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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으)로 48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0613114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 교보문고
19,800원  | 20250911  | 9791170613114
거대함은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가볍고 빠르게 적응하는 조직과 개인만이 살아남는 ‘경량문명’의 탄생을 선언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희망퇴직’이다. 몇 년 전만 해도 희망퇴직은 유동성에 위기를 겪는 기업이 단기간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긴급 처방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마치 상시 제도처럼, 하루가 멀다고 대기업들의 ‘희망퇴직’ 뉴스가 들려온다. 그 대상도 10년 이상 일한 50대에서 1년 차 20대까지 확대되었다. 이쯤 되면 이는 단순한 유동성 확보의 문제가 아니다. 조직 자체의 의미와 구조를 바꿀 만한 거대한 변화가 우리 사회에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핵개인’과 ‘호명사회’라는 혁신적인 키워드로 개인에 초점을 맞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소개해온 송길영 작가가 세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경량문명의 탄생’을 선언하며, 우리 사회의 모든 ‘조직’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한 표현으로 소개한다.
9788934973331

문명의 충돌 (세계질서 재편의 핵심 변수는 무엇인가)

새뮤얼 헌팅턴  | 김영사
22,500원  | 20160211  | 9788934973331
『문명의 충돌』은 국가적 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의 끔찍한 테러와 내전이 자행되는 근본 원인을 명확하게 통찰한 책이다. 현재의 수많은 분쟁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의 틀을 제시한다. 헌팅턴은 세계를 우리가 알고 있는 개별 국가가 아닌 서방과 라틴아메리카ㆍ이슬람ㆍ힌두교ㆍ유교ㆍ일본 등 7개 내지 8개의 문명들로 나누고, 국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것은 이념의 차이가 아니라 전통, 문화, 종교적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 이 책은 1997년에 출간된 《문명의 충돌》(김영사)의 개정판입니다.
9791194273011

나무의 시대 (목재가 이룩한 인류 문명의 위대한 서사)

Roland Ennos  | 더숲
28,800원  | 20250915  | 9791194273011
우리 문명의 뿌리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탁월한 통찰! 석기-청동기-철기 중심에서 벗어나 ‘목재 중심적’으로 인류 문명의 발전을 새롭게 조명하다. 돌ㆍ청동ㆍ철이라는 세 가지 재료로 인류 역사를 구분하는 전통적 서사에서 한 걸음 벗어나, 인류 문명에게 가장 친숙하고 유용한 재료라 할 수 있는 ‘목재’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인류문명서. 인류가 진화하고, 문명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지금 모습의 세상이 만들어지기까지 나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파헤치고 분석한 책으로, 출간 즉시 〈워싱턴포스트〉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네이처〉 등 세계적 언론과 학술지로부터 일제히 찬사와 주목을 받았다. 나무 위 삶을 접고 땅으로 내려온 뒤로 인류는 놀랄만한 진보를 이루었다. 하지만 작은 영장류의 후손이 대체 어떻게 직립보행에 성공하고 최상위 포식자가 되어 세계를 호령하며 살게 되었을까?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일으켜 세계 경제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은 우리 인류가 이루어낸 성공의 열쇠가 ‘우리가 나무와 맺고 있는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나무의 역사’를 넘어 나무가 어떻게 인간의 진화ㆍ기술ㆍ사회ㆍ건축ㆍ환경을 이끌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면서, ‘목재로서 나무’의 독특한 성질을 활용할 줄 아는 우리의 능력이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 사회와 삶을 근본적으로 빚어냈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지구상에서 살아온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우리는 가장 폭넓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나무, 즉 목재가 지배하는 시대에 살았으며 지금도 그 영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나무 없이 설명할 수 있는가’라는 시대적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고 있다. 저자는 산업혁명 이후 목재는 점차 화석연료와 대체 자재에 자리를 내주었지만, 이 책에서 우리가 이제 다시 ‘나무’로 돌아가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나무를 키우고, 다듬고, 쓰는 전통적인 방식이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임을 강하게 역설하면서 목재를 중심에 두고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가는지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참고로 본문 중에는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컬러 화보 23컷이 실려 있다.
9791168341746

물질의 세계 (6가지 물질이 그려내는 인류 문명의 대서사시)

