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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봄"(으)로 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090311

양자역학, 전체와 접힌 질서 (세상을 뒤바꿀 양자컴퓨터의 원리와 미래)

데이비드 봄  | 시스테마
22,370원  | 20250520  | 9791194090311
아인슈타인이 극찬한 천재 물리학자 데미비드 봄의 양자물리학 해석 아인슈타인도 풀지 못한 문제에 도전한 과학자 ‘데이비드 봄’ 의 저작. 저자가 1952년 발표한 '숨은 변수 이론'과 이를 보다 발전시킨 '양자장론'의 모습들을 담았고 부록에는 수학적 증명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행한 과학자가 아니라 열린 대화를 좋아하고 철학적 소양을 갖춘 과학자로서 데이비드 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오펜하이머의 제자, 아인슈타인의 동료라는 사실처럼 봄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이론물리학자였다. 하지만 버클리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공산당에 가입하고 정치활동을 했던 전력이 매카시즘의 도마 위에 올랐고 졸지에 공산주의자로 내몰리며 평생을 망명과 이민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데이비드 봄은 학계의 변방에서 연구를 이어나가며 양자론의 대안 해석을 발표한다. 양자론의 아킬레스건인 '숨은 변수'를 해결한 '숨은 변수 이론'으로 양자론을 설명하는 코펜하겐 해석의 대안 해석을 제시한 것이다.
9788998342661

대화란 무엇인가(On Dialogue)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생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시작점)

데이비드 봄  | 에이지21
12,960원  | 20211007  | 9788998342661
대화란 무엇인가? 새삼스레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대화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동감할 것이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이 행위는 인류 출현 이래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양자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통찰한 대화의 원점을 말한다. 그에 의하면, 대화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 이해를 찾아내는 행위’라고 한다. 이 지구상의 다양한 문제의 근원은 적절하지 않은 대화가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의지의 소통 부재가 테러리스트를 양산하고, 정치 대립을 일으키고, 전쟁을 야기하고, 환경 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대화가 곤란한 곳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에는 놀랄 만하다. 이 책은 봄이 사상가로서 평생 고민한 ‘대화(Dialogue)’를 다룬다. 대화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경청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지금처럼 절실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현대 조직과 기업,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에 대처하려면 그런 자세가 필수다. 봄은 〈네이처〉지의 표현을 빌면, ‘현대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인간이 의미를 발견하고 화합을 이룰 최선의 방법이라 믿는 것을 이야기한다. 봄이 강조한 것은 창조적인 대화, 서로가 가진 모든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유였다. 봄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가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새로운 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왜 진실을 추구하는 과학이 대량 살상무기를 생산하고, 인간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 환경을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렀을까. 봄은 ‘예전에 종교가 가지고 있던 역할을 과학이 대신하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적 견해가 진실을 점유하면 야기되는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독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든 상정과 예상을 배제하고 말할 것. 결국 토론이 아닌 대화가 필요하다고 봄은 말한다. 서문에서 피터 센게가 이야기했듯이 거칠고 성긴 우리의 정신세계로는 미립자처럼 곱고 섬세한 봄의 통찰을 온전히 수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우리 국가, 지구 전체가 대화를 통해 공존하고,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9791130311586

봄의 창의성

데이비드 봄  | 박영사
19,320원  | 20210105  | 9791130311586
『봄의 창의성』 은 〈창의성에 관하여〉, 〈과학과 예술의 상호 동질성〉, 〈상상력의 실상〉, 〈흐르는 우주 질서라는 예술〉, 〈예술, 대화 그리고 암재 질서〉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88956633367

전체와 접힌 질서 (물리학계 이단아 봄의 양자물리학 해석)

