳐준 것
‘W자 회복’을 외치는 셋째의 학교생활 분투기
딸부잣집의 사려 깊은 셋째 딸
“엄마, 똥 좋아해요?”
손끝 야무진 여섯째의 가족 사랑
천사의 눈에 비친 엄마 얼굴

슬기로운 육아 생활
홈스쿨의 다양한 유형
홈스쿨 정보
감사의 말

저자소개

김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4년차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전업주부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교육대학원에서 일반사회를 전공했다. 첫 아이를 품고 논문을 썼고, 2003년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첫 아이를 안았다.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교사의 길을 갈 것이라 생각했으나, 자신만을 바라보는 여린 생명을 돌보는 일이 임용고시를 치르고 교사가 되는 것보다 소중해 보였다. 손에 쥔 중등교사2급 자격증이 무용하지만은 않았다. 첫 아이 출산과 함께 시작한 홈스쿨링을 통해 일곱 아이를 가르치는 엄마로서 대한민국 교육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인생에서 ‘교육’은 대학교재 속 텍스트로 공부하던 이론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랑과 책임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학교에 보내지 않고도 아이들이 잘 클 수 있을지 내가 불안해할 때마다 남편은 나에게 밭에 나와보라고 했다. 밭에 나와서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 배우라는 것이다. 남편 말대로 밭에서는 뿌린 씨에서 싹이 돋고, 때가 되면 씨앗이 품은 정체성대로 열매의 모습이 나타났다. 참으로 신기했다. 홈스쿨링을 책으로만 배우려던 나도 밭일을 할수록 스스로 성장하는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되었고, 아이들이 잘 클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
- <홈스쿨링의 8할은 밭에서 배운다>


지금의 아홉 명이나 되는 우리 가족은 매일 의자를 붙여가며 한 식탁에 옹기종기 둘러앉는다. 그날의 소소한 사건들을 반찬 삼아 이야기가 시작되면 곧 넘치는 웃음이 밥상을 덮는다. TV가 없어도 어린 동생들의 돌발 행동과 말들은 매일같이 참신한 웃음보따리를 선물한다. 이렇게 가족 모두가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같은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며 느끼는 깊은 유대감은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디딜 때 큰 힘과 용기가 되어주는 것 같다.
- <작은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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