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왜 그리스도인인가?

왜 그리스도인인가?

(물음을 던지는 신앙, 신앙이 담긴 물음의 길을 걷는 모든 이에게)

더글라스 존 홀 (지은이), 조윤 (옮긴이)
비아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왜 그리스도인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그리스도인인가? (물음을 던지는 신앙, 신앙이 담긴 물음의 길을 걷는 모든 이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978044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6-06-18

책 소개

현대 북미를 대표하는 개신교 신학자 더글라스 존 홀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출발점, 그리하여 믿는다는 것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되묻는 책이다. 맥길 대학교에서 35년간 신학을 가르치며 명성을 얻은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방대한 신학적 사유를 압축해 보여주는 동시에 그 사유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를 드러내고 오늘날의 그리스도교 전반에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물음을 던진다.

목차

서문

1. 왜 그리스도인인가?
원인과 이유

2. 왜 예수인가?
걸림돌이지만 꼭 필요한 특수성

3. 무엇으로부터 구원받는가?
무엇을 위해 구원받는가?
“나는 그들이 생명을 얻게 하려고 왔다”

4.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속주의, 영성, 그리고 성령

5. 무엇이 다른가?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6. 왜 교회인가?(그리고 ‘다른 이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교회, 여러 교회,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

7. 희망이 있는가?
강하고 담대하라!

후기

저자소개

더글라스 존 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의 신학자이자 캐나다 연합교회 목사. 1928년 온타리오 주 잉거솔에서 태어났다. 토론토 왕립음악원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공부했으며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다 목사의 소명을 갖게 되어 웨스턴 대학교를 거쳐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신학 석사S.T.M., 신학 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이후 캐나다 연합교회 소속 목사로 사목 활동을 하다 1965년 서스캐처원 대학교 신학부 교수를 거쳐 1975년에는 맥길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으며 은퇴 뒤에도 맥길 대학교 명예교수를 지냈다. 독일 지겐 대학교, 일본 도시샤 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퀸스 대학교, 워털루 대학교, 몬트리올 연합신학교 등 10개 대학교 및 신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2004년 그리스도교 신학 분야에 남긴 공헌을 인정받아 캐나다 훈장을 받았다. 지난 50년간 영미권 개신교 신학의 가장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루터의 십자가 신학을 북미 대륙의 낙관주의, 승리주의 문화와 대결시키며 진정한 그리스도교 신앙은 인간의 조건과 역사의 어둠을 직시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년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술로 조직신학 3부작인 『신앙을 생각하기』Thinking the Faith, 『신앙을 공언하기』Professing the Faith, 『신앙을 고백하기』Confessing the Faith, 『우리의 상황 속에서의 십자가』The Cross in Our Context, 『그리스도교 세계의 종말과 그리스도교의 미래』The End of Christendom and the Future of Christianity, 『복음을 기다리며』Waiting for Gospel, 『묶임과 자유』Bound and Free 등 30여 권이 있다. 한국에는 『그리스도교를 다시 묻다』(비아)가 소개된 바 있다.
펼치기
조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언어의 집짓기에 관심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관하여』(메릴린 로빈슨, 비아), 『들어라, 거룩한 말씀을』(테렌스 E. 프레타임, 비아)을 한국어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이 책을 신앙과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경계에 있는 이들, 나아가 교회에서 변두리에 있는 이들을 위해 썼다. 내가 겪어 본 바로는, 한때 그리스도교 사회였던 이 사회에는 그런 사람들이 아주 많다. 내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어떤 식이 되었든 여기에 속해 있다. 어떤 이들은 문자 그대로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가장자리에 머무르며 스스로 공동체에 섞이지 못한다고 느끼지만, 아직 공동체를 완전히 떠날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 또 다른 이들은 교회에 잘 다니고 예배와 활동에 참여하지만, 영성의 측면에서나 지성의 측면에서나 신앙의 주변부를 서성인다. 어떤 이들은 특정 신앙 공동체와 인연을 끊은 지 1, 2, 3세대가 지난 이들이다. 그들은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앞선 세대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자신들이 그리스도교와 희미하게나마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거나 삶에서 여러 일을 겪으며 ‘종교’religion를 헤아려 보곤 한다. 내가 대학교에서
지난 35년 동안 가르쳐 왔던 학생 다수는 바로 그런 경우였다. 그들은 그리스도교를 상대로 싸우지 않는다. 40년 전, 교회가 이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 구조의 한 축이던 시절 나와 또래 젊은이들이 그리스도교에 맞서 거세게 저항했던 모습과는 다르다. 오늘날 많은 젊은이는 그리스도교에서 꽤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도리어 그리스도교에 호기심을 보이곤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교를 잘 알지 못하며 그나마 안다고 여기는 내용조차 맞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서 요란하게 소리를 높이는 이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올바르게 대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눈치챌 정도로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앞서 언급한 이들 모두를 위해 썼다.


