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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91199780484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6-10-28
책 소개
목차
대림절 절기 안내
대림 제1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일 하늘을 찢고 내려오소서
월요일 칼이 보습이 되는 날
화요일 비틀거리는 사람을 모아 남은 백성을 삼으시고
수요일 가장 작은 고을에서
목요일 아침 구름 같은 회개를 넘어서
금요일 부르심은 자격을 묻지 않습니다
토요일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대림 제2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일 위로하라, 그리고 길을 곧게 하라
월요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화요일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수요일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돌이키게 하고
목요일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금요일 진노하시더라도,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토요일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대림 제3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일 재 대신 화관을
월요일 굴에 숨겨 먹인 사람
화요일 겉옷을 주워 든 사람
수요일 비망록에 기록하시고
목요일 주님께 우리를 맞추는 것
금요일 온 힘을 다하여 춤추며
토요일 자비 위에 선 이름 없는 신앙의 여인
대림 제4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일 그분은 자비를 기억하십니다
성탄 6일 전 말을 잃은 시간에 찬양을 배웁니다
성탄 5일 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은 여자는 행복합니다
성탄 4일 전 소리 없는 기도
성탄 3일 전 나도 이 아이를 주님께 바칩니다
성탄 2일 전 노래는 대를 이어
성탄 전야 여관에는 있을 곳이 없었더라
에필로그 _ 마라나타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나님께서 많은 민족 사이를 정의롭게 판결하시고 그들에게 그분의 길을 가르치실 때,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듭니다. 평화는 무기를 없애자는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민족들 사이를 정의롭게 판결하시고 사람들이 그분의 길을 배우는 데서 시작됩니다. 놓치기 쉬운 한 마디는 무기가 사라진다고 하지 않고 무기가 다른 연장으로 바뀐다고 한다는 점입니다. 사람을 찌르던 쇠붙이가 땅을 갈고 곡식을 거두는 연장이 됩니다. 파괴에 쓰이던 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일로 방향을 바꿉니다. 미가의 결론은 무기를 내려놓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으시겠다는 이들은 “비틀거리며” 사는 사람들, “사로잡혀 가서 고생하던” 사람들입니다.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남은 자로 만드시고 멀리 쫓겨난 사람들을 강한 민족으로 만드시겠다고 하십니다. 새 나라의 첫 시민은 승리한 사람들이 아니라 비틀거리며 뒤처진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고대 세계의 상식을 뒤집는 말입니다. 어느 제국도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강한 나라의 시작으로 삼지 않습니다. 군대는 건강한 자를 뽑았고, 고대의 제의 규정조차 제사장의 특정 직무에 신체 조건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회의 ‘정상’ 대열에서 낙오한 이들을 모아
그들을 남은 자로 삼겠다고 하십니다. 성경에서 남은 자는 단지 살아남은 사람들의 명단이 아닙니다. 그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끝내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언이 됩니다. 하나님은 단지 몸과 마음에 장애를 입은 사람을 불쌍히 여겨 주변에 머물게 하시려는 분이 아닙니다. 그들을 남은 자로 만드시고, 흩어진 이들을 강한 나라의 씨앗으로 세우십니다.
돌 같은 마음에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완고함도 있고, 상처를 피하려고 안으로 걸어 잠근 폐쇄성이 있습니다. 에스겔서에서 하나님은 그런 마음 속에 죽음으로 향하지 않게 하시겠다고, 새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새 마음을 받는다는 것은 다시 아플 수 있게 된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아, 새 마음으로 우리는 그분의 뜻에 반응하고 그 길을 걸을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마음은 내 감정을 편안하게 하는 마음이 아니라,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길을 행하며 이웃과 더불어 새 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마음입니다. 대림절은 오시는 주님을 알아보고, 이웃의 아픔에 반응하며, 하나님의 뜻 앞에서 다시 뛰기 시작하는 마음을 구하는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