에드 콘웨이  | 인플루엔셜
26,820원  | 20240308  | 9791168341746
모래ㆍ소금ㆍ철ㆍ구리ㆍ석유ㆍ리튬 물질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인간 세계를 확장시킨 물질에 관한 가장 지적인 탐구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기가팩토리 네바다까지, 가장 원시적인 곳에서 발견한 최첨단의 세계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이 여섯 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암흑기에서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사회로 인간의 세계를 확장시켰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하고, 집과 빌딩을 지으며,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만들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 물질이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물질의 세계》 저자이자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볼 수 없었던 물질이 가진 경이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무더운 유럽의 가장 깊은 광산부터 티끌 하나 없는 대만의 반도체 공장,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소금호수까지.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과정 속에 인간의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대체 불가능한 여섯 가지 물질의 비밀이 밝혀진다. 물질은 어떤 과정을 거쳐 놀랍도록 복잡한 제품으로 탄생할까? 여섯 가지 물질의 여정이 만들어가는 기적적인 과정과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물질의 새로운 세계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9788924178784

문명의 그늘 (사피엔스는 정말 진보했는가?)

정광일  | 퍼플
12,800원  | 20251027  | 9788924178784
《진보의 신화를 의심하다》 — 문명의 거대한 착각에 대한 인문학적 고발 돌도끼에서 인공지능까지, 인류는 ‘진보’라는 이름 아래 쉼 없이 달려왔다. 더 빠르고, 더 크고, 더 효율적인 세계를 만들어온 끝에 우리는 문명의 정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문명의 속도는 인간의 내면을 남겨두고 홀로 질주했다. 이 책은 그 끝에서 묻는다. 과연 인간은 진보했는가, 아니면 단지 더 정교하게 변형되었을 뿐인가? 《진보의 신화를 의심하다》는 인류 문명을 빛과 그림자 모두의 시선에서 다시 읽는다. 불을 다스리며 문명을 시작한 인간이 어떻게 그 불에 스스로를 태워왔는지, 풍요를 꿈꾼 농업혁명이 어떻게 질병과 전쟁을 낳았는지, 그리고 신이 사라진 자리에 시스템과 자본이 어떻게 새로운 신으로 자리 잡았는지를 드러낸다. 이 책은 기술·자본·종교·국가가 만들어온 거대한 ‘진보의 서사’를 해체하며, 인간이 잃어버린 감정과 관계, 의미의 복원을 모색한다. 저자는 한 시대의 문명을 바라보는 것이 곧 인간 자신을 성찰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18세기의 증기기관에서 21세기의 인공지능까지 이어지는 문명사의 궤적 속에서, 인간은 편리함과 효율의 유혹에 취해 자신을 기계로 만들었다. 노동은 생존의 수단에서 정체성의 굴레가 되었고, SNS는 자아의 분열을 가속화했다. 감정은 상품이 되었으며, 인간은 자본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데이터 단위로 환원시켰다. 진보의 언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동안, 인간의 언어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문명의 몰락을 예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속에서 인간이 다시 태어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공지능 이후의 인간”이라는 장에서 저자는 인간이 기술의 경쟁자가 아니라, 그 경계를 넘어설 존재임을 말한다. 인간이 진정으로 회복해야 할 것은 능력이 아니라 의식이며, 진보의 다음 단계는 기술이 아닌 ‘성숙’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후반부의 ‘새로운 인간, 새로운 문명’은 속도보다 깊이를, 효율보다 공존을 선택하는 철학을 제시한다. 느림과 결핍의 미학, 기술을 넘어선 의식의 진화, 그리고 진보의 방향을 다시 묻는 마지막 질문은 독자를 근본적인 사유의 자리로 이끈다. 인간이 만든 모든 진보의 지표가 허상이었음을 깨닫는 순간, 진짜 문명의 시작은 오히려 ‘멈춤’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진보의 신화를 의심하다》는 철학, 역사, 과학, 사회를 넘나드는 문명 비평서이자 인간에 대한 회복의 선언이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인간의 역사를 거대한 서사로 그려냈다면, 이 책은 그 서사의 뒤편에서 침묵한 인간의 내면을 조명한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문명의 원인을 탐구했다면, 이 책은 문명의 결과를 묻는다. “진보는 인간을 구원하지 않는다. 인간이 진보를 이해할 때만 문명은 성숙한다.” 이 한 문장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선언이자, 우리 시대가 다시 돌아봐야 할 인간의 자화상이다. 기술의 시대를 사는 독자에게 이 책은 묻는다 — 당신이 믿는 ‘진보’는 누구의 언어인가? 그리고 그 길의 끝에, 인간은 여전히 인간으로 남아 있는가? 이 책은 문명의 화려한 겉모습 아래 감춰진 인간의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진보의 신화를 의심하다》는 우리가 잊은 가장 오래된 질문을 되살린다. “진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는가?”
9791164052547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수바드라 다스  | 북하우스
18,000원  | 20240607  | 9791164052547
“내 인생 좌우명이 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프레임이라니!”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 ‘아는 것이 힘이다’, ‘시간은 돈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러한 말들은 믿어 의심치 않은 지혜로 우리 사회에서 수용되고 있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현대 문명의 성취이자,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으로 공유되는 열 가지 핵심 가치의 이면을 살펴보며, 역사와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헤친다. 과학은 가치중립적인 이성의 최고봉이고, 교육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교양의 중심이며, 시간은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 글은 모든 생각과 사건을 표현할 수 있는 마법의 도구… 이것이 우리의 보편적 생각으로, 이를 갖추는 것을 문명화의 기본으로 간주한다. 자연스럽게 이를 갖추지 못한 사회, 사람은 야만적이고 미개하다고 간주한다. 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 우리 머릿속에 깊이 박힌 ‘과학’, ‘교육’, ‘글’, ‘시간’ 등의 개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우리가 세운 문명화의 기준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누가 확립했으며, 결정적으로 누가 이익을 보고 있는가? 이 책은 현대 문명을 지탱하는 열 가지 핵심 개념의 생성 과정을 탐구하며, 서구 권력이 어떻게 자신들의 틀을 활용해 세계를 문명과 야만으로 나누고, 억압과 착취의 역사를 펼쳤는지 살펴본다.
9788934919766

