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663336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0-07-26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저자 소개
들어가기
1. 전체와 조각내기
2. 흐름양식-언어와 사고로 하는 실험
3. 과정으로 본 실재와 지식
4. 양자론과 숨은 변수
5. 새 물리 질서를 보여주는 양자론
1부 물리학 역사에서 나타난 새로운 질서
6. 새 물리 질서를 보여주는 양자론
2부 물리 법칙에서 내포 질서와 외연 질서
7. 접히고 펼쳐지는 우주와 의식
주석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사실을 '만든다.' 다시 말해 실제 상황을 지각하면서 시작, 여기에 이론에서 가져온 개념을 써 질서와 형태, 구조를 더해 가며 사실을 만든다. 예를 들어 고대에는 당시 널리 퍼진 질서 개념에 따라 행성 운동을 주전원으로 기술하고 측정하면서 사실을 만들어 갔다. 고전 물리에서는 행성 궤도를 위치와 시간으로 측정하는 질서에 따라 시실을 만들어 냈다. (본문 181쪽)
모두가 모두를 접고 있고, 우리 자신도, 우리가 보고 생각하는 대상 전부도 접혀 있다. (본문 210쪽)
사물 전체는 전운동(holemovement)이며 만물은 전운동에서 나온 모습들로 설명할 수 있다. 비록 전체를 지배하는 법칙을 다 알지는 못해도 (실제로 알 수도 없지만) 어느 정도 독립되며 기본 질서와 척도가 어느 정도 안정적이고 반복되는 부분 운동(장, 입자 같은)을 전체 법칙에서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부분운동만을 놓고 탐구할 수 있다. 물론 탐구로 알아낸 사실을 절대 진리로 보면 안된다. 오히려 독립된 법칙에서 늘 한계를 찾으려 하고 또한 더 넓은 독립 영역에서 성립하는 새 법칙을 찾아 나서야 한다. (본문 2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