데이비드 봄  | 시스테마
42,750원  | 20100726  | 9788956633367
아인슈타인도 풀지 못한 문제에 도전한 과학자 ‘데이비드 봄’ 의 저작. 저자가 1952년 발표한 '숨은 변수 이론'과 이를 보다 발전시킨 '양자장론'의 모습들을 담았고 부록에는 수학적 증명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행한 과학자가 아니라 열린 대화를 좋아하고 철학적 소양을 갖춘 과학자로서 데이비드 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오펜하이머의 제자, 아인슈타인의 동료라는 사실처럼 봄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이론물리학자였다. 하지만 버클리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공산단에 가입하고 정치활동을 했던 전력이 매카시즘의 도마 위에 올랐고 졸지에 공산주의자로 내몰리며 평생을 망명과 이민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데이비드 봄은 학계의 변방에서 연구를 이어나가며 양자론의 대안 해석을 발표한다. 양자론의 아킬레스 건인 '숨은 변수'를 해결한 '숨은 변수 이론'으로 양자론을 설명하는 코펜하겐 해석의 대안 해석을 제시한 것이다.
9788991095793

창조적 대화론 (데이비드 봄의)

데이비드 봄  | 에이지21
0원  | 20110207  | 9788991095793
상생의 창조적 대화 없이 우리의 미래는 없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공생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시작점『창조적 대화론』. 이 책은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이 대화한 무엇인지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대화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이해를 찾아내는 행위’라고 한다. 이 지구상의 다양한 문제의 근원은 적절하지 않은 대화가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의지의 소통 부재가 테러리스트를 양산하고, 정치 대립을 일으키고, 전쟁을 야기하고, 환경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대화가 곤란한 곳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사상가로서 평생 고민한 ‘대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저자가 간단히 대화라고 언급했던 과정을 가장 포괄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물리학자이자 사상가인 데이비드 봄이 사색의 끝에 도달한 대화의 방법을 담은 이 책은 ‘결론에 도달하지 않고 말하기’ ‘모든 전제를 버리기’ 등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면서 팀과 조직, 가정과 국가 등 지구상의 모든 공동체의 협의를 이끄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의 기법을 밝힌다.
9791168731349

음악은 왜 중요할까? (자유, 연대, 사랑 사람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음악의 힘)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  | 오월의봄
20,700원  | 20241209  | 9791168731349
“우리에게 자유, 연대, 사랑이 왜 중요한가를 다루는 책.” “일상 문화에 대한 저자 특유의 비판적 사유와 치밀한 현실 인식이 결합된 명저.” 음악 연구 분야의 최고의 책 중 한 권으로 꼽히는 《음악은 왜 중요할까?》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는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문화 생산의 복잡하고 모순된 관계를 집요하게 탐구하고 있는 음악‧미디어 연구, 음악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음악 연구자가 쓴 《음악은 왜 중요할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놀랍도록 명료한 논리로 집필한 획기적인 책이자, 학제적 연구의 필독서가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뛰어난 점은 음악 관련 서적으로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음악의 공공성을 탐구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사회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미디어와 문화연구, 인류학, 정치학, 철학과 미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와 이론을 음악에 대한 담론과 연결하여 다루고 있다. 다양한 시각에서 음악 현상을 탐구하고 싶은 이들만이 아니라 사회이론 전반에 관심이 있는 이들도 음악이라는 통로를 통해 일상과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여러 이론과 개념들, 통찰력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정동적 전환(affective turn)’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문사회과학계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배경으로 폭넓은 감성적 차원에 주목하면서 음악의 가치를 논한다. 저자는 특히 대중음악이라는 세속적인 음악을 주로 다루며 일상적인 영역과 공공적인 영역에서 음악이 가진 중요성에 대해 논한다.
9788949715865