문명의 붕괴(Collapse) (과거의 위대했던 문명은 왜 몰락했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 김영사
32,220원  | 20051103  | 9788934919766
파괴된 문명의 역사에서 배우는 인류의 미래! 문명 비판서 《총, 균, 쇠》로 퓰리처상을 받은 작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Collapse)』. ‘과거의 위대한 문명사회가 붕괴해서 몰락한 이유가 무엇이고, 그들의 운명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룬 책이다. 다이아몬드는 이 책에서 ‘붕괴’의 개념을 ‘상당히 넓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일어난 인구 규모, 정치·사회·경제 현상의 급격한 감소’로 표현하며, 단순한 쇠락이 아닌 완전히 몰락해버린 사회들을 주로 비교·분석한다. 이스터 섬의 폴리네시아 문화에서 시작하여, 아나사지와 마야에서 꽃피웠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 그린란드에 식민지를 개척한 바이킹들의 불행 그리고 현대세계까지 추적해서 재앙의 기본적 패턴을 찾아낸다. 아울러 우리가 자원을 낭비하고 환경이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를 무시할 때, 단시간에 많은 나무를 재생산하거나 베어낼 때 어떤 일이 닥치는지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운다.
9791188434756

문명의 탄생

오정윤  | 마인드큐브
18,000원  | 20240122  | 9791188434756
인류문명의 역사를 알아야 세계 분쟁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세계는 지금 수천 년 전 문명 충돌의 미래에 휩싸여 있다!! 아랍세계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증오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발칸반도 국제분쟁, 아프리카 자원전쟁…. 《문명의 탄생》에는 지금까지 세계사에서 특정지역(그리스, 이집트, 로마, 알렉산드리아 등)의 문명 탄생 현장으로만 국한시켰던 동서양 각 지역의 문명사를 보다 깊고 넓은 문명발달사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해 동서양 역사를 유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총체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곧 동양과 서양으로 분류해 바라보던 세계사의 인식의 지평을 동서양의 문명탄생지역의 발전과 교류, 충돌의 유기적인 상호영향의 관점으로 바라봄으로써 평면적인 세계사의 지리적 이해를 탈피해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상호보완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는 사료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명발달사적 시각에서 세계의 지역사를 바라볼 때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세계의 전쟁과 분쟁들- 팔레스타인에서의 이스라엘과 아랍세계와의 증오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발칸반도 인종 전쟁, 아프리카의 자원분쟁 등-이 현재의 문제가 아닌, 수천 년 전 문명 탄생과 충돌 과정에서 비롯된 문제가 현대에 와서 힘의 역학관계로 인해 다시금 불거지는 문명충돌 전쟁의 양상을 띠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문명의 탄생》은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는 세계 분쟁, 문명의 충돌, 문명의 변화 등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역사경험의 제시라는 아주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모두들 동의하듯 인류문명사는 인류가 겪은 숱한 사건, 문물, 인물, 전쟁, 기술, 이야기의 집대성이다. 따라서 오늘날 문명의 흐름, 문명의 순기능과 역기능, 세계의 분쟁과 충돌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자 한다면 인류문명의 역사를 보면 해답이 보인다. 