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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교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예술교육, 그 최근의 역사)

샘 손 (지은이), 박재용 (옮긴이)
버드콜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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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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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학교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예술교육, 그 최근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대안교육
· ISBN : 9791199770607
· 쪽수 : 614쪽
· 출판일 : 2026-03-03

책 소개

예술가, 기획자, 컬렉티브가 스스로 만든 학교에 대한 인터뷰집으로 거꾸로 지식, 새로운 경로, 따스한 방과 같은 비제도적 방식으로 전개한 학교의 사례들이 담겨있다.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에서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기존 미술교육 제도의 바깥에서 스스로 학교를 세우기 시작했다.
예술가들은 왜 자기만의 학교를 만들기 시작했는가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에서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기존 미술교육 제도의 바깥에서 스스로 학교를 세우기 시작했다. 리딩 그룹, 스튜디오 크리틱, 강연 시리즈, 레지던시, 견학, 스터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를 띤 이 자기조직 교육 프로젝트들은 예술학교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박한 제안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흐름의 한복판에 서 있는 예술가와 기획자 20여 명과의 대화를 담고 있다. 저자 샘 손은 직접 이 학교들을 방문하고, 창립자들과 대화하며, 교육에서 정치까지 / 유목과 연결 / 학자금 대출과 MFA 산업 복합체 / 도시와 국가 / 거리에서 / 같이 하기와 함께 하기, 총 6개 섹션으로 이야기를 엮어간다.

왜 지금, 한국에서 이 책인가
이 책의 원서는 2017년에 출간되었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2026년, 한국어판이 나온다. 단순한 시차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이 한국에서 가장 절실하게 울리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한국의 미술교육은 하나의 사이클을 완료하고 있다. 1990년대 초, 기존 대학 미술교육의 한계에 대한 응답으로 설립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당시 보수적 제도에 대한 대항이었지만, 3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대항 자체가 또 하나의 확립된 제도가 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저자 인터뷰에서 샘 손은 이 상황을 이렇게 짚는다: "이루어진 교육이 보수적인 기존 교육에 대한 대항이었지만, 이제는 보수적인 것에 대한 대항이 그 자체로 확립된 무언가가 됐는지 몰라요." 이에 대해 역자 박재용은 "어쩌면 그래서 우리에겐 뭔가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라고 응답하고, 손은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해요"라고 말한다.
이 '뭔가 다른 것'은 이미 한국 미술계 안에서 싹트기 시작했다. 2013년 서울에서 진행된 '큐레이팅 스쿨 서울 제0학기', 2025년에 시작된 그 제1학기, RAT School of ART를 비롯한 독립적 예술교육 실험들, 그리고 프리즈 서울 개최 이후 급속히 확장된 국제 미술계와의 접점은 제도 바깥에서 배움의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움직임이 한국에서도 더 이상 예외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술계 안팎에서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관련 프로젝트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교』는 그 시도들의 지도이자 교재로 읽힌다.
한편, 이 책이 진단하는 위기는 한국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등록금 인상과 학자금 대출의 부담, 대학 행정의 비대화, 미술대학 구조조정, 그리고 교육의 기업화 - 원서가 유럽과 미국의 맥락에서 짚은 문제들이 10년의 시차를 두고 한국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학교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무료이고, 작고, 유연하며, 가볍고, 단명할지라도 의미 있는 교육의 형태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지금 한국에서 "뭔가 다른 것"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참조점이 된다.