월든 / 침묵의 봄 / 센스 오브 원더

헨리 데이비드 소로, 레이첼 카슨  | 동서문화사
16,200원  | 20230615  | 9788949715865
환경에 무관심했던 온 세계 사람들 생태학에 눈뜨다! 자연·환경·삶을 담은 위대한 명저 「월든」 「침묵의 봄」 숲속 호반생활 사색에서 탄생한 명저「월든」 「월든」에는 미국 자연사상가 소로의 주옥같은 에세이 18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호반생활에서의 자유롭게 여가를 누리려는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로는 이 글들을 통해 노동과 여가에 대한 독창적인 생각을 밝히고, 되도록 단순하고 자족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자신의 실험적 생활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는 작은 동물들과의 교감,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과 호수의 소리·내음·경치, 전선에 스치는 바람소리 등 월든 호반에서의 다양한 생활을 그려내면서 단순하고 자족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습득해가는 기쁨을 보여준다. 소로가 월든 호숫가에서 실제로 하루하루 살았다는 점 때문에 이 책에 권위를 더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직설적이고 분명하며 세련된 문체야말로 「월든」을 고전의 명편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소로(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표작 「월든(Walden, 1854)」에서 다룬 초절주의(超絶主義) 원칙으로 평생을 살면서 시민의 자유를 열렬히 옹호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27세 때인 1845년 봄 소로는 콩코드에서 남쪽으로 3.2km 떨어진 작은 ‘월든’ 호숫가를 찾는다. 이곳에 오두막집을 짓고 정착한 그는 자신이 직접 심은 콩과 야생과일 및 채소로만 식단을 차렸다. 한가할 때에는 콩밭의 잡초를 뽑거나 굶주린 야생동물로부터 콩밭을 지켰고, 낚시·수영·뱃놀이를 즐겼으며, 그곳의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독서로 기나긴 시간을 보냈다. 또 명상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가 그곳에서 쓴 일기는 나중에 「월든」에 포함되었다. 이렇게 소로는 월든 호숫가 숲속에서 1847년 가을까지 2년 동안 머물렀다. 그는 일생 동안 1주일에 하루만 일하고 나머지 6일은 사랑과 영혼의 안식일로서 자연 속에 잠겨 자연의 숭고한 메시지를 받으며 살려고 애쓴다. 가업인 연필제조업 외에 교사·측량·목공 등에 종사했는데 콩코드에 사는 초월주의자 에머슨과 그 주변 사람들과 사귀며 날마다 관찰과 사색을 통해 수많은 글들을 남겼다. 그는 「월든」 말고도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의 일주일(1849)」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세상을 떠난 뒤에 「메인 숲(1864)」 「코드 곶(1865)」 「캐나다의 양키(1866)」 등의 여행기가 간행되었다. 소로는 어린 시절 온 가족이 노예제에 반대하여 1846년 7월에 투옥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는데, 이 체험이 나중에 「시민의 반항(1849)」으로 정리되었다. 개인의 양심에 바탕을 둔 불복종을 역설하고 ‘전혀 지배하지 않는 정부가 최상의 정부’라고 주장하였는데, 뒷날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서 킹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자연경제: 순환과 생명의 네트워크에 바탕한 생태학 소로는 황야·원생자연 같은 미개척지에 관한 여러 측면을 깊이 사색하고, 자연이 문명 속에서 이룩해야 할 역할을 미개척지 사상으로 내세웠다. 여기서 미개척지는 청교도가 사명으로 여기는 서부확장정책 속에서 강제로 소멸의 길을 걷게 된 원주민문화에 숨 쉬는 자연관, 원생자연의 세계, 일상을 초월한 종교 체험의 장 등을 통틀어 이르는 개념이다. 소로는 그것을 미국의 중요한 본질로 여기고, 급속한 경제적 풍요를 가속화시킨 19세기 중반의 미국과 반대로, 미개척지에서 절대적 자유와 도시의 소외를 회복하는 자연의 정수(精髓)를 발견한다. 「월든」은 그 사상에 이르기 위한 주체성 형성과 확립의 발자취를 그리는 저작이다. 그즈음에 미국 곳곳에는 시장경제화를 촉진시킨 철도건설과 토지개발로 이미 삼림남벌이 한창이었다. 문명의 기원인 숲이 눈앞에서 사라져가는 위기를 느끼고 이웃에게 ‘있어야 할 경제’를 설명할 때, 소로는 생활의 세부에 대해 인류 역사를 따라가며 생물의 생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그 본질을 밝힌 뒤, 의식주 원리는 ‘따스함을 얻는 것’이라는 뜻밖의 결론을 내린다. 이웃이 지나치게 생활을 복잡하게 만들고 ‘잉여가치를 추구’하는데 반하여, 소로는 간소하고 낭비 없이 필수품만으로 살며 자연경제의 원리에 따르는 단순한 생활을 주장한다. 이런 자연경제사상이 바로 순환과 생명의 네트워크에 바탕을 둔 생태학에 이르는 것이다. 야생과 문명의 경계를 살다 월든이라는 장소는 미개척 영역의 입구에 자리하는 야생과 문명의 경계지로, 이 둘이 어떻게 합의하는가를 살피기 위한 곳이기도 하다. 호숫가에서의 실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어 의심치 않던 미국의 구세계로부터의 독립에 대해 그 내실을 들여다보고, 참된 독립을 위하여 야생과 문명의 중간 영역에서 그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소로는 스스로를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자연의 인격과 주(州)의 중간에 위치하는 ‘경계생활자’라고 부른다. 그러나 「월든」은 자연에서 신을 찾으려는 청교도 신학에 자연사 전통을 접목한 새로운 문학장르를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리적인 계절의 운행은 언제나 재생을 향하는 영적인 움직임이며, 교회 등 기존의 권위에 등을 돌리고 자연 속에 몸을 던지는 감미로운 경험은 호수와 자기의 일체화로 발전한다. 