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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9541658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5-12-03
책 소개
목차
1부 꽃 필 때가 너에게 봄
만손초
꽃 필 때가 너에게 봄
고슴도치에게
손님
맛있는 벌
내게는 너무 큰 것
하늘
매점
운동회에서
엄마 별이 간절하게 빛나는 이유
가을 오후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세상의 중심
너의 이름은
사월의 비가
2부 세상 가득 넉넉한 그늘이 되어
핫초코 한 방울
김옥순전
이상한 어머니께
선물
김 선생이 아이에게
김밥을 먹으며
코로나19 속에서, 꽃이 지다
옥순이 딸
색동 보따리
물Lee 선생님
가시
보물
첫물
코로나19 속에서, 봄을 기다리며
꽃마리
3부 그래도 엄마가 좋다
엄마의 손
엄마의 틀니
마지막 이별
그때는 몰랐다
아버지 수염을 자르며
너를 보면 엄마가 다시 그리워져
그래도 엄마가 좋다
엄마의 꽃동산
아침 풍경
포기
엄마의 땅
아름다운 치매
기린초
어느 재두루미의 사랑
떨어진 동백꽃처럼
4부 부칠 수 없어 별이 되는 편지
겨울 해
오월의 연가
바람
나의 노래
상사화
재미난 우연
헤이그, 이준 평화 기념관을 나오며
장미에게
편지
아침으로 가는 길
고향 친구
고비
고구마
삼월의 눈
풍경
시인의 자전적 산문
나는 정원사였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렇게 버린 화분에서
어느 날 갑자기
꽃이 피었다
향긋하고 고운
난초꽃이 피었다
너무 미안해서 낯이 붉어졌다
버려도 버려지지 않고
꽃을 피운 아이
목마를까 가끔 물만 주었는데
버려지지 않고 꿈을 키웠다
버리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부분
무심코 던진 한마디
김 선생에게 돌아와 더 큰 가시가 되었다
아이에게 말했다
그런 뜻은 아니었지만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고
마침내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귀신처럼
가시가 사라졌다
―「가시」부분
아부지만큼 나이 먹어
그때를 떠올린다
끝없는 농사일에 지쳐
돌아눕기도 힘드셨던 울 아부지
그때는 몰랐다
아부지 어깨보다
네 손이 약손이라는 칭찬에 신났지만
이불 속에서 꼼지락꼼지락
제 손가락 아픈 줄만 알았다
―「그때는 몰랐다」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