제도의 위기, 대안의 실험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대학과 미술학교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학생은 고객으로 재정의되고, 등록금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으며, 비대해진 대학 행정과 새 건물, 고위직의 천문학적 연봉이 학자금 부채로 전가된다. 미술교육 기관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비싸지고, 전문화된 바로 이 순간, 무언가 달라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보리스 그로이스의 진단은 이 상황을 단적으로 요약한다: "오늘날 미술교육에는 확정적인 목표도, 방법도, 가르칠 수 있는 특정한 내용도, 다음 세대에 전달할 전통도 없다-다시 말해, 너무 많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그리고 다음은 무엇일까?
이 책에 등장하는 학교들은 그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느린 관료주의 대신 가볍고 유연한 것, 거대하고 획일적인 것 대신 작고 유목적인 것, 학생에게 빚을 지우는 대신 거의 모두 무료인 것. 이 학교들은 아무리 허술하고, 모순적이고, 단명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꼭 이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20명의 창립자와의 대화
이 책은 스스로를 '학교', '아카데미', '연구소', '대학'이라 칭하는 프로젝트와 플랫폼을 설립하거나 운영한 예술가·기획자 20명과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자를 인터뷰하는 대신 구조와 커리큘럼의 설계자를 인터뷰하는 방식을 택한 것은, 이 학교들이 기존의 교육에 어떻게 응답하려 했는지를 더 직접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타니아 브루게라(아바나), 안톤 비도클(뉴욕/베를린), 아흐멧 외우트(암스테르담), 파블로 엘게라(뉴욕), 션 도크레이(로스앤젤레스), 비시 실바(라고스), 야콥 야콥센(코펜하겐), 라이언 갠더(런던), 티나 셔웰(라말라), 피에로 골리아(로스앤젤레스), 와엘 샤키(알렉산드리아), 올라퍼 엘리아슨(베를린), 크리스틴 토메(베이루트), 요슈아 오콘(멕시코시티), 프리츠 해그(로스앤젤레스), 빅 판 더르 폴(로테르담), 유스테 요누티테(빌뉴스) - 대화는 대면으로, 때로는 스카이프나 이메일로 이루어졌고, 수개월에 걸쳐 협업적으로 편집·확장되었다.
바우하우스에서 블랙 마운틴, 그리고 그 이후
서문에 이어지는 도입 에세이 「아트 스쿨 컨피덴셜」은 지난 100년간 미술학교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추적한다. 바우하우스(1919)와 브후테마스에서 블랙 마운틴 칼리지, 칼아츠와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그리고 휘트니 독립연구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 20세기 미술교육의 핵심적 전환점을 짚으며, 이 책에 수록된 대화들의 전사(前史)를 제공한다.
블랙 마운틴 칼리지의 1952년 입학안내서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다: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생이 교육의 중심이다." 공동설립자 존 앤드루 라이스는 이것이 학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전해진다: "천만에!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학교들은 바로 그 정신의 21세기 판이다.
한국어판의 확장: 10년 뒤의 대화와 추천사
한국어판은 원서의 번역에 그치지 않는다. 원서 출간 이후 약 10년간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각 장 끝에 '더 알아보기'를 덧붙여 2026년까지의 맥락을 제공했으며, 인터뷰이 약력 또한 현재 시점의 정보로 다시 썼다. 또한 저자 샘 손과 역자 박재용의 대담 「학교: 10년 뒤 이야기」를 새롭게 수록하여, 이 책이 다루는 학교들과 예술교육의 지형이 10년 사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본다. 현병호, 신덕호, 박세진 세 사람의 추천사와, 편집자·역자·디자이너의 글
「우리들의 말」이 한국어판에 추가되었다. 원서 대비 약 200페이지가 늘어난 614쪽 분량이다.