레이첼 카슨 인류 구원의 명저 「침묵의 봄」 「침묵의 봄」은 카슨이 4년에 걸쳐 완성한 불후의 환경저작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은 드린계 농약과 유기염소계 농약인 DDT, BHC의 무서움이 과학적이며 감성 풍부한 필치로 그려져 있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우리 인류에게 널리 인식시키고 있다. 카슨은 이 책에서 농약이 환경 속에 어떻게 확산되는가, 잔류농약이 동물조직에 축적되고 식물 연쇄작용으로 그 피해가 점점 어떻게 커져 나가는가, 발암성 물질은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피해를 주는가 등을 다루어 인류가 잘못된 삶의 방식을 취했을 때 멸망을 피할 수 없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 책의 영향으로 주민, 학자 및 여론의 지지 속에 미국의 수많은 주의회가 유기염소계 농약 사용을 규제하게 되었다. 1963년에는 대통령 과학고문위원회가 〈농약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여 카슨 이론의 정당성을 입증했다. 카슨은 「침묵의 봄」을 통해 환경에 무관심했던 온 세계 사람들에게 생태학에 눈뜨게 하고 환경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 책은 단순히 살충제와 제초제의 위험성에 관한 기록문학이 아니며, ‘인간’ ‘자연균형’ ‘생명연쇄’ ‘생명에 대한 경외심’ 등 중요한 이론을 전개한 데 큰 의의가 있다. “20세기라는 짧은 기간에 인간은 온 세계의 성격을 바꿀 정도로 엄청나게 큰 힘을 손에 넣었다.” 이러한 카슨의 인간 인식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단순히 농약오염의 위험을 일깨우는 의미를 넘어, 인간이 구축한 현대문명, 특히 그 짊어진 유산을 다시 문제 삼는 레이첼 카슨의 자세야말로 우리 인류가 반드시 배워야 할 교훈이다. 자연의 경외 한편의 시 「센스 오브 원더」 「센스 오브 원더」라는 짧은 에세이 속에 카슨의 기본 사상인 놀라움, 깨달음, 생명에 대한 경외심 등이 응축되어 있다. 에세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이다. 저자는 「센스 오브 원더」를 통해 온 인류에게 자연과의 화합을 호소하는 강렬한 감동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미래를 짊어지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는 환경교육의 명저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해양생물학자 레이첼 카슨 카슨(Rachel L. Carson, 1907∼1964)은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이다. 그의 글들은 오늘의 환경운동이 진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스프링데일 출생. 펜실베이니아여자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우즈 홀 해양생물학연구소에서 대학원과정을 마쳤다. 1936~1952년까지 정부 어류야생생물국에서 해양생물학자로 일했다. 소녀시절부터 작가가 되고자 했던 그녀는 1951년 해양생물의 생태를 다룬 「우리를 둘러싼 바다(The Sea Around Us, 1951)」를 출판,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생물 저널리스트로서의 위치를 확립했다. 화학농약의 위험성을 경고한 「침묵의 봄(Silent Spring, 1962)」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미국 정부는 메인(Maine)에 그녀의 이름을 딴 카슨야생동물보호구역을 조성하여 그녀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1980년 미국 자유훈장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는 「바닷바람 아래(Under the Sea-Wind, 1941)」 「바닷가(The Edge of the Sea, 1955)」 등이 있다.
9791165797034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노르망디에서 데이비드 호크니로부터)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 시공아트
22,500원  | 20220124  | 9791165797034
코로나 시대에 전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 시대와 함께 숨쉬는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호크니의 삶과 미술은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실제 시간 속에서 여전히 진화해 가고 있다. 그러므로 이 글은 전기가 아니다. 이 글은 작품과 대화, 그 안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전망, 그리고 그것들이 내 마음속에서 일으키는 생각을 기록한 일기에 가깝다.” 현존하는 최고의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그리고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한 미술평론가 마틴 게이퍼드가 다시 만났다.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展》과 데이비드 호크니와 마틴 게이퍼드의 대화를 담은 첫 책 『다시, 그림이다』로 호크니라는 예술가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면, 이번 책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를 통해서는 호크니와 그의 작품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립되고 이제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과 마주했을 때 80세가 넘은 이 고령의 예술가가 택한 주제는 ‘봄’이었다. 인간의 고통스러운 상황과는 상관없이 시간은 흐르고 봄은 오기 마련이다. 프랑스 노르망디 시골 마을에서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하루하루 변해 가는 자연을 기록한 그의 그림들은 신기하게도 우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어쨌든 시간은 지나고 봄은 올 것이며, 우리의 어려운 상황 또한 지나갈 것이기에 그때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것이 호크니와 그의 그림들이 가진 힘이 아닐까 한다.
9788949705309

