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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옥"(으)로 5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431112

선재의 노래 (공선옥 소설)

공선옥  | 창비
12,600원  | 20230428  | 9788936431112
상실 뒤의 날들을 어루만지는 작가 공선옥의 특별한 성장소설 생생한 언어로 삶의 깊은 이면을 포착해 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공선옥의 신작 소설 『선재의 노래』가 출간되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열세 살 선재가 갑자기 할머니를 여읜 뒤 슬픔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머니를 잃은 선재의 마음과 선재를 보듬는 마을 이웃들의 정이 가슴을 울린다. 재난, 팬데믹 등 무수한 죽음과 이별이 지나간 자리에 꼭 필요한 작품이자 깊고 진지한 애도가 빛나는 소설이다. 어떤 이에게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또 다른 이에게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작품은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성장소설이다.
9791189690656

그 후로 (공선옥 시집)

공선옥  | 코드미디어
10,800원  | 20220110  | 9791189690656
“사랑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영원이다. 그러나 사랑은 때로 고독하다. 그 자체로 혼자서 무엇 의 간섭도 받지 않는 외로운 것이다.” 공선옥 시인이 첫 시집을 발간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며 슬픔을 내면화 시키고 마음을 비우는 과정 속에서 겪은 사유의 과정을 먹먹한 어조로, 때로는 절제된 태도로 진솔하게 표현해낸다.
9791160406986

춥고 더운 우리 집(큰글자도서)

공선옥  | 한겨레출판사
27,000원  | 20220110  | 9791160406986
외롭고 간절해서 애틋한 우리가 거쳐 온 세상의 모든 집에게 - 에세이스트 김신회, 작가 김혼비 추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공선옥의 신작 산문집 -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일까?” “지금의 나는 몇 개의 집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 내가 살았던 공간과 시간, 행복했거나 불행했던 기억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순간들을 향한 소설가 공선옥의 진솔한 고백 나에게 내 집이란 어떤 집인가. 내게 내 집이란 어떤 집이어야 하는가. 내게 집이란 무엇인가. 어디로 떠나도 언제고 돌아올 수 있는 집, 나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내 물건들이 편히 자리 잡고 있는 공간, 그곳이 내 집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가지고 있다가 값 오르면 팔고 나올 ‘부동산’이 아닌, 비 오는 날의 우산으로서의 집. 눈 오는 날의 베이스캠프. _본문 중에서 집이란 무엇일까?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집이란 어떤 집이어야 할까? 집주인 곁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견디는 것이 집의 본분일까. 가지고 있다가 값 오르면 팔고 나올 부동산으로서의 집이면 정말 되는 걸까. 집이란 곳은 떠나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저자는 고향 곡성을 떠나 광주로 여수로 춘천으로 전주로 일산으로 심지어 독일 베를린까지 갔다가 온 후에야 죽을 때까지 살 집을 찾아 고향 근처 담양으로 내려온다. 산문집 《춥고 더운 우리 집》에는 50여 년에 걸친 그 긴 세월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곡진하게 담겨 있다. 한 작가의 가슴속에 내밀하게 축적되어 있던 집에 대한 기억은 가족의 공간이자, 살림의 공간이자, 상처의 공간이자, 성장의 공간이었던 우리 저마다의 기억의 집을 불러낸다. 우리 안에서 그 집은 서향집처럼 늘 춥고 덥다. 우리는 그 집에 들어가서 ‘내가 우리 동네, 우리 집이 아닌 곳에서 나고 자랐다면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며, 그 공간과 시간들이 나에게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돌아본다. 《춥고 더운 우리 집》은 《마흔 살 고백》 이후 12년 만에 출간되는 소설가 공선옥의 신작 산문집이다. 1부와 2부로 이어지는 열두 개의 산문에는 조금은 가난하고 메마른 풍경이지만 더없이 푼푼한 집에 대한 기억들이 간절하면서도 애틋하게 그려져 있다. 저자가 어릴 때 살았던 세 칸 초가집에서의 어머니와의 추억에서 시작해, 아버지가 손수 지은 부로꾸집(블록집)을 지나,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광주에 가 처음 언니와 살았던 식당 방과, 여공이 되어 살았던 서울의 봉제 공장 기숙사를 넘어서, 저자가 직접 땅을 보러 다니다가 그저 ‘수북’이란 단어가 좋아 불쑥 버스에 올라타 처음 가보았던 담양 수북과, 그곳에 손수 집을 짓기까지의 집에 대한 긴 이야기가 차곡차곡 담겨 있다. 3부에는 저자가 지금 살고 있는 담양 수북의 이야기, 특히 시골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엉뚱했고 늘 밭에서 살았던 저자의 엄마 이야기가 나온다. 1부와 2부, 그리고 3부의 스물여덟 개의 산문을 읽으면서 우리들은 “내가 우리 동네, 우리 집이 아닌 곳에서 나고 자랐다면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내가 태어나 자란 지리적 조건들과 시간적 의미들이, 지금의 나에게 어떻게 작용했는가’를 되새기고,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지점에까지 다다른다. 집이 부동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집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생각을 담은 이 산문집은 ‘집’에 대해,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집의 아름다움과, 집의 따뜻함을 기억해내고, 소박하고, 진실한 것에 대해, 그 위대함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집다운 집’을 꿈꾸고 있다면, ‘나에게 집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춥고 더운 우리 집》을 읽는 모두가 자신 안의 오롯이 존재하고 있던 집의 모습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김혼비가 추천의 말에서 쓴 것처럼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인생의 책’이 될 것이고, 에세이스트 김신회가 추천의 말에서 그랬듯이 책을 다 읽고 난 우리의 마음속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튼튼한 집 한 채가 생기게 될 것이다. 봄날처럼 따뜻한 과거이기도 하고, 현재이기도 하고, 미래이기도 한, 눈 오는 날의 베이스캠프 같은 집이.
9791160404807

