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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별곡

차이나별곡

(중국문명의 그늘)

유광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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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별곡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차이나별곡 (중국문명의 그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97170760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25-08-29

책 소개

중국문명의 그늘진 이면을 통찰하는 책이다. 저자 유광종은 수십 년간의 현장 취재와 연구, 그리고 조선일보 연재 <차이나별곡>을 바탕으로, 중국 사회가 어떻게 권력과 복종, 언어와 감정, 일상과 질서를 교묘하게 얽어내며 오늘의 중국을 형성했는지를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목차

서문. ‘달빛 스파이’의 나라와 문명

1장. 붉은 질서: 권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말발’ 약해진 중국 공산당
‘짐(朕)’이 부른 외로움
‘큰 형님’들의 쓸쓸한 퇴장
간부(幹部) 천국
권모와 술수의 바다
노비의 얼굴과 무릎
부패가 번지기 쉬운 사회
어둡고 은밀한 중국의 막후(幕後)
일언당(一言堂), 어르신 한마디면 끝
전통의 지혜로부터 멀어진 공산당
좋은 황제 콤플렉스
중국 공산당의 주문(呪文)
책사(策士)
통치와 복종
황제(皇帝)와 붉은 자본가
황제(皇帝)와 순민(順民)

2장. 격자 위의 삶: 통제는 일상을 어떻게 설계하는가
고자질 문화
관문(關門)
담 안에 또 담
담과 울타리에 갇힌 마음
담쌓는 사람의 배타 의식
담을 넘는 중국인
대륙의 풍우(風雨)
대륙의 허풍(虛風)
돼지고기와 중국인
매우 현세적인 중국인의 가치관
매우(梅雨)
먼지 많은 세상
민생(民生)과 도탄(塗炭)
분열과 통일
사합원(四合院)
삼계탕(蔘鷄湯)과 중국인
식인애사(食人哀史)
싼샤댐과 중국인의 자연관
요즘 중국인의 금은동(金銀銅)
재난과 굶주림의 땅
중국 부자들의 운명
중국에 내리는 비
중국의 요즘 ‘아줌마’
중국의 웍과 책임 전가
중국의 최대 성씨(姓氏)
중국인의 문(門) 앞 풍경
현대 중국인의 민생고(民生苦) 셋

3장. 감정의 정치학: 검열된 마음, 불안의 구조
‘늑대’ 꿈
가을에도 전쟁을 떠올렸던 중국인
걱정과 근심의 우환의식(憂患意識)
과장의 기법에 묶인 자의식
기우(杞憂), 땅에만 묶였던 시선
기형(畸形)을 사랑한 중국
노예근성 키웠던 중국 지식사회
돌림병이 걱정인 땅
면면한 밀고(密告)의 전통
성(城)을 바라보는 중국인의 정서
중국의 ‘착하게 살자’
중국의 구름 기상도
초(楚)나라 땅의 고초(苦楚)
총명함과 지혜
커튼으로 가린 중국인 생각
태평(太平) 콤플렉스

4장. 경계의 시선: 세계를 바라보는 이중적 자의식
6·25 전쟁의 중공군
‘수호전(水滸傳)’ 양산박과 홍콩
가로세로와 중화주의(中華主義)
광둥과 홍콩의 인문(人文)

동류(東流)
바둑과 체스로 읽는 미·중의 분쟁
바람 피하는 항구, HongKong
변통(變通)
복잡한 싸움법의 한계
성벽(城壁)과 교량(橋梁)
유연함을 잃어가는 중국 외교
장강(長江)의 앞 물결과 뒷물결
중국의 지구전(持久戰) 전략
중국인, 화인(華人), 그리고 당인(唐人)
중화(中華)에 못 미치는 중국
진화(進化) vs 천연(天演)
한국의 친구, 중국의 펑여우(朋友)