월든 침묵의봄 센스오브원더 (102)

헨리 데이비드 소로, 레이첼 카슨  | 동서문화사
13,500원  | 20090601  | 9788949705309
숲속 호반생활 사색에서 탄생한 명저「월든」 「월든」에는 미국 자연사상가 소로의 주옥같은 에세이 18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호반생활에서의 자유롭게 여가를 누리려는 노력이 고스란이 담겨져 있다. 소로는 이 글들을 통해 노동과 여가에 대한 독창적인 생각을 밝히고, 되도록 단순하고 자족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자신의 실험적 생활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는 작은 동물들과의 교감,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과 호수의 소리·내음·경치, 전선에 스치는 바람소리 등 월든 호반에서의 다양한 생활을 그려내면서 단순하고 자족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습득해가는 기쁨을 보여준다. 소로가 월든 호숫가에서 실제로 하루하루 살았다는 점 때문에 이 책에 권위를 더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직설적이고 분명하며 세련된 문체야말로 「월든」을 고전의 명편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 출판사 제공
9788997889334

친애하는 빅브라더 (지그문트 바우만, 감시사회를 말하다)

지그문트 바우만, 데이비드 라이언  | 오월의봄
41,400원  | 20140220  | 9788997889334
감시권력 빅 브라더, 우리는 왜 그들에게 충성하는가? 지그문트 바우만이 밝히는 감시사회의 고찰『친애하는 빅브라더』. 이 책은 우리시대의 가장 명석한 사회 사상가 지그문트 바우만과 감시사회 전문가인 데이비드 라이언 교수와 감시사회에 대한 대담을 엮은 것이다. 바우만은 현대의 감시사회가 ‘빅 브라더’로 상징되는 권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는 현대인들의 ‘자발적 복종’에 의해 이뤄간다고 분석하며 왜 현대의 시민들은 빅 브라더의 부활에 협조를 하는 것인지 감시사회가 오늘날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고찰한다. 바우만은 ‘유동하는 현대’의 개념과 마찬가지로 감시도 유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동하는 현대 조건 속에서 현대의 감시는 몇 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는데 바로 ‘배제’의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배제적 감시는 유동하는 현대에서 각 개체들이 기업과 기관들이 자신의 신상 정보와 행적 궤적을 전자 데이터로 수집, 분석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안전한 삶의 모습을 지닌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감시를 허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든 바우만은 감시를 고찰하는 여러 단서를 제공하며 라이언과의 대담을 통해 문제를 탐구하고 그래도 희망을 희망하자며 감시 너머의 문제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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