춥고 더운 우리 집

공선옥  | 한겨레출판사
13,500원  | 20210512  | 9791160404807
외롭고 간절해서 애틋한 우리가 거쳐 온 세상의 모든 집에게 - 에세이스트 김신회, 작가 김혼비 추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공선옥의 신작 산문집 -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일까?” “지금의 나는 몇 개의 집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 내가 살았던 공간과 시간, 행복했거나 불행했던 기억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순간들을 향한 소설가 공선옥의 진솔한 고백 나에게 내 집이란 어떤 집인가. 내게 내 집이란 어떤 집이어야 하는가. 내게 집이란 무엇인가. 어디로 떠나도 언제고 돌아올 수 있는 집, 나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내 물건들이 편히 자리 잡고 있는 공간, 그곳이 내 집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가지고 있다가 값 오르면 팔고 나올 ‘부동산’이 아닌, 비 오는 날의 우산으로서의 집. 눈 오는 날의 베이스캠프. _본문 중에서 집이란 무엇일까?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집이란 어떤 집이어야 할까? 집주인 곁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견디는 것이 집의 본분일까. 가지고 있다가 값 오르면 팔고 나올 부동산으로서의 집이면 정말 되는 걸까. 집이란 곳은 떠나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저자는 고향 곡성을 떠나 광주로 여수로 춘천으로 전주로 일산으로 심지어 독일 베를린까지 갔다가 온 후에야 죽을 때까지 살 집을 찾아 고향 근처 담양으로 내려온다. 산문집 《춥고 더운 우리 집》에는 50여 년에 걸친 그 긴 세월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곡진하게 담겨 있다. 한 작가의 가슴속에 내밀하게 축적되어 있던 집에 대한 기억은 가족의 공간이자, 살림의 공간이자, 상처의 공간이자, 성장의 공간이었던 우리 저마다의 기억의 집을 불러낸다. 우리 안에서 그 집은 서향집처럼 늘 춥고 덥다. 우리는 그 집에 들어가서 ‘내가 우리 동네, 우리 집이 아닌 곳에서 나고 자랐다면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며, 그 공간과 시간들이 나에게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돌아본다. 《춥고 더운 우리 집》은 《마흔 살 고백》 이후 12년 만에 출간되는 소설가 공선옥의 신작 산문집이다. 1부와 2부로 이어지는 열두 개의 산문에는 조금은 가난하고 메마른 풍경이지만 더없이 푼푼한 집에 대한 기억들이 간절하면서도 애틋하게 그려져 있다. 저자가 어릴 때 살았던 세 칸 초가집에서의 어머니와의 추억에서 시작해, 아버지가 손수 지은 부로꾸집(블록집)을 지나,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광주에 가 처음 언니와 살았던 식당 방과, 여공이 되어 살았던 서울의 봉제 공장 기숙사를 넘어서, 저자가 직접 땅을 보러 다니다가 그저 ‘수북’이란 단어가 좋아 불쑥 버스에 올라타 처음 가보았던 담양 수북과, 그곳에 손수 집을 짓기까지의 집에 대한 긴 이야기가 차곡차곡 담겨 있다. 3부에는 저자가 지금 살고 있는 담양 수북의 이야기, 특히 시골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엉뚱했고 늘 밭에서 살았던 저자의 엄마 이야기가 나온다. 1부와 2부, 그리고 3부의 스물여덟 개의 산문을 읽으면서 우리들은 “내가 우리 동네, 우리 집이 아닌 곳에서 나고 자랐다면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내가 태어나 자란 지리적 조건들과 시간적 의미들이, 지금의 나에게 어떻게 작용했는가’를 되새기고,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지점에까지 다다른다. 집이 부동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집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생각을 담은 이 산문집은 ‘집’에 대해,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집의 아름다움과, 집의 따뜻함을 기억해내고, 소박하고, 진실한 것에 대해, 그 위대함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집다운 집’을 꿈꾸고 있다면, ‘나에게 집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춥고 더운 우리 집》을 읽는 모두가 자신 안의 오롯이 존재하고 있던 집의 모습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김혼비가 추천의 말에서 쓴 것처럼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인생의 책’이 될 것이고, 에세이스트 김신회가 추천의 말에서 그랬듯이 책을 다 읽고 난 우리의 마음속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튼튼한 집 한 채가 생기게 될 것이다. 봄날처럼 따뜻한 과거이기도 하고, 현재이기도 하고, 미래이기도 한, 눈 오는 날의 베이스캠프 같은 집이.
9791189690410