5장. 문자의 덫: 언어는 어떻게 사유를 가두는가
2000년 이어지는 경학(經學)의 시대
가짜와 짝퉁, 그리고 의고(擬古)의 전통
덩샤오핑과 시진핑 이름의 평(平)
만다린과 푸퉁화
자금성 붉은 담 위의 난초꽃
제갈량 신드롬의 속내
중국에 암기(暗器)가 많은 까닭
중국인이 사랑하는 꽃
호리병박과 중국 국경일

6장. 경계 너머의 풍경: 균열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2025년 중국
강 건너 불
강호(江湖)라는 중국의 민간 세계
달빛에서 빚어낸 스파이 전통
더 굳어지는 중국의 얼굴
몸집만 큰 ‘아기’들의 나라
무기력한 중국 무술(武術)
세 자루의 칼과 중국인 창업 열기
예절 뒤에 숨긴 칼
전통을 오독(誤讀)하는 중국 지도층
주원장이 명(明)을 세운 힘
중국의 흑사회(黑社會)
질질 끌다가 흐지부지

저자소개

유광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자 생활 22년의 전(前) 언론인이다. 중앙일보 사회부를 비롯해 국제와 산업,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부문을 거쳤다. 주력 분야는 ‘중국’이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뒤 홍콩에서 중국 고대 문자학을 연구했다. 대만의 타이베이,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해 중국 권역에서 생활한 기간은 모두 12년이다. 중앙일보 인기 칼럼 ‘분수대’를 3년 2개월 집필했고, ‘한자로 보는 세상’도 1년 동안 썼다. 6.25전쟁의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장기간 인터뷰해 전쟁 관련 책 8권, <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 <장강의 뒷물결> <중국이 두렵지 않은가> 등 중국 관련 저서 5권을 냈다. 그 밖에 시리즈 저서인 <지하철 한자 여행 1호선> <지하철 한자 여행 2호선>을 통해 역명에 담긴 한자 어원과 문화를 탐구하고 있다. 2018년부터 조선일보에 ‘유광종의 차이나별곡’을 연재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문틈으로 새들어오는 달빛’을 그린 글자 간(間)으로부터 아주 구체적이며 대담한 스파이 운용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가 지은 ‘손자병법(孫子兵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싸움 안내서’다. … 치밀한 포석과 형세(形勢)를 읽어가며 벌이는 바둑은 고도의 전쟁 게임이다. 손자를 비롯한 수많은 병법의 저술가들과 아주 오래전에 등장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최고 명품, 바둑의 상관관계는 도대체 무엇인가를 이 책은 묻고자 한다.


옛 왕조시대의 통치적 구도를 오늘에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는 곳이 중국이다. 과거 왕조시대의 엄혹했던 사람 통제 기술, 즉 ‘제인(制人)’의 방도와 사고가 오늘날 집권 공산당에 의해 현란하게 펼쳐지고 있는 점은 중국의 문명이 보이는 명확한 퇴보가 아닐 수 없다. 아울러 사회 상층인 중국 공산당 엘리트 계층의 끝없는 탐욕과 부패는 오늘날 중국의 숱한 ‘문제’를 구성하는 가장 큰 토대다. 게다가 지식과 정보, 경제와 문화의 각종 혜택에서 그들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는 대다수 중국 대중의 ‘우중화(愚衆化)’ 문제 또한 매우 심각하다.


‘권모(權謀)와 술수(術數)’라고 하는 중국의 오랜 사고 패턴이다. 정면에서 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싸움법이 아니다. 기만(欺瞞)과 사술(詐術)이 주조를 이루는 암투(暗鬪)에 가깝다. 임의적이면서 매우 자의적인 꾀, 그것을 토대로 온갖 궁리가 더해져 만들어지는 방법 등을 일컫는 말이 곧 권모술수다. 사람이 생각해 내는 꾀 중에서는 아주 나쁜 수준의 것에 해당한다. 중국 역사에서 이런 권모와 술수가 가장 빈발했던 곳이 궁정(宮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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