왜 그리스도인인가? 그 원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제가 태어난 역사와 사회라는 특정 환경에 얽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은 저를 그리스도인으로 붙들어 두기에 충분한 ‘이유’를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떠날 이유를 수두룩하게 제공했지요. 분명 저는 어쩌다 보니 일종의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를 어렴풋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들은 완전무결하거나 반박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유들은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지탱해 준다는 말은 제 교수 생활을 유지해 준다거나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준다는 뜻이 아니라 제 삶 자체를 떠받친다는 뜻입니다. 제가 태어났을 무렵 존재했던 ‘그리스도교 세계’는 몇 군데 그 흔적이 남아 있긴 해도 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들었다면 어느 정도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서구 세계에서 출생이라는 우연한 원인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적잖은 이들이 그리스도교 환경에서 태어나서 그 영향 아래 신앙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윗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만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지요. 그 결과 오늘날 “왜 그리스도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무게는 이제 전적으로 ‘원인’이 아닌 ‘이유’라는 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신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던져야 할 정말 중요한 질문은 ‘당신이 말하는 신, 혹은 하느님은 정확히 어떤 분입니까?’입니다. 인류 역사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신들로 넘쳐 납니다. 지
금도 새로운 신들이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요. 북미는 세계에서 새로운 신들이 가장 많이 태어나는 토양입니다. (신앙을 제대로 아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당혹스럽게도) 그 신들은 자주 ‘그리스도교’
라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하지요.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해 호모 사피엔스, 이른바 지혜로운 종이라는 인간들이 무엇에 엎드려 절하는지, 어떤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에 설득당해 광신도들이 되는 과정을 보면 어안이 벙벙해질 겁니다.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 성서는 ‘종교’를 매섭게 비판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하느님’을 믿는다고 주장할 때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가르치지요. 성서는 세계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신’이라는 말을 쓰고 있고, 그 안에는 여러 문제가 되는 생각이 담겨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학대하는 신, 성행위에 굶주린 신, 자기 힘을 이기적인 목적으로 제한 없이 발휘하는 신, 우리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라는 달콤한 말을 건네는 신들의 정체를 성서는 알았고 경계해 왔습니다. 성서는 언젠가 예수가 인간과 체제를 두고 한 말을 신들에게도 똑같이 적용합니다.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 (마태 7:16)

이는 어떤 신을 따르는 이들의 삶을 보면서 그 신을 검증하라는 뜻이지요. 적어도 이 점에서 성서에 바탕을 둔 신앙은 세계의 모든 위대한 종교들과 공통점을 지닙니다(여기서 위대한 종교란 시간의 연단을 이겨낸 종교를 뜻합니다). 이 종교들은 모두 신을 대하며 그 존재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정의하고 한계를 짓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신, 혹은 하느님이라는 흔한 용어나 개념을 지고의 존재라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관념으로 내버려두지 않았지요. 우리 경험에 훨씬 더 맞닿고 그 뜻이 선명하도록 하느님께서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신 사건(현현)이나 뜻을 밝히신 말씀(계시), 혹은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뚜렷하게 보여 주는 본보기와 짝을 지어 이해 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달리 말하면 이 종교들에는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보편을 설명하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