창 안의 이야기 (공선옥 작품집)

공선옥  | 코드미디어
13,500원  | 20201115  | 9791189690410
『창 안의 이야기』 는 〈남대문 시장과 바나나〉, 〈그때는 남자가 여자에게〉, 〈친구가 결석을 했다〉, 〈외할머니와 외숙모의 이야기〉, 〈내 안의 아나무스〉, 〈반복되는 꿈 이야기〉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36484101

은주의 영화(큰글자도서) (공선옥 소설집)

공선옥  | 창비
12,600원  | 20200325  | 9788936484101
활달한 서사, 아픔을 가로지르는 입담 우리 시대 가장 믿음직한 작가 공선옥, 12년 만의 신작 소설집 아픔을 가로지르는 생생한 입담으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온 작가 공선옥이 『명랑한 밤길』 이후 12년 만에 신작 소설집 『은주의 영화』를 선보인다. 표제작인 중편소설 「은주의 영화」를 비롯,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발표한 작품 8편을 묶은 이번 소설집은 약자의 아픔을 농익은 필치로 풀어내는 솜씨가 여전하거니와 옛 가족이 해체되며 느끼는 불안과, 폭력의 시대가 여성에게 남긴 상처, 나이 들어가며 느끼는 고독을 공선옥 특유의 활달한 서사로 들려준다.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28년, 우리 시대의 모순을 정면으로 돌파해온 작가는 여전히 우리에게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야만의 시대가 남긴 상처, 그 속에서 침묵을 깨고 피어난 이야기는 공선옥 소설의 활력을 다시금 증명해낼 것이다. 이 소설들이 지금 세상의 어느 누구에게 가닿아서 그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걸까. 말을 걸 수나 있을까? 혹은 누가 이 소설들에 말을 걸어오기나 할까? 소설이라는 물건이 세상에 의미가 있기는 할까? 나는 혹시 노래를 익혀 ‘밤무대 가수’로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그렇게 사는 것이 ‘존재 의의’로서는 좀더 윗길이지 않았을까? 소설이 세상에서 그리 유용한 물건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기는 해도 어쨌거나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나는 앞으로 사는 동안은 소설을 쓰면서 살게 될 것이다. 내가 ‘소설’로밖에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 나는 안다. -‘작가의 말’ 중에서
9788936437992

