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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를 다시 묻다

그리스도교를 다시 묻다

(부정 신학의 눈으로 바라본 그리스도교)

더글라스 존 홀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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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를 다시 묻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스도교를 다시 묻다 (부정 신학의 눈으로 바라본 그리스도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7120114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0-07-30

책 소개

그리스도교는 무엇이 아닌가? 무엇이 그리스도교의 부차적인 요소이고 무엇이 핵심 요소인가? 북미권을 대표하는 신학자가 부정 신학의 방법으로 살펴본 그리스도교 신앙을 담은 책이다.

목차

바치는 글

들어가며

서론

폭력적인 세계 속 종교
거짓 걸림돌 피하기
부정의 방법으로 신학하기
연구 목적

1. 문화-종교가 아니다

종교가 아니다!
문화-종교와 예언자적 신앙
그리스도교와 문화, 종교적 다원성

2. 성서의 종교가 아니다

경전의 백성?
근본주의와 성서주의
신대륙에서의 성서
종교개혁 사상에서의 성서
결론: 성서와 그리스도교의 미래

3. 교리가 아니다

그리스도교 교리: 필요한 것, 그러나 복잡한 것
그리스도교 교리는 왜 이렇게 복잡한가?
종교에서의 교리, 신앙에서의 교리
결론: 교리의 미래

4. 도덕 체계가 아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도덕으로 축소된 신앙
도덕적 차원이 왜 이렇게 우세할까?
도덕적 권고의 한계들
종교도 도덕도 아닌, 삶
율법이 아닌 복음

5. 교회가 아니다
교회의 필요성
거대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교회
경계를 넘어선 신앙?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누가 알까? - 보이는 교회, 보이지 않는 교회
익명의 그리스도교
결론: 그리스도교 세계 이후의 교회

6. 진리가 아니다

우리를 사로잡은 진리
생각의 다른 길
진리에 관한 성서적 사유 틀 - 관계성
관계적으로 생각하는 진리
진리-지향

결론

중심에 있는 한 얼굴
부정 신학
중심의 공간
중심에 있는 한 이름
나자렛 예언자, 예수
단순한 그리스도교
중심, 그 공간에 있는 한 얼굴

나가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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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더글라스 존 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생. 조직신학자. 토론토 왕립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다 목사의 소명을 갖게 되어 웨스턴대학교를 거쳐 뉴욕 유니온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 신학석사S.T.M., 신학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이후 캐나다 연합교회 소속 목사로 사목 활동을 하다 1965년 서스캐처원대학교 신학부 교수를 거쳐 1975년에는 맥길대학교의 교수가 되었으며 현재 맥길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지겐대학교, 일본 도시샤대학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퀸스대학교, 워털루대학교, 몬트리올 연합신학교 등 10개 대학교 및 신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2003년 그리스도교 신학 분야에 남긴 공헌을 인정받아 캐나다 훈장을 받았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개신교 신학자이자 상황신학 분야에 커다란 공헌을 남긴 조직신학자로 평가받는다. 저서로는 상황신학 3부작으로 불리는 『신앙을 생각하기』Thinking the Faith(1991), 『신앙을 공언하기』Professing the Faith(1993), 『신앙을 고백하기』Confessing the Faith(1996)와 『목소리들을 기억하다』Remembered Voices(1998), 『왜 그리스도교인인가?』Why Christian?(1998), 『그리스도교 세계의 종말과 그리스도교의 미래』The End of Christendom and the Future of Christianity(2002), 『복음을 기다리며』Waiting for Gospel(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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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신학과 종교철학을 공부하고 있고, 그리스도교 사상과 종교철학 관련 글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켈트 기도의 길: 다시 깨어나는 거룩한 상상력』, 『무엇이 좋은 도시를 만드는가: 공공신학과 도시 교회』, 『처치걸: 성경적 여성을 형성한 역사 속 결정적 장면들』, 『페미니스트 종교철학』, 공역으로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 전례 신학 탐구』, 『다시 읽는 아우구스티누스: 유한자의 조건과 무한자의 부르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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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실로 그리스도교란 무엇인가? 반세기가 넘게 이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얻기 위해 노력한 사람으로서 나는 이 질문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답을 내리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임을 안다. 하지만 그리스도교가 무엇이 아닌지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상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무엇이 아니라고 정의하는 것보다 늘 더 어려운 법이다. 그 대상이 유기적이고 움직이며 변화하고 역사적인 실재일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물론 우리는 그 대상이 무엇이 아닌지를 명시하기 위해서라도 잠정적으로나마 (그리고 직관을 발휘하여) 그 대상이 어느 정도 통합되어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그러한 방식으로나마 대상이 아닌 것을 대상의 중심부에서 제거해낸다면, 그렇게 해서 공간을 남겨둔다면 대상은 자신의 중심, 물자체Ding in sich가 있는 곳에서 자신을 스스로 입증하거나 혹은 (같은 말을 달리 표현하면) 그 형언할 수 없는 신비 가운데 우리에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하느님의 말씀에 겸손하게 다가가고, 그 말씀에 대한 우리의 증언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2디모 2:15)한다면, 그리하여 중심의 공간을 비운다면 우리가 정확하고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그 거룩한 여백을 성령께서 채워주실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이 책의 목적이다.


분명, 참되고 탁월한 신학은 하느님의 계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땅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믿음에 전하는 계시는 비범하고 강렬한 지식(‘스키엔티아’scientia)이 아니며 단순한 정보도 아니다. 거룩한 분과 마주하여 우리가 갖게 된 것은 순전한 경이와 겸손이며 그러한 경이와 겸손의 결실은 지혜(‘사피엔티아’sapientia)다. 이는 어떤 면에서 궁극적인 것 자체를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는 데서 나오는 일종의 신비주의라고도 할 수 있다. 참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는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계시에 대한 경이,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그리고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신다는 것(요한 3:16)에 대한 깨달음과 감사에서 시작된다.


신앙과 종교를 구별한 것은 20세기 개신교 신학의 가장 중요한 통찰이다(물론 오늘날 무수한 대학의 종교학과에 속해 있는 이라면 이에 관해 할 말은 너무나도 많을 것이다. 모든 현상을 이러한 식으로 비판하는 것이 가능한지 묻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신앙과 종교를 구별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에 대해 비판한 또 다른 신학자로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를 들 수 있다. 그는 바르트를 “종교 비판을 시작한 최초의 신학자”로 평가했으며 “이는 그의 커다란 공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8 본회퍼 또한 그리스도교가 선포하는 복음의 핵심과 종교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말했다. “예수는 사람들을 새로운 종교로 부르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사람들을 삶으로 부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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