이 책은 그러한 해답의 단초를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사 읽기의 지혜로운 접근이라고 할 만하다. 무엇보다 《문명의 탄생》을 탄생시키게 된 사건이 저자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도했던 서울시민대학 평생교육의 철학에서 시작한 〈문명의 미래〉라는 교육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데 책의 탄생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시 시민대학에서는 전공필수과목인 ‘문명과 미래’를 통해 문명의 의미, 문명의 교류, 문명사의 인물, 고전, 문물 등을 교육하면서 시민학습자들의 뜨거운 성원과 찬사를 통해 이 책의 탄생을 예고케 했다. 이 책을 통해 세계문명사에서 많은 문물과 철학사상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곡물재배로 인한 농경혁명과 동력과 기계장치를 통한 산업혁명, 현대의 지식의 보편화와 정보화혁명을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는 곧 세계사의 후퇴, 변화, 발전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보며 미래의 무엇을 창조할 수 있을지를 예측해보는 유의미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출간 동기와도 맥이 닿는 것이기도 하다.
9788997170760

차이나별곡 (중국문명의 그늘)

유광종  | 책밭
15,300원  | 20250829  | 9788997170760
「차이나별곡 - 중국문명의 그늘」 출간 달빛 스파이의 은유로 읽는 중국문명의 설계와 그늘 「차이나별곡 - 중국문명의 그늘」은 중국문명의 그늘진 이면을 통찰하는 책이다. 저자 유광종은 수십 년간의 현장 취재와 연구, 그리고 조선일보 연재 「차이나별곡」을 바탕으로, 중국 사회가 어떻게 권력과 복종, 언어와 감정, 일상과 질서를 교묘하게 얽어내며 오늘의 중국을 형성했는지를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이 책은 중국을 단순히 비판하거나 찬양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를 “반중도, 진부한 친중도 아닌 지중(知中)”이라 규정하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유의 틀을 제시한다. 고대 손자의 병법과 바둑, 「삼국연의」 같은 영웅 서사에서부터 현대 공산당 권력, 통제된 일상, 언어와 외교 전략에 이르기까지, 중국문명을 지탱해온 은밀한 질서를 추적한다. 책의 표지는 중국의 전통 놀이인 마작패를 활용했다. 마작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기억과 전략, 운과 확률이 얽힌 심리전이자, 동시에 ‘관시(關係)’를 다지는 사회적 행위였다. 표지의 ‘發(발)’은 경제 성장, ‘中(중)’은 중국 중심주의, ‘白(백)’은 겉은 깨끗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이중성, ‘東南西北’은 지역과 방향성을 상징한다. 흩어진 패들은 “중국을 해석할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는 은유이며, 본문은 그 조각들을 잇는 묘수를 보여준다. 본문은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은 황제에서 공산당으로 이어진 권력의 기술과 통치 코드를, 둘째 장은 사회 제도와 일상에 스며든 통제 구조를 다룬다. 셋째 장은 자기검열과 불안이 형성한 감정의 정치학을, 넷째 장은 세계와 마주한 중국의 자의식과 불협화음을 분석한다. 다섯째 장은 한자와 언어가 사유를 가두는 권력의 도구였음을, 여섯째 장은 균열과 모순 속에서 드러나는 중국의 두 얼굴을 탐구한다. 「차이나별곡」은 단지 중국을 이해하는 책이 아니다. 권력과 문명, 인간 사회의 보편적 문제를 성찰하게 하는 인문·정치서로 기능한다. 달빛 스파이의 은유로 시작하는 이 여정은 독자에게 한 사회를 지탱하는 힘의 본질을 읽어내고, 그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바라보게 하는 작은 창이 될 것이다.
9788934944188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2 (문명의 기둥)