은주의 영화 (공선옥 소설집)

공선옥  | 창비
12,600원  | 20190825  | 9788936437992
활달한 서사, 아픔을 가로지르는 입담 우리 시대 가장 믿음직한 작가 공선옥, 12년 만의 신작 소설집 아픔을 가로지르는 생생한 입담으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온 작가 공선옥이 『명랑한 밤길』 이후 12년 만에 신작 소설집 『은주의 영화』를 선보인다. 표제작인 중편소설 「은주의 영화」를 비롯,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발표한 작품 8편을 묶은 이번 소설집은 약자의 아픔을 농익은 필치로 풀어내는 솜씨가 여전하거니와 옛 가족이 해체되며 느끼는 불안과, 폭력의 시대가 여성에게 남긴 상처, 나이 들어가며 느끼는 고독을 공선옥 특유의 활달한 서사로 들려준다.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28년, 우리 시대의 모순을 정면으로 돌파해온 작가는 여전히 우리에게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야만의 시대가 남긴 상처, 그 속에서 침묵을 깨고 피어난 이야기는 공선옥 소설의 활력을 다시금 증명해낼 것이다. 이 소설들이 지금 세상의 어느 누구에게 가닿아서 그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걸까. 말을 걸 수나 있을까? 혹은 누가 이 소설들에 말을 걸어오기나 할까? 소설이라는 물건이 세상에 의미가 있기는 할까? 나는 혹시 노래를 익혀 ‘밤무대 가수’로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그렇게 사는 것이 ‘존재 의의’로서는 좀더 윗길이지 않았을까? 소설이 세상에서 그리 유용한 물건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기는 해도 어쨌거나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나는 앞으로 사는 동안은 소설을 쓰면서 살게 될 것이다. 내가 ‘소설’로밖에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 나는 안다.
9788936458553

라면은 멋있다 (공선옥 소설)

공선옥  | 창비
9,000원  | 20170710  | 9788936458553
다시 한 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전하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 제1권 『라면은 멋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여자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민수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중견 소설가 공선옥의 밝고 명랑한 청소년소설 『라면은 멋있다』. 어떤 처지에 있건 삶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저자 특유의 개성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절망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려 애쓰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건강한 기운을 전한다. 김정윤의 삽화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위트 있게 담겼으며, 복고풍 색감으로 채색되어 매력을 더한다.
9788936437619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1(큰글자도서) (공선옥 장편소설)

공선옥  | 창비
17,100원  | 20190301  | 9788936437619
시대의 폭력에 짓밟힌 여성들의 삶을 강렬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공선옥의 신작 장편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가 출간되었다. 소외된 주변부의 삶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함께하며 이야기로 그들을 끌어안았던 공선옥의 작가적 역량은 이번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역사에서 소외되고 세상의 광기에 희생된 그녀들은 공선옥의 소설에서 비로소 꽃피웠다. 이 작품을 주목하고 작가 공선옥을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는, 곯아가는 세상에서 여전히 문학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9788936437626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2(큰글자도서) (공선옥 장편소설)

공선옥  | 창비
17,100원  | 20190301  | 9788936437626
시대의 폭력에 짓밟힌 여성들의 삶을 강렬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공선옥의 신작 장편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가 출간되었다. 소외된 주변부의 삶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함께하며 이야기로 그들을 끌어안았던 공선옥의 작가적 역량은 이번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역사에서 소외되고 세상의 광기에 희생된 그녀들은 공선옥의 소설에서 비로소 꽃피웠다. 이 작품을 주목하고 작가 공선옥을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는, 곯아가는 세상에서 여전히 문학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9788936476090

나는 죽지 않겠다(큰글자도서) (공선옥 소설집)