이 책이 다루는 학교들
● 카테드라 아르테 데 꼰둑따(아바나) - 작가 타니아 브루게라가 자기 집에서 운영한 학교. 아바나 국립예술학교의 이수 과목이자 행동예술 학과.
● 유나이티드네이션스플라자(베를린) - 취소된 마니페스타 비엔날레에서 태어난 학교. 마사 로슬러, 리암 길릭, 왈리드 라드 등이 참여한 1년간의 공개 세미나.
● 침묵의 대학(런던/암스테르담) - 사회적 지위가 거의 없는 난민과 망명 신청자가 교수가 되는 학교. 공식적인 문장과 학생증까지 갖추었다.
● 슈토 들랏? -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작된 예술·정치 교육 플랫폼. 대항적 공론장을 만든다.
●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불안의 학교 - 알래스카에서 칠레 끝자락까지, 팬아메리카라는 허구의 대륙을 선포하며 여행한 워크숍.
● 더 퍼블릭 스쿨(로스앤젤레스) - 교과 과정 없는 학교. 누구나 수업을 제안하고, 누구나 참여한다.
● 아시코 아트 스쿨 - 라고스에서 출발해 다카르, 아크라, 아디스아바바까지 아프리카 대륙을 여행하는 학교.
● 브루스 하이 퀄리티 파운데이션(뉴욕) - 노란 스쿨버스 리무진을 타고 미국 전역 11개 도시의 예술학교를 찾아간 콜렉티브.
● 코펜하겐 자유대학 - 야콥 야콥센과 헨리에트 하이제의 아파트에서 열린, 거꾸로 지식 실천의 장.
● 나이트 스쿨, 페어필드 인터내셔널, 솔리드 하우스 - 라이언 갠더의 작가 스튜디오에서 열렸던 매달의 토크와 토론. "최고의 예술학교는 그저 따스한 방일 수도 있다."
● 팔레스타인 국제 예술 아카데미(라말라) - 라말라의 19세기 주택에 자리한 4년제 예술학교. 분쟁 지역을 떠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코코 푸스코, 한스 하케, 에밀리 자시르 등을 데려온 학교.
● 마운틴 예술학교(로스앤젤레스) - 차이나타운의 바 뒤켠에서 시작된 학교. 바가 폐업한 뒤에는 학교가 교사를 찾아간 유목적 학교로 전환되었다.
● MASS 알렉산드리아 - 와엘 샤키 작가가 설립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독립 현대미술 교육 프로그램.
● SOMA(멕시코시티) - 여러 예술가가 함께 설립한 독립적인 예술 학교.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 홈 워크스페이스 프로그램(베이루트) - 내전을 겪은 레바논에서 열린 예술 학교. 에밀리 자시르에서 안톤 비도클까지, 매년 입주교수가 재구성하는 1년 과정.
● 공간실험연구소(베를린) - 올라퍼 엘리아슨이 베를린 예술대학교 안팎에서 운영한 자율적 위성 기관.
● 선다운 살롱(로스앤젤레스) - 지오데식 돔 형태의 자택에서 열린 호기심의 요람.
● 오픈 스쿨 이스트(런던) - 저자 샘 손이 런던 해크니의 버려진 공공도서관에서 공동 설립한, 무료이고 실험적인 창작의 공간.
● 누락된 것을 연구하는 학교 - 아티스트 듀오 빅 판 더르 폴이 오랜 시간 진행해 온 연구 프로젝트. 암스테르담의 샌드버그 인스티튜트에서 일시적인 학과로 운영되기도 하였다.
● 루퍼트(빌뉴스) -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출발하는 지점들'을 만드는, 혁신적 창작을 위한 플랫폼.

한국어판에 대하여
이 책의 한국어판은 11개월에 걸친 18번의 '초역 읽기 세미나'를 통해 만들어졌다.
2023년, 편집자 이지수가 이 책을 발견하고 번역을 제안했다. 역자 박재용은 버드콜과 서울리딩룸의 공동제작 형태를 역제안했고, 이후 번역 작업과 2025년 큐레이팅 스쿨 서울 제1학기의 재개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박재용은 초역 상태의 원고를 여럿이 함께 읽는 세미나를 제안했고, 1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총 18번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번역의 과정은 자연스럽게 '학교화'되었다. 번역자, 편집자, 디자이너, 세미나 참가자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순간이 있었고, 10여 년 전 영국에서 출간된 책을 번역하는 데서 오는 빈틈과 격차를 깨닫는 순간도 있었다. 이에 따라 원문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지금의 한국 맥락에 맞춰 '더 알아보기'를 추가하는 작업이 더해졌다. 효율 대신 여러 번 함께 다시 읽기, 여러 사람의 의견 듣기를 자처하며 먼 길을 돌아온 결과, 원서 대비 약 200페이지가 늘어난 614쪽의 한국어판이 완성되었다.
한국어판 제작진은 "이 책이 스스로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교재로 쓰이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우리 각자가 원하는 교육환경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기를, 나아가 직접 꾸려보기를, 그렇게 각자가 직접 만든 거꾸로 지식, 새로운 경로, 따스한 방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목차