유발 하라리  | 김영사
17,820원  | 20211122  | 9788934944188
만화로 보는 《사피엔스》의 탄생! 전 세계 2100만 부, 국내 110만 부 베스트셀러를 ‘그래픽 히스토리’로 만나다 원작을 뛰어넘는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명료한 그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사피엔스》의 빅 퀘스천 2탄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2탄 ‘문명의 기둥’ 편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원작에서도 가장 논쟁적인 부분인 ‘2부 농업혁명’을 다룬다. 과연 농업혁명의 이면과 문명 건설의 토대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인간이 밀을 작물화한 것이 아니라 밀이 인간을 길들인 것이라는 농업혁명에 대한 도발적 역사 해석이 〈파우스트〉의 플롯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신화와 관료제,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상상의 질서’가 문명을 일으킨 역사를 증언하기 위해 프란츠 카프카, 공자, 토머스 제퍼슨, 존 레넌, 마거릿 대처 등 역사적 인물들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1만 2,000년 전 중동에서 21세기 미국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로케이션으로 드라마보다 더 사실적이고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문명의 이면에 도사린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다.
9791187295709

문명의 문법

Braudel, Fernand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35,100원  | 20230420  | 9791187295709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가 페르낭 브로델의 문명의 빅 히스토리 세계사의 교과서적인 서술은 도구의 발명이나 농경의 기원부터 인류의 가장 오래된 문명인 메소포타미아의 ‘초승달 지대’를 비롯한 4대 강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 각 지역 왕조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새로운 조류가 역사와 관계를 맺는 방식의 밀접도에 따라 삽입된다. 이러한 연대기적인 서술은 분명 직관적으로 세계사의 형성 과정을 설명해주는 한 가지 방법이지만 그러한 운동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답을 주지 않는다. 페르낭 브로델을 위시한 아날학파의 연구는 역사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장기 지속의 쉽게 변하지 않는 구조로서 역사를 다뤘고 이러한 경향은 이후 역사학 전체의 주요한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 소위 ‘빅 히스토리’를 다룬 수많은 책들의 출현은 그러한 경향이 가시화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문명의 문법〉은 〈지중해〉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같은 대저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독자들에게 페르낭 브로델의 역사 서술 방법론을 생생하게 제시해주는 브로델의 세계사 빅 히스토리다. 한 지역의 물질적 생활 여건을 강제하는 지리적 요인과 함께 우리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복종하는 윤리적 규범이나 새로운 사태에 대한 반응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종교적 철학적 신념이 문명이라는 장기 지속의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를 현재 지구의 문명권들을 개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실체를 명석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9788957338780

문명의 운명 (금융자본주의인가 산업자본주의인가)

Hudson, Michael  | 아카넷
28,800원  | 20230630  | 9788957338780
“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학가”, 마이클 허드슨이 예견하는 인류의 문명 산적한 글로벌 위기 앞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다" 미국의 공고한 달러 패권, 신냉전의 격전지가 된 우크라이나의 전쟁, 경제적 모멘텀을 잃은 미국과 경제적 성공을 거듭하는 중국의 갈등,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붕괴 직전의 버블, 상위 1퍼센트 계급의 부 독식, 시장을 통제해 부를 빨아들이는 약탈적인 금융 체제 등 오늘날 세계에는 거대한 위기들이 산적해 있다. “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사가”로 불리는 마이클 허드슨이 전 지구적 위기들을 분석하고, 다가올 경제적 붕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한다.
9788957330081

문명의 운명 (금융자본주의인가 산업자본주의인가)

마이클 허드슨  | 아카넷
28,800원  | 20230630  | 9788957330081
“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학가”, 마이클 허드슨이 예견하는 인류의 문명 산적한 글로벌 위기 앞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다 미국의 공고한 달러 패권, 신냉전의 격전지가 된 우크라이나의 전쟁, 경제적 모멘텀을 잃은 미국과 경제적 성공을 거듭하는 중국의 갈등,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붕괴 직전의 버블, 상위 1퍼센트 계급의 부 독식, 시장을 통제해 부를 빨아들이는 약탈적인 금융 체제 등 오늘날 세계에는 거대한 위기들이 산적해 있다. “지난 반백 년간 가장 혁신적인 경제사가”로 불리는 마이클 허드슨이 전 지구적 위기들을 분석하고, 다가올 경제적 붕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한다.
9791166637117

문명의 역리 (인간은 왜 행복하게 살지 못할까?)