공선옥  | 창비
20,000원  | 20180903  | 9788936476090
중견 소설가 공선옥이 지난 5년간 청소년을 위해 써온 단편소설을 엮은 소설집.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외치는 승애의 이야기부터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편의점 '알바'를 뛰는 민수의 이야기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실렸다. 남루하지만 진솔하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웃과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집이다. 「나는 죽지 않겠다」의 여고생과 「라면은 멋있다」, 「힘센 봉숭아」의 주인공 민수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절망하지만 그래도 ‘죽지 않겠다’고, '봉숭아를 닮아 넘어져도 기를 쓰고 살아나리라'고 다짐한다. 「울 엄마 딸」의 승애는 자신을 구속하려 드는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엄마와 같은 처지에 놓이면서 비로소 엄마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는다. 또한 공선옥의 청소년소설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도 환기시키는데, 「힘센 봉숭아」에서 드러난 파견 근로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주요한 이슈라 할 수 있다.
9791196393106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 (공선옥 음식 에세이)

공선옥  | 위시라이프
14,400원  | 20180620  | 9791196393106
밥은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자 사랑이다! 공선옥의 음식 에세이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 2008년 5월 《행복한 만찬》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와 10년 만에 다시 제목을 바꾸고 가지와 오이를 추가해 다시 펴낸 것으로, 자연에서 자란 푸근푸근한 먹거리 이야기로 마음의 허기까지 채우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단순한 먹거리만의 이야기가 아닌 자식을 먹이고 키우는 어미의 고된 한해살이를 엿볼 수 있다. 저자가 먹고 자란 유년 시절의 스물여덟 가지 음식 에피소드를, 딸 나혜원 작가가 추억의 사진첩을 열어보듯이 섬세한 수채화로 푸근하고 잔잔하게 그려냈다. 그림 속 선옥이를 찾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9788993691757

센텐스 (내 영혼의 향기로운 한 문장)

공선옥  | 플럼북스
0원  | 20160801  | 9788993691757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60명의 저자들이 그들이 읽은 책 중 본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책 속의 문장을 소개하는 책이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의 엑기스이며, 다른 사람들이 책에서 받는 감동 포인트를 알 수 있으며, 저자들이 받은 감동을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나눔 책이기도 하다. 게다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책을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지 그 방향까지 가늠해볼 수도 있다.
9788936437022

명랑한 밤길

공선옥  | 창비
13,500원  | 20071210  | 9788936437022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삶을 긍정적으로 포용하는 자세는 공선옥 소설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그가 <멋진 한세상>(2002) 이후 5년 만에 신작 단편집을 펴냈다. 낯익지만 일관된 주제의식을 견지하며 냉엄한 현실을 능청스럽게 이야기하는 공선옥 소설의 활력은 여전히 놀랍다. 공선옥 소설의 인물들은 단 하나의 소박한 희망조차 쉽게 허락받지 못한다. 낭만적이거나 꿈같지 않을지언정 평범한 연애와 결혼도 공선옥 소설의 여주인공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러나 그녀들은 자신의 상처를 부끄러워하지도 감추려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서 힘을 찾고, 그런 상처를 공유하고 연민하며 서로의 손을 잡는다. 그 상처를 밝히고 위로하는 작가의 시선 또한 주인공들의 태도와 닮아 담담하고 오히려 활달하기까지 하다. 2006년 '작가가 선정한 올해의 소설'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표제작 '명랑한 밤길'을 포함해, 총 열두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9788939205079

유랑가족

공선옥  | 실천문학사
10,800원  | 20140811  | 9788939205079
세상을 품는 어미의 손길로 우리네 고단한 삶을 어루만지는 작가 공선옥의 연작소설집. 밑바닥 인생들의 생명력을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2002년 봄부터 2003년 봄까지, 계간 「실천문학」에 5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단편들을, 2년여의 개고 기간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 소설의 '유랑'이 의미하는 바는, 가진 것 없이 태어나 현실세계의 권력 궤도 속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튕겨져 나온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삶의 방식이자, 가난의 형상이다. '가족'은 산업화의 제물로 집과 처자식을 빼앗기고 파편화된 한국 사회의 현재적 가족을 의미한다. 잡지사의 청탁으로 시골 풍경을 취재하러 간 사진작가 '한'의 눈에 신리 사람들의 풍경이 포착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의 눈을 통해 서울과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각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적인 관련성이 드러난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도시에서 시골로, 다시 시골에서 도시를 떠도는 유랑민들이다. 식구의 관계를 잃어버리고 각지에 흩어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들은 소설의 각 부분을 이루며, '유랑가족'이라는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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