● 머리말
● 여는 글: 아트 스쿨 컨피덴셜
교육에서 정치까지
● 다른 모델의 가능성 - 타니아 브루게라
● 무엇이 우리의 이데올로기인가? - 안톤 비도클
● 교육할 권리 - 아흐멧 외우트
● 대항적 공론장 - 드미트리 빌렌스키
유목과 연결
● 횡단적 교육 - 파블로 엘게라
● 살아 움직이는 학교 - 션 도크레이
● 학교 아카데미 부트캠프 - 비시 실바
학자금 대출과 MFA 산업 복합체
● 우리가 학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 안드레아 아루블라 & 션 J. 패트릭 카니
● 배움 벗어나기와 거꾸로 지식 - 야콥 야콥센
● 최고의 예술학교는 따스한 방 - 라이언 갠더
도시와 국가
● 이상향의 가까운 프로젝트 - 티나 셔웰
● 삶을 경험하는 일 - 피에로 골리아
● 새로운 경로 - 와엘 샤키
● 공동의 환경 - 요슈아 오콘
거리에서
● 무엇이 예술교육인가? - 크리스틴 토메
● 당신의 도시 - 올라퍼 엘리아슨
같이 하기와 함께 하기
● 호기심의 요람 - 프리츠 해그
● 여러 사람의 목소리 - 안나 콜린, 조너선 호스킨스, 사라 맥크로리, 로런스 테일러 & 샘 손
● 도시를 발견하는 도구 - 빅 판 더르 폴
● 출발하는 지점들 - 유스테 요누티테 & 마야 토운타

1999~2016, 스스로 조직한 학교들의 부분적 연대기
참고 문헌
인터뷰이 약력
이미지 출처
한국어판 수록
● 『학교』: 10년 뒤 이야기 - 샘 손, 박재용
● 추천사 - 현병호, 신덕호, 박세진
● 우리들의 말 - 이지수, 박재용, 권수진

저자소개

샘 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큐레이터이자 작가다. 현재 재팬 하우스 런던(Japan House London)의 디렉터 겸 CEO로 재직 중이다. 2013년 런던 해크니의 버려진 공공도서관에서 오픈 스쿨 이스트(Open School East)를 공동 설립했으며, 매년 12~15명의 참가자에게 무료 스튜디오와 교육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다. 국제 미술 잡지 프리즈(frieze)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노팅엄 컨템포러리의 관장으로도 활동했다. 이 책은 2015년, 콘월의 작은 어촌 마을 세인트 아이브스에서 런던까지 기차를 타고 오가며 대부분 집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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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술 번역가이자 기획자다. 전시 도록, 작가 인터뷰, 미술비평 등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텍스트를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해왔다. 2013년 서울에서 '큐레이팅 스쿨 서울 제0학기'를 공동 기획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12년 후인 2025년 제1학기로 이어졌다. 동시대 예술서가이자 아카이브인 서울리딩룸을 운영한다. 이 책의 한국어판에서는 번역 외에도 편집에 참여했으며, 저자 샘 손과의 대담 「학교: 10년 뒤 이야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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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고의 예술학교는 따스한 방”
"지난 15여 년 동안, 전 세계 수십 명의 예술가와 기획자가 자기만의 미술학교를 세우기 시작했다. 대개 소규모이고 자기조직적인 이 학교들은 더 큰 위기의 징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음에 무엇이 올 수 있는지에 대한 소박한 제안이기도 하다."
- 서문에서


"이 미술학교들은 아무리 허술하고, 모순적이고, 단명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꼭 이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결국 MFA가 등장한 것도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며, 6자리 숫자의 빚이 흥미로운 예술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할 사람은 거의 없다."
- 도입 에세이에서


"블랙 마운틴 칼리지의 공동설립자 존 앤드루 라이스는 이것이 학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전해진다: '천만에!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이다!'"
- 도입 에세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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