이찬희  | 북팟
22,200원  | 20221212  | 9791166637117
1. <머리말>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 질문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이 질문에 대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막상 현실은 행복하고는 거리가 먼 괴롭고 힘든 삶을 살아가기 일쑤다. 자연 속의 만물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왜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아야 하는가? 카톡과 같은 SNS를 통해서 나날이 좋은 글이 흘러 들어오고, 교회와 사찰에는 성경과 불경 같은 훌륭한 가르침이 가득하고, 고전과 양서에는 인간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교훈들이 넘쳐나는데 왜 인간들은 그러한 교훈을 읽고 듣기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마디로 문명의 역리 때문이다. 인간은 금단의 사과를 따먹고 선악을 구분하는 지혜가 생겼고, 그 지혜로 문명을 발달시켜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문명에는 인간에게 이득을 주는 순리(順理)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해(害)가 되는 역리(逆理)도 있다. 인간이 문명사회에서 살며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한 문명의 역리는 피할 수 없으며, 문명의 역리는 개개인이 저지른 잘못과 무관하게 치러야 하는 인간의 원죄이다. 이 문명의 역리(逆理) 때문에 모든 인간들이 자연 속의 다른 생명체들과 달리 고통을 받으며 괴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삶의 곳곳에 이미 익숙해있는 문명을 완전히 등지고 살 수는 없지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가급적 문명의 역리를 멀리하고 자연성을 회복하여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버지는 오랜 사회 경험을 통하여 얻은 삶의 지혜와 교훈을 아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어 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아들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멘토(Mentor)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간에는 대화가 잘 되는 편인데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왠지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 둘 사이에 막상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 보니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안타깝고 아들도 또한 아버지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것이 보통이다. 이 책은 문명사회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아버지가 문명사회에 갓 뛰어든 젊은 아들(태기랑)에게 문명사회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삶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아들과 직접적인 대화가 부족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이 대신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 언급된 핵심적인 개념과 일부 사례는 [자연스럽게 365일]에 나오는 내용과 중복되어 있음을 미리 밝힌다. 이 책의 부제인 “Why?”는 현실을 부정하는 시각에서 갖는 의문이 아니다. 우리가 평소 당연히 실천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이유를 밝힘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문이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주제들에 대해 “왜~?”라는 제목과 함께 각 장을 시작하였다. 이 책을 읽는 아버지들과 아들들이 아무쪼록 문명의 역리로 인해 겪는 불행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22. 8. 25 관해 이찬희
9788934941330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고대 문명의 탄생)

진서, 예지민, 송효림, 김지연  | 주니어김영사
12,654원  | 20240829  | 9788934941330
흔한남매의 새로운 모험, 이번엔 세계사다! 최고의 역사 전문가들이 만든 세계사 입문서의 끝판왕!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기획 및 학습 내용 글 집필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소장 감수 지구촌이 하나가 된 시대,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는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다. 그래서 중학교에서는 세계사를 정규 과목으로 가르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세계사는 반가운 과목이 아니다. 교과서에는 처음 들어보는 인명, 지명, 사건, 문화재 이름들로 가득 차 있다. 또한 내용이 소략하고 설명이 불충분하여 교과서만 읽고 세계사의 맥락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시리즈는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입문 학습만화이다. 어린이들이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순으로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선별하고, 흔한남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엮어 기억에 오래 남도록 구성했다. 또 방대한 용어들 중에 먼저 알아야 할 키워드들을 제시하여 세계사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현직 역사 선생님들이 직접 꼽은 ‘세계사 필수 키워드 300’ 카드를 제공해 아이들이 세계사 키워드를 놀이처럼 접할 수 있게 했고, 각 권에서 다루고 있는 지역을 상세히 담은 ‘세계사 탐험 지도’를 통해 공간 감각도 키울 수 있다. 최고의 역사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더욱 믿을 수 있는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와 함께 이번에도 흥미진진한 세계사 모험을 떠나 보자! 1권 〈고대 문명의 탄생〉에서는 전설적인 보물 사냥꾼 ‘테이커스’ 일행이 우연히 발견한 타임머신을 이용해 역사 곳곳의 귀중한 유물을 훔치려고 한다. 흔한남매는 시간을 달리는 고양이 ‘토리’와 함께 고대 문명 곳곳을 탐험하며 테이커스의 악행을 막아야 하는데… 과연 세계사 탐험대는 테이커스의 계획을 막고 세계사의 보물들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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